인생 제대로 살자

2018.7.9(월)

by 글캅황미옥

오늘 출근 길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우산을 쓰기에는 애매한 비양이었다. 우산을 쓰고 걸었다. 귀에는 드러커의 The Effective Executive

오디오를 들으면서. 내 귀가에 울려 퍼지는 짐 콜린스의 목소리. 10개의 키워드로 이 책을 소개했다. 자기경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봐야 한다는 말과 함께 힘찬 목소리로 말을 시작했다. 한 개의 오디오 파일을 반복해서 듣는 이유는 뭘까. 나는 이 파일을 듣고 또 듣는다. 출퇴근 길이나 이동할 때면 듣는다. 이상한 건, 들을 때마다 똑같은 내용이 아니었다. 내가 심금을 울리는 멘트는 매번 달랐고 깨달음도 달랐다. 오늘 내게 와닿았던 부분은


Find one big distinctive impact


내가 속한 곳에서 내가 아니면 안되는 것을 하나 선택해서 그 일을 하라고 했다.


드러커는 이 말을 컨설팅에 적용했다.

fundemenatal contribution


세상을 사는 정답은 없지만 내가 아니면 안되는 것 하나를 위해 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상에는 좋은 책, 좋은 사람 등 좋은 정보가 엄청 많다. 많이 안다고 해서 똑똑한 사람도 지혜로운 사람도 아니다. 때로는 하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현명할 때도 있는 법이다. 30대에 반복해서 공부하는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가 어쩌면 내 인생을 제대로 사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 짐콜린스 또한 30대에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를 처음 읽었다고 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 자기경영노트 출간 50주년을 맞이하여 10개의 키워드로 이 책을 소개했다. 100주년 기념에는 10가지 키워드로 내가 이 책을 소개해보기를 상상해본다. 상상으로 안되는 건 없지 않은가. 이 책을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여겨 만번이상 본다면 어떻게 될까? 손자병법을 만번 이상 본 노병천 박사는 지금 손자병법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때로는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