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 치료 기간과 ISQ(골 안정 지수)
저가 임플란트의 함정: 최근 29만 원, 39만 원 등 초저가를 내세우는 치과가 있지만, 이는 환자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본 가격은 낮게 부르되 필수적이지 않은 뼈 이식을 강권하거나 보철 재료 업그레이드 명목으로 비용을 추가하여, 결과적으로 총비용은 일반 치과와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장형 치과의 위험성: 마진을 극도로 줄인 저가 치과는 수익을 내기 위해 박리다매 식으로 운영되며, 하루에 한 의사가 수십 개의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의료진의 피로도 누적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환자와의 소통 부재, 그리고 QC(품질 관리)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정 가격선: 전문가들은 국산 임플란트 기준 개당 50만 원대에서 100만 원대 초반을 적정 가격선으로 보며, 너무 싸거나 비싼 곳보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 기간은 잇몸뼈와 인공 치근이 붙는 골 유착 기간에 따라 결정되며, 부위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치료 기간의 차이: 일반적으로 뼈가 단단한 하악(아래턱)은 2~3개월, 뼈가 무른 상악(위턱)은 3~4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뼈 이식을 많이 했거나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한 경우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앞니 vs 어금니: 심미성이 중요한 앞니는 발치 후 잇몸뼈 흡수를 막고 잇몸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심는 '발치 즉시 식립'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어금니는 초기 고정이 중요하므로 바로 임시 치아를 올리지 않고 기다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ISQ(임플란트 안정 지수): 과거에는 의사의 감각에 의존했으나, 최근에는 ISQ라는 장비를 통해 임플란트가 뼈에 얼마나 단단히 고정되었는지를 수치로 확인합니다. 이 수치가 안정권에 들어야 보철물을 올리는 다음 단계로 진행합니다.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환자의 전신 질환 및 복용 약물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골다공증 약물 중단: 골다공증 약을 장기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경우, 발치나 임플란트 시 턱뼈 괴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여 일정 기간 투약을 중단(휴약기) 한 후 시술해야 합니다.
지혈 방해 약물: 아스피린 등 혈액 순환 개선제는 지혈을 방해하므로,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여 수술 전 며칠간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 흡연은 수술 실패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수술 전 1~2주, 수술 후 2~4주 동안은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음주 또한 피해야 합니다.
자연 치아 보존 우선: 임플란트 기술이 발전했더라도 자연 치아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발치를 권유하기보다 최대한 자연 치아를 살려서 쓸 수 있는지 먼저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