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은 만들수 없다. 다만 심을 수는 있다

대로 『스타트업 좌충우돌 멘토링』 스물여덟번째 글

by 멘토K


입소문은 만드는 게 아니라, 심는 거예요


멘토님, 저희 서비스 너무 좋은데 왜 리뷰가 없을까요…?”


얼마 전 만난 초기 스타트업 대표의 푸념이다.


플랫폼은 멀쩡하게 돌아가고, 이탈 없이 계속 써주는 충성 고객도 생겼는데… 리뷰 창은 한산하다 못해 썰렁했다.


“요즘 사람들 원래 귀찮아서 잘 안 써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데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 생긴다’는 생각은

리뷰가 아니라 먼지에 더 가깝습니다.


입소문은 자연발생이 아니라 ‘씨앗 심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여도

누군가가 먼저 말해줘야

다른 누군가가 믿고 써보게 됩니다.


그 ‘먼저 말해주는 사람’을

대표가 심어야 합니다.



리뷰 씨앗 심는 5가지 현실 팁


1. 리뷰 써줄 만한 사람, 따로 있어요

그냥 모든 고객에게 "리뷰 써주세요~" 하지 마세요.


꼭 질문하는 고객, 재구매하는 고객, 피드백 주는 고객이 있어요.


그 사람들에게 따로 ‘리뷰 씨앗’ 심어주세요.



2. “리뷰 남겨주세요” 말고 질문을 주세요

“서비스 어땠나요?”보다

“이번에 가장 좋았던 기능은 뭐였나요?”

“다음에 바꾸고 싶은 점이 있다면요?”

질문 중심 요청이 진심 리뷰를 이끌어요.



3. 보상은 가볍게, 부담 없게

굳이 돈 아니어도 돼요.

“리뷰 남기면 다음 이용권 30% 할인”

“리뷰 추첨해서 굿즈 보내드려요”

요런 거면 충분합니다.



4. 리뷰 요청 타이밍이 생명

서비스 다 쓰고, 감정이 살아있을 때.

바로 그때!

이메일, 메시지, 앱 알림 등으로

24시간 안에 보내야 반응 옵니다.



5. 리뷰는 콘텐츠입니다

리뷰를 혼자 보기 아까워요.

홈페이지, 랜딩페이지, 인스타 스토리 등

다양하게 재활용하세요.

“이거 진짜 괜찮아요!” 같은 한마디가

광고보다 훨씬 세요.


얼마 전, 이런 방식으로 리뷰 심기를 해본 한 대표님은

3개월 만에 리뷰 수 10건 → 64건으로 늘었고,

전환율도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대표님이 말했어요.

“리뷰는 그냥 생기는 줄 알았어요.

심는 거였네요. 뿌듯합니다.”



멘토K의 한마디


리뷰는 눈물 없인 못 버틴

초기 스타트업의 든든한 자산입니다.


광고는 하루만 꺼도 잊히지만

리뷰는 한 번 올라가면,

누군가의 결정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죠.


입소문?

기다리지 마세요.

심으세요.

그리고, 물 주세요.


- 멘토 K -

월, 수, 금,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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