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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25. 2024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한국어교원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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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가지 등급에 대한 

이야기를 전부 하려구요 


전세계가 공황이 올만큼 

시국이 좋지 않지만 


곧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해서

정말 손 놓고 있는 분들은 

없을 것 같아요 


타산지석 삼아 지금의 어려움을

기회로 만드는게 중요할 텐데요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부분 중 


가장 열심히라고 할 수 있는 

교육분야가 있습니다 


국내 취업이 됐든 해외취업이든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실텐데 

오늘 그중에서도 일과 직결된


한국어교원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앞서 등급에 따라 준비하는 

과정이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


말 그대로 3급은 양성과정

2급은 학위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해당 분야로 오래 일하고 

권위있는 업무까지 하고자 한다면 


2급부터 시작하는게 

더 나은 선택임에 틀림 없어요


하지만 단순히 시간제 강사로서

소소하게 일을 하고자 하면 

3급도 괜찮은데요 


3급의 경우 120시간의 

양성교육을 거친 뒤 


실습을 진행하고 

매년 1회씩 있는 검정시험에 


합격을 하고, 면접까지 붙어야 

한국어교원자격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시험 난이도가 다소 높다보니 

가볍게 생각하고 도전했다가는 

재수, 삼수까지 하게 되는데요


게다가 윗등급으로 승급을 

하기 위해서는 5년의 경력과 


2천시간의 실제 수업 시수를

채워야지만 가능하다보니 


지속적으로 일을 하고자 하면 

조금 느리게 올라가야 합니다


반면 2급의 경우 시험을 

안보는 과정으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취득률을 보면 

3급보다 2급이 곱절 더 많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시험검정 자격이라고도 불리는데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의 경우 


단순히 관련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바로 자격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유라고 한다면 학위 과정에 

필요한 과목들이 모두 존재하며 


실습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일련의 과정만 거치면 자격증이 

나오다보니 특히나 이미 학력이


있는 분들이 많이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고 해서 

대학에 편입을 해야하는건 아니고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통해서 

다소 효율적으로 진행이 가능하거든요


특히나 비전공자의 경우

타전공이라고 하는 복수전공 

과정만 거치면 단순 48학점,


이수를 통해 학위를 받고 

발급신청도 가능해요 


기간으로는 2학기가 걸리고

지금 시작을 한다 해도 


수업은 내년 3월에 끝이 나고

학위 취득 시기인 8월에 


한국어교원자격증을 발급받을

수가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2급의 경우에는 특히 

해외취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시험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2급이 대학 과정이다보니

학점은행제로 진행한다 해도 


출석 토론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이 있고

이를 모두 마쳐야지 수료할 수 있어요


과락도 역시 존재하며 

제대로 이수해야지만 

그제야 실습도 진행할 수 있구요


이는 오프라인으로 직접 

교생실습을 나가야만 하죠 


이 외의 과정은 온라인이니 

직장인이나 해외에 계신 분도 


충분히 진행은 가능하지만 

가급적 시작하기에 앞서 


학습멘토와 미리 이야기를 

나누고 학습계획을 세우는게

중요해보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학습자님들은

어떻게 과정을 하고 있는지 


후기를 통해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호주에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김현ㅈ라고 합니다 ㅎㅎ


맬버른에서 워홀을 하면서 

학점은행제로 한국어교원자격증을

같이 공부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수업은 다 했고 

실습만 남았는데 못들어가서 엉엉..

하반기에 끝낼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시간이 좀 남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요 


딱히 한교원을 하려고 호주로 

온 것도 아니었구요 


어학원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자기 언니가 한국에서 이쪽으로 


교수를 하고 있는데 대학에서 

2급 따고 1급 승급해서 

지금은 교수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꿈이 없었는데 

이거 듣고 나서는 또 할만 하겠다고


생각이 들어가지고 겸사겸사 

준비를 하기 시작했구요 


알아보니 대학을 가지 않아도

학점은행제로 할 수 있다고 해서 

인강으로 수업을 같이 들었어요



제 일과가 오전에 어학원 가서 

영어공부 하다가 4시쯤 돌아와서 

자유시간 이었거든요 


이때 1학기를 시작했었는데 

저는 한국에 돌아갈 시기를 따져서 


무리하게 공부하지 말자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총 3학기에 걸쳐서 했어요 


원래 2학기면 된다는데 

그래봤자 제가 들어가지도 못하고


여기 공부 끝나면 이제 

알바 다닐텐데 못할 것 같아서 

넉넉하게 잡았구요 


그래서 첫학기때는 영어공부랑

같이 했었는데 인터넷이 느려서 

좀 그랬지만 할만 했던 것 같아요 


그냥 재생 잘 시키면 출석으로 

인정이 되는데 저는 처음 보는 

과목이니까 흥미진진했었구요


물론 과제는 별로 안흥미였지만 

4시에 영어수업 끝내고 돌아와서


했고, 멘토님이 많이 알려주신 것도

많아서 문제 없이 했었어요 


중간이나 기말은 오히려 더 

나았던게 객관식이어가지고 

찍을 수도 있었습니다 ㅋㅋ


두 번째 학기 할때는 제가 

육가공 공장으로 알바를 나가서 

병행이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ㅜㅜ


한학기 했던 짬이 있어서 

겨우겨우 수료는 했어요 



그래도 과목을 줄인게 

저는 좋았던 선택같았구 


제가 한 교육원이 성적이 좀 

잘나오는 편이라서 다행이었죠 


막학기는 3과목인가 해서 

금방 했었구요 이제 문제는 실습인데


한국어교원자격증의 꽃이라는

실습 ㅜㅜ 대학에 직접 가서 


수업을 해야 하는데 지금 

세계적으로 이런 상황이잖아요 


이것도 온라인으로 하면 좋은데

참관수업같은 경우에는 

오프로 해야 한다고 하드라구요


일단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긴 한데 2주동안 꼼짝 못하고 


왔다갔다 하기도 그렇고 해서

9월이나 시작을 할까 하는데


그때 가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당..

열시미 해볼게여..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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