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시즌2 단상

진행자 유희열. 잡학 다식박사 진짜 작가 유시민. 맛 황교익. 신규 합류 독일 뇌과학자 장동선. 미국 건축.도시학자 유현준

시즌1에서 맹활약했던 뇌과학 정재승 박사, 소설가이자 의외로 스토리가 빈약했던 김영하씨가 하차했군요.

정재승씨는 해박한 지식을 맘껏 늘어놓으며 대화꺼리를 주도하면서 흥미롭게 내용을 풍성하게 만든 장점도 있었지만 캐릭터가 너무 강했다는 단점이 있었고요.

반면 김영하 소설가는 여성적이고 섬세한 감정선, 표현력에서 조금 떨어지는 인상을 받았지요.

시즌2는 새로 합류한 두분. 장동선씨의 말솜씨가 정재승 박사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꺼리고요. 건축분야 통섭 능력자 유현준씨가 우리 도시들의 다양한 문화를 어떻게 맛깔스럽게 표현해 줄 수 있는지가 기대되는 포인틉니다.

제작진 여러분게 얕은 지식 고견 드리자면, 방문지 캐릭터에 걸맞게 사전 키워드, 스터디를 해서 질적, 양적 스토리를 구성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이미 그렇게 하실 수도.

지금 1회 본방중인데 시청은 못했네요. 재방보고 리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