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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및 케이블 예능 시청률의 급격한 하락

최고 시청률 3% 시대. 유키스. 나피디 OTT 줄줄이

by sonobol






지상파·케이블 예능 ‘시청률 3%’의 시대


“시청률 30%→3%로 추락” 콘텐츠와 플랫폼의 문명이 교체되는 중이다.


목차


1. 서론: 시청률 3% 시대, 예능의 몰락인가 전환점인가

2. 시청률의 역사: 30% 시대에서 3% 시대까지

2.1 무한도전·1박 2일 전성기

2.2 2010년대 중반 이후의 급변

2.3 현재: 1%도 넘기기 힘든 전쟁터

3. 예능 포맷의 고갈: 모든 것이 '재탕·삼탕'

3.1 관찰 예능의 피로감

3.2 스타캐스팅 중심 포맷의 한계

3.3 ‘먹방·여행·촌캉스’의 반복

4. 시청자의 이탈: 'TV'를 안 보는 세대

4.1 2030의 탈 TV, Z세대의 TV 실종

4.2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의 점령

4.3 채널 아닌 플랫폼, 콘텐츠 아닌 알고리즘

5. 플랫폼 대격변: 전통 방송의 패권 상실

5.1 OTT와의 콘텐츠 전쟁

5.2 유튜브형 ‘짧고 강한 몰입’

5.3 플랫폼별 소비 시간 분석

6. 데이터로 본 몰락: 시청률 통계와 추세

6.1 지상파·케이블 주요 예능 시청률 변화표

6.2 나영석 PD 프로그램 시청률 추이

6.3 ‘0%대 예능’의 현실화

7. ‘예능 PD’의 위상 변화와 크리에이터 생태계

7.1 스타 PD 시대의 종말

7.2 예능 유튜버와 숏폼 크리에이터의 부상

7.3 제작 방식의 탈조직화

8. 희망은 있는가: 살아남은 몇 가지 포맷들

8.1 살아남은 리얼리티 예능의 조건

8.2 OTT 전용 예능의 성장

8.3 ‘하이브리드 콘텐츠’의 등장

9. 미래 전망: 예능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9.1 몰락이 아닌 ‘재탄생의 서막’

9.2 AI와 데이터 기반 콘텐츠 제작

9.3 플랫폼 종속을 넘는 유통 전략

10. 결론: TV 예능은 죽었는가, 아니면 옷을 갈아입는가.





1. 서론: 시청률 3% 시대, 예능의 몰락인가 전환점인가


한때 대한민국을 웃음으로 물들였던 ‘국민 예능’의 시대는 끝난 것일까?

2024년 기준, 지상파 및 케이블 예능의 시청률은 대부분 1~3%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때 평균 시청률 30%를 자랑하던 ‘무한도전’, ‘1박 2일’ 등 전성기 예능의 그림자는 이제 찾아볼 수 없다.


“30% 시대의 예능이 3%로 추락했다”

이는 단순한 하락이 아니라, 플랫폼 문명의 교체를 의미한다.


이 글은 TV 예능의 시청률 하락을 단순한 ‘식상함’이나 ‘재미 부족’으로 치부하는 해석을 넘어서,

플랫폼 혁명,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 방송 시스템 구조 변화까지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2. 시청률의 역사: 30% 시대에서 3% 시대까지


2.1 무한도전·1박 2일 전성기


2000년대 중후반, 대한민국 예능은 그야말로 황금기였다.


MBC <무한도전>: 최고 시청률 34.4% (2009년 ‘조정 특집’)


KBS <1박 2일>: 평균 시청률 25~30%, 최고 40% 돌파


SBS <X맨>, <패밀리가 떴다>: 전성기 20% 후반


이 시기 예능은 단지 ‘재미’가 아니라 사회적 대화의 중심이었고, 광고시장의 핵심 동력이었다.


2.2 2010년대 중반 이후의 급변


2014~2016년 사이, 스마트폰 기반 플랫폼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TV 시청 시간 급감.


넷플릭스 한국 진출 (2016), 유튜브 1인 방송 본격화


젊은 세대의 콘텐츠 소비 채널 급속 분화


2.3 현재: 1%도 넘기기 힘든 전쟁터


2023~2024년 기준 시청률 통계


프로그램채널평균 시청률유 퀴즈 온 더 블록 tvN3.1% 뿅뿅 지구오락실 3 tvN1.9% 나나민박 with 세븐틴 tvN0.7% 놀면 뭐 하니 MBC4.2% → 1.8% (2022~2024 추이) 전지적 참견 시점 MBC1.5%


예능 시청률 3%가 ‘대박’인 시대,

예능은 변하고 있지만 시청자는 이미 떠나고 있다.


