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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최근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펼쳐지고 있죠
좀 어려운 말이지만
단순히 범법행위가 만연하다는 뜻이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의 새싹인
청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그저 미성숙하다는 이유로,
어리다는 이유로 철이 덜 들었군.
하는 이유로 그저 장난으로 치부하는 어른들이 많죠
하지만 이를 이용해 지능적이고
본능적으로 문제는 발생시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요즘엔 앞에서는 모범생, 뒤에서는
소위 일진이라고 말하는 청소년이 되는 일이
허다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성인이 될 때까지 시키는대로,
주입식 교육만 받는대다가
남들보다 더 좋은 학교, 스펙을 쌓기 위한
경쟁을 하다보니 사회성이나 도덕성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국가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아이들에게 바른 인식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죠
그중에서도 아예 학교상담교사를 배치해
전로나 이성, 교우 관계 등 큰 문제로 벌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전문상담교사2급 자격을 소지한 분들을
뜻하는데, 심리상담, 또래상담 등등
민간 자격이 아닌 실제 교사로 인정하고
임용을 통해 학교로 발령받고 있기 때문에
공신력은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학교에 배치되는 전문 상담사죠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해놓고 보니
과정이 어렵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게 되네요
특히 임용시험을 봐야 하는건가.. 싶으면서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증이 일어나는데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해당 자격은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이라는 고등교육기관에
진학을 해야지만 이수 가능한 과정이죠
그리고 이는 들어가고 싶어도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부분이구요
상담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
어려워 보이지만 실상은 쉽습니다
- 관련 전공의 학사학위
- 선이수 과목 확인
이때 관련 전공이라고 보자면
대부분 상담학, 심리학인데요, 이중에서도
심리는 이 직업의 골자를 이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더욱 관련된 분야라고 할 수 있죠
이뿐만 아니라 다른 정교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면
추가로 재교육 과정이 가능해요
물론 우리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단순히 관련 전공을 만들고, 선이수 과목을
들으면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지원조건을 갖췄다면
상담심리교육대학원에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이나 시험 등을 통해 합격을 하죠
그리고나서 교사 양성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석사학위와 전문상담교사 2급이
발급되는데요
이때 임용을 봐서 국공립 학교로 갈 것인지
일반 상담센터로 갈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겠죠?
이렇게 쉽게 말씀을 드렸지만
사실 전공이 아예 무관한 분들이거나
학사학위가 없으신 분들은 시작이 어려우실 것 같아요
물론 현재 일반 과목의 선생님들보다
해당 교사를 더 많이 채용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려는 분들이 늘어난 건데요
다만 역시 지원조건이..
왜 관련 전공이 아닐까 ㅜㅜ
다른 길을 알아봐야 할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말씀을 안드렸을 겁니다
길을 아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죠
그 길을 걸어야지만 목표한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거죠
교육부가 주관하고 있는 온라인 대학제도인
학점은행제를 활용한다면
전공이 달라도, 학력이 부족해도
그저 온라인 강의를 가지고 수업과 학점을
만들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원래대로. 라고 한다면
편입밖에 답이 없죠
근데 그게 가장 어려운 길이니까요
그리고 석사과정까지 해야 하므로
지원조건을 갖추는데 시간을 소모해버리면
끝까지 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나 더,
학교상담교사에 관심을 두고 계신 분들은
이직을 위한 목표가 가장 크실 텐데요?
성공적인 이직.
오래 걸리면 안되겠죠?
해서 단순히 사이버 강의를 통해
박박 긁어도 없는 개인시간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지원조건을 맞출 수 있도록 제도를 이용한다는 겁니다
어떻게 시작 할까요?
어떻게 진행하고,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 10월에 드디어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지원을 하게 된 최진ㅇ이라고 합니다
사실 올해 3월에 시작을 해서
너무 빨리 하는거 아닌가.. 얕은 지식 드러내는건 아닌가
걱정이 많이 되지만,
기간은 짧았더라도 공부한 내용은 많기 때문에
그래도 용기를 내고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저 합격.. 하겠죠..? ㅋㅋ
큼... 너무 무섭네요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게
제가 완전 이과 토박이었는데
학교상담교사라는 생판 다른 직업에
도전하다보니까 더 그런 것 같아요
비전공자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만
잔뜩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제가 이렇게 곧 결과를 볼 수 있는
사람이다보니까
저같이 시작하시려는 분들을 위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뭐 누구나 그렇듯이 저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었죠
미대를 나오고 인테리어 회사를 들어가서
줄기차게 설계만 하고 꾸미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도 다니고 있지많요 ㅋㅋ
일이 재밌긴한데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솔직히 한 번 이직을 했다가 돌아온 거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자유가 그립기도 하고..
