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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강만을 기다리는 중일텐데
이 시기가 그리 반갑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바로 원하는 등급이 나오지 않아
다시금 도전을 하려는 분들인데요
남들 다 즐거운 상황에서
성인이 된 기념으로 음주가무를
하고 있는데, 같은 입장이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아
뒷맛이 씁쓸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다보니
다시금 1년을 기다려 수능을 볼 것인지
혹은 다른 방법으로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올해도 결실을 맺지 못했는데 내년엔
과연 좋은 뜻을 이룰 것인가 확신할 수가
없다는 거겠죠
그러다보니 이거 2수를 해야 하는지
학원을 다녀야 할지, 이대로 고졸취업을
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학력을 중요시하는
사회에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학사학위라는 것은 필수 불가결인데요
오늘 말씀드릴 이야기,
재수생 대학교 편입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흔히 편·입학은 학교를 이미 졸업한
분들이 지원하는 전형이 아닌가 싶고
그게 정답인건 사실이지만
굳이 대학이라는 기관을 거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충분히 2년제, 4년제 학력을
만들고 내가 염원하던 곳으로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것도 3학년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1년의 실수를 만회하고도
1년이라는 시간을 남들보다 더 빠르게
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해요!
먼저 재수생 대학교 편입을 진행하려면
불확실한 이수, 삼수가 아닌
똑같은 공부로 학력을 만들 수 있는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는 거예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누구나
수능같은 시험 없이도 시작을 하는데다
전 과정이 온라인이기 때문에
내가 부족한 영어나 스펙을 준비하는데도
충분히 병행할 수 있고요
난이도 역시 낮다보니 성적관리가 쉬워
원하는 인서울대로 진학이 조금 더 수월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이 제도를 활용해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어
오늘 이렇게 안내를 드리고 있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학년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하나는 일반전형으로 2년제 학력을 만들어
3학년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조건이 낮다보니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이 높다는 것과 전공 계열에 따라
영이나 수학 시험을 보고 있어요
다른 하나는 학사전형으로
4년제 학위를 만든 다음 지원할 수 있어
경쟁률이 낮고 그만큼 성적관리를 빡시게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있죠
그래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게
유리한지 생각해본 뒤 진행을 하면
효율적일 것 같아요
게다가 하나 더!
재수생 대학교 편입에
얼마나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보통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고졸학력이래도
2학기, 학사전형은 4학기 정도가 소요되며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시기에
지원을 할 수도 있죠
이게 가능한 방법은
학점은행제라는 제도의
특수성 때문인데요
수업을 포함한 자격증, 독학사라는
방법이 추가 학점으로 인정되고 있어
병행을 한다면 그만큼 기간을 줄입니다
그럼 실제 준비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게요 :)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졸업반이 되어버린 ㅜㅜ
신성ㅇ이라고 합니다
4학년이면 화석이라고 하는데
저는 3학년부터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시간이 참 빠르고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후회는 안하고 있고요!
오히려 이렇게 공부하고 있는게
너무 좋습니다!
왜냐면 저는 원래대로라면 16학번이
되어 있어야 했는데 수능을 망치면서
다시 도전을 했었고, 또 망해서
재수생 대학교 편입을 준비한 사람이거든요..
결과적으로 19학번이 되었지만
일단 3학년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수능에 붙은 친구들이랑 또이또이한 것 같아요
실상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보니
진짜 인생 망했다 싶을 정도로
누워서 숨만 쉬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기회를 알게 되어서
저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ㅜㅜ
처음 학점은행제라는걸 안거는
부모님께서 제가 계속 수능 망치고 하니까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알아보시다가
저한테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엄마가 멘토님을 찾아서 전화를 하고
직접 찾아가서 설명을 듣기로 했었죠
그때도 딱 이맘때쯤 12월 말이었는데
어찌나 추웠던지.. 마음도 시리고..
아무튼 찾아가서 설명을 듣고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듣고는 가장 적합한 거라고 판단이 되어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빠르게 하고 싶었고
수능 때문에 영어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전형으로 선택을 했고요
제가 고졸이긴 하지만
이 제도가 대학 학력을 만들어주는거라
재수생 대학교 편입할 때 조건갖추기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들었고
솔직히 그동안 공부하던건 그냥 껌이었고
이건 강의만 들으면 되는거라
진짜 쉽게했고 이런게 있었다는걸
알았으면 진작 할걸 그랬습니다 ㅜㅜ
라는 생각을 했죠
그냥 인강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았고
중간에 과제나 시험도 있었는데
이게 혼자 하는게 아니라
멘토님이랑 같이 하는거다보니까
모르는 것들은 설명을 듣고
하나씩 차근차근 했어요
빠르게 하려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격증도 따기로 했는데
막 엄청 몰아쳐서 해야 하는건 아니어서
첫학기때는 수업만 듣고
중간에 쉴 때 자격증을 하나 따고
아, 이건 대학생들이 취업용으로 만드는거래서
저도 낼름 공부해서 땄어요
두 번째 학기때부터는 영어학원도
다녔는데 멘토님이 학은제 하는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에 설명듣고
그것도 인강으로 들었습니당
제가 경기권에 살아서 서울을 매일
왔다갔다 하긴 어렵고 대신에
인강을 들으면 한달에 한번 있는
특강을 들을 수도 있고
아무 때나 선생님들한테 질문하고
할 수 있다고 해서 별 차이 안느끼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두학기 진행을 해서
작년 10월에 2년제 학위를 만들었구요
12월에 바로 일반전형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4학년이 되었네요
예비로 붙긴 했지만
정말 다행이게도 인서울대로 들어왔고
열심히 통학을 하면서 ㅎ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22살까지 고졸로 공부만 하다보니
세상물정 모르고 대학 그것도
인서울에서 뭔가 하고 싶다는 로망이
정말정말 컸거든요
이런 것도 있고 나중에 취업을 생각해보니
진짜 고졸로는 아무것도 안되겠다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고요
물론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능력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학력 그리고 학벌이라는 스펙이 정말 중요했죠
그래서 이렇게 재수생 대학교 편입에
성공한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온라인으로 조건을 갖춰서 들어온게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당당하구요
이제 내년에 졸업을 하면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남은 스펙을 쌓으려고 합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죠
계속 실패만 했는데 될까 싶기도 했고요
하지만 보장된 결과가 없는 삼수를 하느냐
학력이라도 만드는 학점은행제냐
결정할 것은 하나밖에 없었죠
그리고 이렇게 좋은 결과 냈으니까요
늦은만큼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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