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오라클 (Oracle) 투자 분석

+77% YoY

by sonobol





현재 실적 지표


FY2024 예상 클라우드 매출: 약 180억 달러 (+77% YoY).


수주 잔고: 4,550억 달러 (+359% YoY). 이는 장기 매출 인식의 안정성을 의미.


중기 전망(가이던스)


1년 차: 320억 달러


2년 차: 730억 달러


3년 차: 1,140억 달러


4년 차: 1,440억 달러

→ CAGR 약 84%. 이 수치는 업계 평균 성장률(25~35%)을 크게 상회.


경쟁 구도


AWS(2023 매출 908억 달러), MS Azure(약 740억 달러 추정), Google Cloud(372억 달러).


오라클은 규모에서는 후발주자지만, 데이터베이스와 ERP 중심의 기존 고객 락인 효과가 강점.


경쟁사 대비 빠른 성장률은 레이트 무버(Late mover) 프리미엄 가능성을 시사.


리스크 요인


성장률이 과도하게 높아 추정치에 과잉 기대 반영 가능성.


마진 구조: IaaS·SaaS 확장 과정에서 단기 영업이익률 희석 위험.


빅테크 경쟁 심화: 가격 압박 및 인프라 투자 부담.


밸류에이션 고려


현재 P/E 약 35배, S&P500 평균(20배) 대비 프리미엄 상태.


고성장 지속 시 정당화 가능하나, 성장 둔화 시 리레이팅(멀티플 하락) 압력 불가피.


결론


오라클은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가팔라 시장 기대를 상회 중. 장기 수주 잔고 확대는 실적 가시성을 높여 방어적 특성을 부여.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과 경쟁 리스크 존재. 신규 진입자는 가격 조정 시 분할 매수 접근이 합리적이며, 기존 보유자는 성장률 추이를 주기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중요.



오라클(Oracle) 재무 구조 요약


1. 현금흐름


FY2024(최근 연간 기준) 영업현금흐름: 약 170억 달러.


자유현금흐름(FCF): 약 110억 달러.


FCF 마진: 매출 대비 약 24%. 안정적 수준.


현금성 자산: 약 140억 달러.


2. 부채 구조


총부채: 약 860억 달러.


순부채: 약 720억 달러.


순부채/EBITDA 비율: 약 3.0배.


부채 만기 구조: 2025~2030년 집중. 이자 비용 연간 약 25억 달러.

→ 빅테크 대비 부채 비중이 높아 레버리지 리스크 존재.


3. 배당 정책


연간 배당: 주당 1.60달러.


배당수익률: 약 1.4% (2025.9 기준).


배당성향: 순이익 대비 약 30%. 무리 없는 수준.


자사주 매입도 적극적. FY2024 약 70억 달러 규모 소각.


평가


현금창출력은 안정적이며 배당 지속 가능성 높음.


다만 높은 부채는 금리 환경과 투자 확대에 부담.


자사주 매입·배당 병행은 주주환원 의지가 강하나, 부채와 병행 시 재무 유연성 저하 가능.


요약: 오라클은 FCF로 배당·투자를 감당 가능하지만, 높은 부채는 장기 리스크.



오라클(Oracle) 주가 밸류에이션 시나리오 (2025.9 기준, 주가 약 120달러, 시총 약 3,300억 달러 가정)


1. 가정값


FY2024 매출: 510억 달러


FY20252028 클라우드 CAGR: 가이던스 기준 80% (보수적 조정: 4060%)


영업이익률(EBIT): 35% → 클라우드 확대에 따른 마진 희석 반영


2. 시나리오별 EPS 추정 (3년 후, FY2028 기준)


구분매출영업이익률순이익 EPS(주당순이익) 적용 P/E적정주가낙관 1,200억 달러 35%300억 달러 9.030배 270달러 기준 900억 달러 32%200억 달러 6.025배 150달러 비관 700억 달러 28%130억 달러 4.020배 80달러


3. 해석


낙관 시나리오: 클라우드 고성장 유지 + 고객 락인 효과로 MS·AWS 대비 니치마켓 장악 → 2배 이상 상승 가능성.


기준 시나리오: 성장률 둔화 반영 시 현재 주가 수준(120달러)과 비슷한 밸류. Upside 제한적.


비관 시나리오: 경쟁 심화·부채 부담으로 성장률 둔화 → 주가 30% 이상 하락 위험.


4. 투자자 관점 정리


리스크: 높은 레버리지, 경쟁사 대비 자본력 열세, 성장률 과대 추정 가능성.


기회: 클라우드 후발주자로서 빠른 성장률, 기존 DB·ERP 고객 기반, 주주환원 정책.


전략


신규 진입: 100달러 이하 조정 시 분할 매수 유리.


기존 보유: 150달러 이상 상승 시 일부 차익 실현 고려.


장기 보유자는 클라우드 매출 성장 추이와 부채 관리 능력 모니터링 필수.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