예능 포맷의 고갈과 시청자 이탈에 대한 분석

사용자가 제공한 쿼리는 예능 프로그램의 현재 상황과 시청자 이탈 문제를 다룬 문서의 개요로 보입니다. 아래에서는 각 섹션을 기반으로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하겠습니다.



3. 예능 포맷의 고갈: 모든 것이 '재탕·삼탕'

예능 프로그램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고갈로 인해 반복적이고 진부한 포맷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하위 문제들로 구체화됩니다:


3.1 관찰 예능의 피로감

관찰 예능은 연예인들의 일상이나 특정 상황에서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보여주는 형식으로, 한때는 신선함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 포맷이 과도하게 반복되면서 시청자들은 비슷한 내용과 예측 가능한 전개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부족한 상황에서 관찰 예능의 매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2 스타캐스팅 중심 포맷의 한계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 연예인을 캐스팅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의존하지만, 이 방식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스타의 인기가 초기 관심을 끌 수는 있으나, 내용이 빈약하거나 독창성이 없으면 시청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스타 중심 포맷은 프로그램 간 차별성을 잃게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다 똑같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3.3 ‘먹방·여행·촌캉스’의 반복

먹방(먹는 방송), 여행, 촌캉스(시골 휴가)와 같은 주제는 예능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테마가 계속 반복되면서 시청자들은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 트렌디했던 이 주제들은 이제 식상한 공식으로 전락했으며,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시청자층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4. 시청자의 이탈: 'TV'를 안 보는 세대

예능 포맷의 문제와 더불어, 전통적인 TV 시청 자체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설명됩니다:


4.1 2030의 탈 TV, Z세대의 TV 실종

2030 세대(20~30대)와 Z세대는 전통적인 TV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의 주요 타겟층이었던 만큼, 이들의 이탈은 방송사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세대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선호하며, TV의 고정된 방송 시간표에 맞추는 데 관심이 없습니다.


4.2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의 점령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이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몰아볼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를, 유튜브는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틱톡은 짧고 강렬한 영상을 제공하며, 이들은 모두 TV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의 인기는 예능 프로그램을 포함한 TV 콘텐츠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4.3 채널 아닌 플랫폼, 콘텐츠 아닌 알고리즘

시청자들은 이제 전통적인 TV 채널 대신 디지털 플랫폼을 선택하며, 콘텐츠 자체보다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개인화된 경험을 중시합니다. TV는 일방적인 방송 방식으로 모든 시청자에게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디지털 플랫폼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추천 시스템으로 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이는 예능 프로그램이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더라도, 쉽게 접근하거나 발견되지 않으면 시청되지 않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5. 플랫폼 대격변: 전통 방송의 패권 상실


5.1 OTT와의 콘텐츠 전쟁


2016년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은 예능 판도에 결정적 전환점을 남겼다.


'편성'이 사라지고 ‘자기 시간대’에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1시간짜리 예능보다, 스토리텔링이 촘촘한 시리즈물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은 젊은 세대에게 더 익숙한 포맷으로 다가갔다.


OTT 예능 대표 사례특징반응솔로지옥연애 서바이벌 + 넷플릭스 감성시즌2까지 대박, 글로벌 순위 진입피지컬: 100 리얼 서바이벌 + 스포츠 콘텐츠해외도 극찬, 유튜브 반응 폭발데블스 플랜지식형 심리 서바이벌유튜버·스트리머 중심 커뮤니티 히트


이런 OTT 예능은 단순히 ‘채널이 다르다’는 것이 아니다.


후반 편집부터 시각 스타일, 몰입도 설계까지 플랫폼 중심으로 최적화되었기 때문이다.


즉, TV 예능은 더 이상 ‘전쟁의 중심’에 있지 않다.


5.2 유튜브형 ‘짧고 강한 몰입’과 타깃 분산


유튜브는 방송사 입장에서 ‘괴물’이다.


방송 편성표 한 줄이 한 주간 유지되는 반면, 유튜브는 하루에 수천 개 콘텐츠가 생성


실시간 댓글, 구독자 커뮤니티, 알고리즘 홍보 등 유통과 피드백 속도가 압도적


특히 예능은 긴 러닝타임이 독이 됐다.