다른 길을 알아보다 찾은게 학교상담교사였죠
물론 처음엔 무작정 하려던건 아니었어요
나름 수치에 예민해서 전망도 알아보고
매년 취업률이 얼마나 되고
임용은 얼마나 붙고 다 따져봤어요
그리고 좀 확신이 들길래 공부를 해보려고 했죠
근데 뭐,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교사는커녕 대학원 지원조건을 먼저
맞춰야 하드라구요
제가 나이도 있고 하려면 얼른 하고 싶어서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학점은행제로 하면 좀 빠르게 다른 학위를
만들 수 있었어요
알아보니까 그냥 인강처럼 듣고 하는거라
사이버대인가 싶었는데 비슷하지만 아니라고 했고요
그치만 둘 다 교육제도고
둘중에서 더 빨리 할 수 있는걸
찾은게 이쪽이었죠
(그리고 더 쌌어요)
다시 편입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동안 모은 돈도 없는데 편입이라니..
시간도 시간이었도 등록금이 가장 문제가 ㅜ
일단 시작을 하려고 보니
저는 미대긴 하지만 4년제를 나왔기 때문에
이걸 인정해줘서 복수전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140점을 만들어야지
학사학위가 나오는데 남들은 노베이스로
한다고 하거든요?
근데 저는 복수전공을 인정받아서
전공만 다 들으면 된다고 했죠
이걸 하면 학위도 만들고 수업은
선이수과목으로 맞추면 더 이득이니까요
저로서는 다른걸 선택할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상담교사를 하려면 일단
기본 지식은 알아야 하니
열심히 수업을 들었죠
또 원래는 학기가 3학기 걸리는데
제가 얼른 들어가고 싶어서 좀 어떻게
안되냐 했더니 독학사라는걸로
선이수 하고 남은 과목들만 대체하자는 말씀을
해주셔서 딱 2과목 시험으로 들었는데요
이렇게 하니까 3개월씩 2번만 하면
심리학으로 학위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수업은 인강이라서 그냥 넋놓고 봤구요
교수님마다 차이가 좀 있어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ㅜ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중간중간엔 참여도랑 과제랑 시험도 보고
일케 이야기하니까 좀 쉽게 한 것 같은데
사실 멘토님이 많이 알려주셨어요 ㅋㅋ
제가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솔직히
하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뭐 아무튼 잘 하면서 독학사도 2단계로 해서
5월에 봤는데 벼락치기 한 것 치고는
점수도 잘 나왔고 난이도도 낮은 느낌이었어요
이런 사이클로 두바퀴 도니까
한 7개월? 전산 처리하고 해서 9개월
걸린 것 같은데 이만큼 시간을 투자하고
저는 심리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죠
학위도 나오고 선이수도 들었겠다
이제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지원만 기다리는데요
솔직히 어떤 곳에서 9개월만에
학위를 줄 수 있는지.. 너무 신기하고.. 대단하고..
내가 학교상담교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를 돕는구나..! 싶었습니다 ㅎ
사실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진짜 되는건가 싶기도 했는데 진짜 되네요
지금은 아직 회사를 다니는 중이라
더 실감이 안나는 것 같기도 해요
솔직히 대학원 생각은 1도 한 적도 없고
그중에서도 선생님..? 초등학교때나 꿨던 꿈이죠
그리고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여기까지 오는거 엄청엄청 쉽지만은 않았어요
일이랑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는 거
솔직히 쉬운거 아니잖아요
물론 월루할 때는 좋았지만..
야근이 있을 때도 있고, 주말출근,
회식도.. ㅜ
하지만 내가 미래를 위해 뭔가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니까 솔직히 이건 좋았습니다 ㅎ
힘들지만 이 시련을 이겨내면 내가 드디어..
라는 생각도 들고요
대학원 합격하면 그냥 회사 때려 치려고 합니다!
저처럼 이쪽 계열에는 1도 지식 없던 사람도
이렇게 도전하고, 꼭 좋은 결과 낼 거니까요
여러분들도 뭐 저보다는 잘 하시겠죠?
응원해드립니다! 같이 학교 다녀요!
http://pf.kakao.com/_xkDxoxln/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