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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멘토입니다 :)
오늘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출근철은 지옥철이 되어버렸는데요 ㅜ
제가 나고자란 고향에는 지하철이 없는데다
서울에 살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 되다보니
편리함을 즐기고는 있지만
이렇게 연착이 되거나, 고장으로 인해
사람들이 한 열차에 몰리는 경우를 겪게 되면
제 머리에도 짜증이 몰리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열차가 없었다면
막히는 출퇴근 도로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달리는 버스를 타야했을 거라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확실히 지하철이라는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보니 생활이 더욱 편해진건
사실이죠
해서 오늘은 2025 전기철도기사 응시자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텐데요
다소 맥락없는 이야기 같지만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서울도시철도나 코레일 등 관련 분야로의
취업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이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공기업이나 일반기업 채용에 우대를 받고,
급여나 승진 등에 있어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취득하기 위한 분들이 많으시죠
아무래도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것도 있지만
요즘같이 취업난이 극심한 시대에
기술만큼 안전하고, 명확한 업무가 없어서일 거예요
하지만 그만큼 제법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첨예한 관심을 둬야할 텐데요
자!
과연 2025 전기철도기사 응시자격을 갖추고
시험을 치른 뒤 코레일,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
취업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당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살얼음 살살 끼어있는 빙판에
올라와있는 것 같은 취준생 김한ㅇ이라고 합니다 ㅜ
흥청망청 대학에 다니다가
졸업반때 입대를 하고 나서 뒤늦게
사회진출을 노리고 있죠
에휴 그때는 노는게 좋아서 동기들
입대할 때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졸업반때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군생활 할 때도 남들은 자기개발하고
공부하고 그랬는데 저는 그냥
축구하고 쉴때는 휴대폰 쓰고 또
정신 못차리고 있었는데요
전역을 하고 복학을 했더니
당장 졸업이 코앞이고
친구들은 이미 졸업해서 직장다니고 있는데다
후배들도 하나 둘씩 취업에
성공해 학교를 안나오게 되더라구요
발등에 불 떨어져서 어떻게 하나
일단 눈은 높아져서 공기업, 대기업
이런데만 찾았는데 솔직히 제 처지에
가릴 것 없이 불러주는 곳을 갔어야 했다는
생각이 아직도 드네요 ㅋㅋ
사실 쌓아놓은 스펙도 없고
겨우 졸업하려고 봤던 토익 650점 하나있었죠
뭐 아무튼 그러다 졸업유예도 아닌 것 같아서
그냥 학사모 쓰고 백수가 되었습니다
부모님도 좀 한심하게 생각하시는 것도
있었지만 저도 나름 노력을 ㅜㅜ
한다고 했지만 아니었나봐요
맨날 늦게까지 자다 점심때 일어나서
밥먹으면서 티비보고
배부르다며 누워서 핸드폰하고
미적미적 컴퓨터 켜서 네이트판도 보다가
뉴스도 읽고 구직사이트를 들어가는게
하루 일과였죠
그러다 어느날 현타가 격하게 와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남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보다가 국가기술 자격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카페를 들어간 적이 있는데요
뭔가 글만 봐도 엄청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직자들이 직접 이야기 해주는
게시판도 있어서 이것저것 보다가
딱 눈에 띄는게 바로 전기철도기사였는데요
제가 이쪽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막연하게 제가 타고 다니는 지하철에서
일을 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준비를 해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죠
근데 제가 시험을 볼 자격도 안되더라구요
이게 관련 전공으로 4년제가 있거나
그만큼 경력이 있어야 했는데
저는 그냥 비서행정과를 졸업했고
경력도 없었거든요
와 이게 사람이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니까 갑자기 짜증도 나고
내 인생은 왜그러나 싶기도 하고
취업도 안되는 학과 나와서 이고생인가 ㅜㅜ
스트레스 진짜 심했죠
근데 또 게시판들 둘러보니까
무슨 학점운영젠가 그런걸로 자격 맞추면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저도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봤습니다 ㅜ
상담을 해보니까 관련 생산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공으로 새로운 학위를
따면 된다는데 제가 이미 4년제가 있기 때문에
복수전공으로 해서 짧은 시간에
2020 전기철도기사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하셨죠
그걸 학점은행제라는 방통대같은 온라인
대학수업을 듣고 맞추는건데
원래 2학기가 걸리는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신기했던게 무슨 자격증이랑
독학사라는 시험이 학점으로 인정되어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야 남는게 시간이긴 했는데
단축을 하면 그만큼 학비가 줄어든다는
생각에 최대한 돈을 아끼고자
자격증 하나를 하기로 했죠
어차피 없는 스펙 이런 기회로
하나 더 쌓는다는 개념이었거든요
그렇게 하니까 제가 들어야 하는
과목수는 딱 10개로
학기당 5개씩 들으면 되더라구요
물론 더 줄일수는 있었는데
어차피 할거 저도 좀 준비해야 하는
기간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천천히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백수기간을
최대한 연장해보고 싶다는
멍청한 생각을 ㅎ 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부모님이 뭐라고 생각하실지 ㅜ
그래도 저도 새로운걸 도전하는거다보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었습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하는거라
부담은 없었습니다
남는게 시간이었고
학교다닐 때 인강으로 들은
교양수업이랑 비슷하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대학과정이라고
수업을 듣는거 외에도 과제랑
시험이 있었는데
제가 고득점을 맞아야 하는건 아니었고
단순히 이수만 하면 됐기 때문에
자잘한건 모두 포기하고
배점이 큰 것들만 신경을 썼죠
그리고 멘토쌤이 계속 이것저것 물어봐주시고
제가 궁금한거 답해주시고 하셔서
수월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한 올해 4월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다음달이면 모든 수업이 끝이 나고
그 사이에 자격증도 땄고요
해서 올해 시험은 다 지나서
2025 전기철도기사 응시자격을 대비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1회차까지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공부가 끝나는 시점부터 조금씩 해오던걸
몰아치듯이 해보려구요
공부를 좀 하다보니 확실히 괜찮은 것 같고
제 적성이 이쪽인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 실기보다 필기 합격률이
더 낮다고 해서 어물쩍스러운
자신감은 없애려고 하고 있죠 ㅜㅜ
아무튼 간에 진짜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는만큼
이번 학기도 잘 마무리 해서
2025 전기철도기사 응시자격 딱 갖추고
바로 1회차 시험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합격하고,
자격증 발급하고 나면
상반기나 하반기 공채에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사실 결과가 나와야 이렇게 글을 쓸 때
자신감이 있었을텐데 아직 진행중이라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대신에 저처럼 취준 오랫동안 하신
분들은 용기나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길게 작성해봤습니다
우리가 못나서 취업을 못하는게 아니라
사회가 이모양이라서 안하는거죠
우리 힘냅시다 ㅜㅜ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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