방송 예능 평균 러닝타임: 70~90분


유튜브형 예능 클립: 8~12분


숏폼 예능형 콘텐츠: 30초~1분


▶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쏟아냈던 농담 한 줄보다,

틱톡에서 20초 만에 웃긴 숏폼 클립 하나가 더 빨리, 더 많이 퍼진다.


지금은 ‘몰입 시간’이 아니라 ‘전달 속도’가 콘텐츠 파워를 좌우하는 시대다.


5.3 플랫폼별 소비 시간 및 점유율 분석


플랫폼 1일 평균 사용 시간 (2024년 기준) 주 이용 연령대유튜브 49.6분 전 세대 (특히 10~40대) 넷플릭스 38.2분 20~40대 틱톡 26.4분 10~20대 지상파 TV17.1분 50대 이상케이블 TV12.6분 50대 이상


출처: 닐슨코리아, 와이즈앱, 콘텐츠진흥원, 2024년 상반기 종합


요약하면,

TV는 ‘플랫폼’이 아니라 ‘습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습관보다 ‘맞춤형 푸시’가 강한 시대다.

이 구조에서는 전통 방송사가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



6. 데이터로 본 몰락: 시청률 통계와 추세


예능의 몰락은 추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수치로 입증된다.


6.1 지상파·케이블 주요 예능 시청률 변화표 (2015~2024)


프로그램명방송사 2015년 2020년 2024년 변화 1박 2일 KBS21.3%10.7%4.1%↓ 17.2p무한도전 MBC14.5% 종영-종영런닝맨 SBS12.1%7.5%3.2%↓ 8.9p나 혼자 산다 MBC11.0%9.2%3.8%↓ 7.2p유 퀴즈 온 더 블록 tvN6.5%4.8%3.1%↓ 3.4p 놀면 뭐 하니? MBC-10.2% (첫방) 1.8%↓ 8.4p지구오락실 tvN-4.0% (시즌1) 1.9% (시즌3)↓ 2.1p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락 추세는 공통’이며,

종영하거나 사실상 해체 상태인 포맷이 속출하고 있다.



6.2 나영석 PD 프로그램 시청률 추이


프로그램시즌1 최고 시청률 최근 시즌 평균 비고 윤식당 14.0%6.3% 시즌3 미정 알쓸신잡 10.3% 종영 신서유기 9.7% 휴식기 뿅뿅 지구오락실 4.0% (시즌1) 1.9% (시즌3) 급감 나나민박-0.7% 역대 최저


▶ 특히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은 CJ ENM 내부에서도 “참담한 실패”로 불릴 만큼 타격이 컸다.

▶ 방송 시청률 0%대는 과거에는 ‘방송 사고’에 가까운 수치였지만,

이제는 OTT 예능의 경쟁력 앞에서 전통 예능이 밀리는 현실의 상징이다.



6.3 ‘0%대 예능’의 현실화


2023~2024년 사이, 지상파 및 케이블 예능 시청률이 1% 이하로 내려간 사례는 무려 30개를 넘는다.


문제는 단순히 ‘못 만든 콘텐츠’가 아니라,

콘텐츠 자체보다 플랫폼과 유통 방식에서 밀린 것이라는 데 있다.


‘예능 PD’의 위상 변화와 크리에이터 생태계


희망은 있는가: 살아남은 몇 가지 포맷들


미래 전망: 예능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결론: TV 예능은 죽었는가, 아니면 옷을 갈아입는가



5. 플랫폼 대격변: 전통 방송의 패권 상실


5.1 OTT와의 콘텐츠 전쟁


2016년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은 예능 판도에 결정적 전환점을 남겼다.


'편성'이 사라지고 ‘자기 시간대’에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1시간짜리 예능보다, 스토리텔링이 촘촘한 시리즈물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은 젊은 세대에게 더 익숙한 포맷으로 다가갔다.


OTT 예능 대표 사례특징반응솔로지옥연애 서바이벌 + 넷플릭스 감성시즌2까지 대박, 글로벌 순위 진입피지컬: 100 리얼 서바이벌 + 스포츠 콘텐츠해외도 극찬, 유튜브 반응 폭발데블스 플랜지식형 심리 서바이벌유튜버·스트리머 중심 커뮤니티 히트


이런 OTT 예능은 단순히 ‘채널이 다르다’는 것이 아니다.


