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로, 2024년 현재 약 1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막대한 자산 규모는 블랙록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주요 기업과 정부의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경제 및 정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블랙록(BlackRock)은 1988년에 설립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약 10조 달러(약 1경 3천조 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자산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블랙록은 주식, 채권, 대체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에게 투자 관리, 리스크 관리, 자산 운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iShares 브랜드로 알려진 ETF 상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 70개의 지사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현지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금융 기술 플랫폼인 Aladdin을 통해 리스크 관리와 투자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여 금융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블랙록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투자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36 서울파이낸스센터 23층에 위치한 블랙록자산운용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랙록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다양한 투자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 상품 출시
블랙록(BlackRock)은 2024년 1월 11일, 나스닥에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라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습니다. 이 ETF는 비트코인 가격을 직접 추적하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합니다.
주요 특징
수수료 구조: 블랙록은 투자자 유치를 위해 첫해 운용자산(AUM) 50억 달러까지 표준 수수료인 0.25%에서 할인된 0.12%의 스폰서 수수료를 도입했습니다.
운용 자산 규모: IBIT는 출시 1주일 만에 운용자산(AUM)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옵션 거래 시작: 2024년 11월 19일, IBIT의 옵션 거래가 시작되었으며, 첫날 거래량은 약 19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시장 반응
IBIT의 성공적인 출시와 옵션 거래 시작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4년 11월 19일,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94,002.8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경쟁 상황
블랙록의 IBIT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제치고 세계 최대 비트코인 ETF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년 5월 29일 기준, IBIT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8만8671개로, GBTC의 28만7454개를 넘어섰습니다.
BTC ETF 전망
블랙록의 IBIT는 낮은 수수료와 높은 유동성으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 시장의 성장과 함께 IBIT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블랙록의 역할
우크라이나 전쟁은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복잡한 사안입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이 전쟁이 방위산업체와 금융기관들의 이익 추구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을 반대하며 여러 차례 협상을 시도했지만, 방위산업체들의 이익을 위해 전쟁이 촉발되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은 2022년 3월 우크라이나에 1,13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후 추가로 240억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막대한 자금은 방위산업체들에게 흘러갔으며, 블랙록은 이들 기업의 주요 투자자로서 이익을 얻었습니다.
전후 재건과 블랙록의 참여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의 재건 과정에서도 블랙록의 영향력은 두드러집니다. 2022년 12월, 블랙록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하여 재건 투자에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협력은 우크라이나 경제의 핵심 부문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공공 및 민간 투자자들의 노력을 조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2023년 6월에는 블랙록과 JP모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기금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 기금은 저비용 공공 자금을 기반으로 수천억 달러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크라이나 농지의 민영화와 블랙록의 영향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의 곡창지대'로 불립니다. 그러나 전쟁과 경제 위기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농지의 민영화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7월, 우크라이나 의회는 18년 동안 시행되어 온 농지 매각 모라토리엄을 폐지하는 법률을 채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농지의 28%가 외국 기업에 매각되었으며, 주요 구매자는 듀폰(DuPont), 카길(Cargill), 몬산토(Monsanto) 등입니다. 이들 기업의 주요 투자자는 블랙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랙록 회사
결론
블랙록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후 재건 과정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는 방위산업체에 대한 투자로 이익을 얻었으며, 전후에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농지 민영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블랙록의 행보는 글로벌 금융 기관의 영향력이 국가의 주권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