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소비자물가지수)와 PPI(생산자물가지수) 초간단 이해
CPI란?
-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 우리가 *매일 편의점에서 장바구니에 담는 물건들(삼각김밥, 라면, 음료수 등)의 "평균 가격"이 시간에 따라 얼마나 오르내리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예시
작년엔 삼각김밥 1,000원, 라면 1,500원, 음료수 2,000원이었고
올해 각각 1,100원, 1,600원, 2,100원이 됐다면
장바구니 가격이 4,500원 → 4,800원, 6.67% 상승
- →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하는 "물가 상승률"
PPI란?
-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 편의점 사장(생산자)이 공장에서 물건을 받아올 때 드는 가격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예시
작년엔 삼각김밥 500원, 라면 700원, 음료수 1,000원에 들어왔고
올해 550원, 750원, 1,100원이 됐다면
단가 총합 2,200원 → 2,400원, 9.09% 상승**
- → 생산자 입장에서 느끼는 "비용 변화"
요약 비교
| 구분 | 의미 | 예시 | 경제에서의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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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I | 소비자가 실제로 내는 가격 변동 | 편의점 판매가 | 인플레이션 측정의 대표지표 |
| PPI | 생산자가 물건 들여오는 가격 변동 | 도매/공장 단가 | 생산비 변화, 미래 CPI 선행 지표 가능 |
PPI와 CPI의 관계
- PPI가 움직이면 CPI도 따라 움직일 가능성 큼
(공장에서 단가가 오르면, 시간이 지나 편의점 가격도 오르기 때문)
- PPI가 선행, CPI는 후행
- 생산자가 먼저 가격 인상분을 흡수하다 나중에 가격을 올리니까, 시장에 시간차 발생
투자·시장에 미치는 영향
PPI/CPI 모두 각종 자산시장(주식·코인)에서 향후 금리/경제정책 전망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
특히 CPI 발표일엔 시장 변동성이 매우 커지므로 수치 자체와 근거가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체크하길 추천합니다.
이런 식으로 CPI와 PPI를 입체적으로 기억해 두면, 실제 "수치"가 나왔을 때 시장 반응을 훨씬 쉽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