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에 축복이 겹칩니다.
누군가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일은 고귀한 일입니다.
없는 자에게 그리하는 것은 더욱 그러합니다.
붉은 빛깔의 코다리 음식처럼
대접하는 이의 마음도 붉게 오릅니다.
무심하게 권하여 입을 즐겁게 합니다.
창밖으로 올해 첫 눈이 내립니다.
누군가에게는 괴로움일 겁니다.
하지만, 지금 제 마음에 내리는 흰 색 눈은
순수한 이의 붉은 마음에 내리는 하늘의 축복입니다.
흰 눈 속 붉은 코다리
마치 추운 겨울 풍경 속
모닥불 같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할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