후반 편집부터 시각 스타일, 몰입도 설계까지 플랫폼 중심으로 최적화되었기 때문이다.


즉, TV 예능은 더 이상 ‘전쟁의 중심’에 있지 않다.



5.2 유튜브형 ‘짧고 강한 몰입’과 타깃 분산


유튜브는 방송사 입장에서 ‘괴물’이다.


방송 편성표 한 줄이 한 주간 유지되는 반면, 유튜브는 하루에 수천 개 콘텐츠가 생성


실시간 댓글, 구독자 커뮤니티, 알고리즘 홍보 등 유통과 피드백 속도가 압도적.


특히 예능은 긴 러닝타임이 독이 됐다.


방송 예능 평균 러닝타임: 70~90분


유튜브형 예능 클립: 8~12분


숏폼 예능형 콘텐츠: 30초~1분


▶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쏟아냈던 농담 한 줄보다,

틱톡에서 20초 만에 웃긴 숏폼 클립 하나가 더 빨리, 더 많이 퍼진다.


지금은 ‘몰입 시간’이 아니라 ‘전달 속도’가 콘텐츠 파워를 좌우하는 시대다.



5.3 플랫폼별 소비 시간 및 점유율 분석


플랫폼 1일 평균 사용 시간 (2024년 기준) 주 이용 연령대

유튜브 49.6분 전 세대 (특히 10~40대)

넷플릭스 38.2분 20~40대

틱톡 26.4분 10~20대

지상파 TV 17.1분 50대 이상

케이블 TV 12.6분 50대 이상


출처: 닐슨코리아, 와이즈앱, 콘텐츠진흥원, 2024년 상반기 종합


요약하면,


TV는 ‘플랫폼’이 아니라 ‘습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습관보다 ‘맞춤형 푸시’가 강한 시대다.

이 구조에서는 전통 방송사가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



6. 데이터로 본 몰락: 시청률 통계와 추세


예능의 몰락은 추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수치로 입증된다.


6.1 지상파·케이블 주요 예능 시청률 변화표 (2015~2024)


프로그램명 방송사 2015년 2020년 2024년 변화

1박 2일 KBS21.3%10.7%4.1%↓ 17.2p

무한도전 MBC14.5% 종영-종영 런닝맨 SBS12.1%7.5%3.2%↓ 8.9p

나 혼자 산다 MBC11.0%9.2%3.8%↓ 7.2p

유 퀴즈 온 더 블록 tvN6.5%4.8%3.1%↓ 3.4p

놀면 뭐 하니? MBC-10.2% (첫방) 1.8%↓ 8.4p 지구오락실 tvN-4.0% (시즌1) 1.9% (시즌3)↓ 2.1p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락 추세는 공통’이며,

종영하거나 사실상 해체 상태인 포맷이 속출하고 있다.



6.2 나영석 PD 프로그램 시청률 추이


프로그램시즌1 최고 시청률최근 시즌 평균 비고 윤식당 14.0%6.3% 시즌3 미정

알쓸신잡 10.3%

종영 신서유기 9.7%

휴식기 뿅뿅 지구오락실 4.0% (시즌1) 1.9% (시즌3) 급감 나나민박-0.7% 역대 최저


▶ 특히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은 CJ ENM 내부에서도 “참담한 실패”로 불릴 만큼 타격이 컸다.

▶ 방송 시청률 0%대는 과거에는 ‘방송 사고’에 가까운 수치였지만,

이제는 OTT 예능의 경쟁력 앞에서 전통 예능이 밀리는 현실의 상징이다.


6.3 ‘0%대 예능’의 현실화


2023~2024년 사이, 지상파 및 케이블 예능 시청률이 1% 이하로 내려간 사례는 무려 30개를 넘는다.



결론


예능 프로그램은 포맷의 고갈과 시청자의 이탈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관찰 예능의 피로감, 스타 중심 포맷의 한계, 반복되는 주제로 대표되는 창작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동시에 2030 및 Z세대의 TV 이탈과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 같은 플랫폼의 부상은 전통 방송의 위기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방송사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포맷을 개발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춘 전략을 도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알고리즘 기반의 콘텐츠 추천이나 짧고 강렬한 형식의 디지털 전용 예능을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하지 않는다면, 예능 프로그램과 전통 TV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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