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팅 선생님처럼 살고 싶습니다
[시놉시스]
미국 입시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 학생들이 아이비리그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키팅’은 자신을 선생님이 아닌 “오, 캡틴, 나의 캡틴”이라 불러도 좋다고 말하며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충격을 안겨 준다. 점차 그를 따르게 된 학생들은 공부보다 중요한 인생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위기로 여긴 다른 어른들은 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시간 낭비와 반항으로 단정 지으며 그 책임을 ‘키팅’ 선생님에게 전가하는데...
Now we all have a great need for acceptance, but you must trust that your beliefs are unique, your own, even though others may think them odd or unpopular, even though the herd may go "that's baaaaaad". Robert Forst said, "Two roads, diverged in the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길 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이 여러분의 신념을 이상하게, 그리고 비주류라고 여겨도 여러분은 자신의 신념이 특별하고 고유하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심지어 무리들이 "그건 진짜 구려!"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말했죠. "숲 속에 두 갈래의 길이 있었고 나는 인적이 드문 길을 택했으며 그 선택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영화 중, 키팅 선생님의 말
I went to the woods because I wished to live deliberately, to front only the essential facts of life, and see If I could not learn what it had to teach, and not, when I came to die, discover that I had not lived. I did not wish to live what is not life, living is so dear; nor did I wish to practise resignation, unless it was quite necessary. I wanted to live deep and suck out all the marrow of life, to live to sturdily and Spartan(...)
-「Walden」 by Henry David Thoreau
내가 숲으로 들어가길 원한 것은 삶을 철저하게 살기 위해서였다. 말하자면 삶의 본질이 되는 것만을 마주 대하고서 삶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를 알고 싶었고 또 죽게 되었을 때 내가 헛되게 살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을 살고 싶지 않았다. 삶은 그만큼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아주 불가피하지 않은 한 체념의 방법을 따르고 싶지도 않았다. 나는 삶을 깊이 살고 싶었고 삶의 모든 골수를 빨아 마시고 싶었다. 삶이 아닌 것은 모두 갈아엎고 그 너절너절한 잡풀을 면도질하듯 잘라내 버릴 만큼 강인하게, 그리고 스파르타인처럼 살기를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