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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학사편입 일반편입 고민했죠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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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작년에 결심하고 작년부터

간호학과 학사편입을 준비해서


이번에 3학년 1학기를 마친

장혜ㅈ이라고 합니다~!


고졸이었고 조무사 일을 하던 제가

스물여섯이라는 나이에 시작해


스물여덟에 대학생이 된게

조금은 부끄럽지만 당당하구요!


학교가 명문이고 그런건 상관없이

대학병원이 있는 쪽으로 가고 싶어서


제가 사는 지역에서 제일 가까운

학교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3학년으로

들어가서 처음 들은 강의가


싸강이었기 때문에 익숙한 것도 있고

조무사로 일하면서 배운 것도


다시 짚어주는 것도 있어서

나름 적응을 한 것 같아요


쉽지 않은 과정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서 빨리 졸업하고


국가고시 보고 싶은 마음으로

방학을 보내고 있는데요!


고졸이었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편·입학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1.png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따져보니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간호학과 일반편입, 학사편입

그리고 대졸자전형이 있었어요


일반편입은 2년제가 있으면 되는데

어지간한 대학들이 관련 전공자만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보니까

저같은 상황에서는 지원이 어려웠죠


학사는 그냥 4년제 학위만 있으면

원서를 넣을 수가 있었구요!


성적보다는 학업계획서 비중이

더 많이 되어있는데다가


일반전형보다 영어시험 비중도

더 낮았기 때문에 해볼만 했는데요


수능없이 지원할 수 있는데다가

일단 3학년부터 지원 가능하다는거,


2년제가 있다면 전문대 2학년으로도

지원할 수가 있었지만 제가 사는


지역에는 그런 대학은 없었고

굳이 이렇게 할 바에야 차라리


조금 더 안전하게 준비하자는

입장이 컸던 것 같습니다!


대졸자도 2년제만 있으면

시험없이 성적으로만 간다던데


전문대만 갈 수 있고,

1학년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저야 고민하고 선택해서 결정한게

바로 학점은행제 학사편입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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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선생님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어떻게 하는지는 알았어요


인강을 듣고 뭐를 하면 학점을

딸 수가 있고 이걸로 학위를 만들고요


그래서 건너건너 선생님께 연락을 하니

저처럼 고졸인 경우에는 4년제를


만드는데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단축시킨다고 하면


절반의 시간을 줄일 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격증도 따고 시험도 보고

수업도 듣고 여러 가지를 해야지만


4학기? 1년 반 만에 끝내고

지원할 수 있다고 하셨죠


사실 학교 수업이라는게 이렇게

인강으로만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사이버대 생각하면 그런갑다 싶지만

이게 또 대학은 아니었거든요


되는건가 궁금하기도 했고

여러 가지 미숙한 부분이 많았는데


또 막상 해보니까 그런 걱정은

다 사라지게 되더라구요


강의는 일단 완강만 하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았구요


과제나 시험도 컴퓨터로 하는거라

대학 간 친구들이 보고 엄청 많이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수업 켜놓고 자격증 공부하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열심이었죠!


3.png


간호학과 학사편입 준비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한가지 해야 했던 것들은

제가 그만큼의 노력이었죠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좋은 성적을 만드는 것도


전부 제가 해야 했던 거다보니ㅜ

일을 하면서 병행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그만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게

저로서는 참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수업은 전부 온라인에 자격증은

틈틈이 쉬는 날 준비했었구요


저는 전적대라는 것도 없어서

독학사라는 시험으로 추가적인

학점을 취득하기도 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온전히

혼자 해야 하는건 아니었어요


선생님께서 제가 어떤 수업을

들어야 좋은 성적으로 쉽게


이수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시고

자격증 역시 난이도 대비 쉬운


쪽으로 안내를 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근 1년 반동안 카톡이나 전화로만

연락했지만 그래도 신뢰가 쌓여서

더 믿고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한 학기 3개월 반에

1년동안 2학기만 진행할 수 있다보니


중간중간 조금씩 쉬는 시간이 있어

저도 한 숨 돌리고 했던 것 같아요


수능을 준비했다면 아직도

지원을 못했을 것 같기도 하고


애초에 등급이 안나왔을테니

입시에 실패하고 똑같이 살았겠죠ㅜㅜㅋㅋ


4.png


간호학과 학사편입을 준비하면서

제가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진행을 해서

여기까지 잘 온 것 같아요!


궁금한 부분도 많이 물어보고

저도 스스로 하려고 노력했거든요


만약 혼자 했다면 이마저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만큼 제가 의지 있게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안전하게 딱 들어가서 더 좋은

성적으로 졸업도 해서


시험도 한번에 붙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고지가 얼마 안남았다!


라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신이 나기도 합니다 ㅎㅎ


아직은 간호학과 학사편입을 하고

한 학기밖에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이렇게 3학년으로 건너 뛴 만큼

계절학기도 잘 들을거구요


실습도 빨리 나가고 싶습니다!


5.png


인생까진 아니더라도 직업과

미래가 달린 일인 만큼

한번에 확실하게 하는게 좋잖아요


궁금한게 있거나 어떻게 할지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면


멘토쌤이랑 꼭 이야기를 하고

학습설계를 받은 다음에 진행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아요!


대학 가는게 쉽진 않으니까요!


아무튼 제가 너무 구구절절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요


꼭 현장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빠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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