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을 통틀어,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법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메일이 도착해 있더라구요. 지난주 우연히 접한 브런치 작가신청 페이지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작가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주변 지인분들도 몇몇분 선정이 안된 브런치에 작가선정이 됐군요. 부담스러운 마음이 적지 않습니다. 브런치에서의 첫글은 이런 첫번째 글과 이야기를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할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수필도 통틀어서 말이죠. ^^
사실, 본 글의 커버사진 또한 '처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캐논 EOS 600D를 생일에 처음 구매하고 처음으로 찍었던 0001번 첫샷입니다. 카메라에 관심이 많거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이라면 카메라이 첫샷에 대한 애정도가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어떤 일이든 첫단추가 중요하듯 처음이 고민되고 설레임이 많을텐데요? 이에 저의 이야기를 꺼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특이하면 됩니다"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근거를 드리자면, 고교시절 3년동안 지역 백일장 상을 놓쳐본적이 없으며, 학교 문예부장의 이력으로 자신있게 말씀 드리는 겁니다.^^ㅋ
어떤 백일장이든 작성자,참가자는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까지도 늘어나게 됩니다. 심사위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검토해야할 내용은 쌓여만 갑니다.
작가분들, 심사위원분들도 사람인지라 수많은 이야기들을 꼼꼼히 살펴보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신입사원 이력에서 학벌과 스펙을 보고 걸러내듯(요즘은 덜하다곤 하네요), 백일장 혹은 수기 공모전에서의 첫 판가름도 첫문단에서 판가름 나게 됩니다. 딱 읽었을때 흥미롭고, 재미나면 성공한 겁니다. 물론 저또한 본 글이 흥미가 없다면 실패한 글이겠지만 지금 이 문단까지 읽고 계시다는건 성공한거죠 ㅎㅎ. 첫 문단을 진심을 담아, 혹은 미친척 하고 특이하게 시작해보세요. 첫단추를 잘 끼우듯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제가 처음 시작한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 "미롱 하늘을 날다" 입니다. 공식적으로 첫 명칭은 조PD였지만 요즘 핫스타로 다시 부각되는 박보영님이 인정해주신 "미롱"을 토대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때 처음 썻던 글을 찾아 봤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수많은 저품질을 겪으며 지워지고 씌어지고 하여 첫글은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의 첫단추. 나의 지금 생각을 작성하심이 어떨까? 라는 생각입니다. 있는 그대로 내가 지금 비어있는 이공간에 내가 생각나는 이야기를 적는게 가장 속시원하고, 어쩌면 앞으로의 글쓰기에서 이정표가 되어줄수 있을테니까요.
일상 이야기를 적어볼 생각입니다. 당장 꾸준히 올려볼수 있는 컨텐츠로는 "내일로준비기"와 "내일로 후기"가 될거 같습니다. 많이 떨리네요. 다수가 선발되는 브런치이지만, 일부는 선발되지 않기도 한 브런치 작가의 공간에서 제가 뽑아낼수 있는 컨텐츠가 얼마나 될지 말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이야기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