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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사3급 시험대비 면접까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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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는데요

참 사는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ㅋㅋ


날이 좋으면 좋다고 회사 가기 싫고

날이 궂으면 그건 그거대로 싫고

참 불만 가득히 사는 것 같은데요


그런 제가 청소년상담사3급을 준비 중에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크게 면접이나 시험대비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인생 나름의 진지한 도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 앞에서 호언장담을 해야지

저도 그만큼 노력을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증거를 남겨놓습니다


그동안 평범한 사람들과 똑같이

직장에 다니고 일을 하고 다녔는데

사실 회사가 거기서 거기잖아요


거기다가 제가 나이는 어려도 일을 좀 빨리 해서

경력은 많은데 그만큼 대우를 안해주더라고요

근데 이직을 하고 싶어도

가진게 없다보니 어렵기도 했죠


그래서 차라리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더 아쉬울 게 없을 때 새로운 직장을

새롭게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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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찾은게 심리 쪽인데

전망도 괜찮고 주변에 센터를 다니는

사람들이 말하길 돈을 정말

많이 주면서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수요도 있고 전망도

밝구나라는 생각을 하는데

또 요즘 뉴스에서는 학생들

사건 사고로 엄청 이야기가 많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이거 괜찮겠구나했죠


솔직히 제가 어렸을 때에도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한두건이

아니었는데 뉴스에서는 큰 것들만 다루니

속에서는 더 많은 일들이 터질거고


그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운슬링을 해주는

직업도 나쁘지 않겠다 하는거죠


저야 친구들 연애고민 들어주는 것부터

상사 하소연 하는 것도 잘 들어줬기 때문에

이쪽으로 일을 해볼까 싶었고

청소년상담사3급이 가장 괜찮아 보였습니다


정보를 더 찾아보다가

연락을 해보게 되었고 이야기와

진행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니까

확실히 지금 있는 회사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준비를 해보려고 했고

그 전에 먼저 심리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아야지만 시험대비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야 예전에 산업기사를 준비하면서

딴 41학점이 있어서 그걸 다 가져오고

나머지만 채우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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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기에 앞서서 저는 좀

깐깐한 사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직장인이다보니까


좀 세세하게 신경써서 해주는

분이 관리를 해주셨으면 좋겟었거든요


지난번에도 다 해줄 것처럼 해놓고

시작 하니까 잠수타던 사람이 기억나서 ㅎ

크게 바라는건 없는데


그저 제가 궁금할 때 언제든지

물어보고 답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같이 하게 된

선생님은 오히려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자기 스스로 말이 많은가 고민하고 계셨는데

저로서는 더 좋은 사람이었죠


그래서 믿고 했던 것 같아요

같이 학습계획을 짤 때는

일단 저는 학위는 없는 고졸이지만

학점은 41점 있는 상황이었죠


대신 교양으로 전부 들어서 저는

전공학점과 일반만 채우면 됐는데요


오히려 괜찮앗던게 뭐냐면

단순히 학위만 받으려던게 아니라

청소년상담사 3급 자격증


시험 보려고 심리학을 공부하는거다보니

그야말로 전공만 들으면 되는 과정이잖아요


하지만 일반학점도 많이 부족해서

전공 60에 일반 39 총 99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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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공이랑 일반은 수업을 제외하고도

자격증이나 독학사라는 방법으로 학점을

채울 수 있다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물론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독학사라는

시험을 따로 공부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자격증만 한다고 했는데

총 2개를 취득하기로 햇습니다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고는 했지만

기간을 많이 줄이려면 그것도 괜찮겠지만

저에겐 너무 무리일 것 같고


넉넉하고 여유롭게 하면서 자격 공부를 하고

그리고 기간을 더 줄인다고 해도

2학기 과정이었긴 했지만


3학기로도 충분히 청소년상담사3급 시험대비가

가능했거든요


필기가 1년에 한 번밖에 없기 때문에

일찍 끝내나 늦게 끝내나

접수하는 날은 똑같았죠


그래서 하기로 마음을 먹고

수강신청도 지난번에 한 거랑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셨고


개강하기 전까지는 준비할 게

없었기 때문에 저는 마음 여유로이

보냈습니다


물론 마련해야 하는건 있었어요

그게 바로 범용공인인증서였는데

이게 대리출석이나 부정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교육부에서 직접 이를 통한

출석을 하라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미리 챙겼죠


뭐, 이거야 인터넷으로 발급이 가능했기

때문에 5분도 안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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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작했을 때는 컴퓨터로 강의실을

들어가서 과목별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매주 하나씩 강의가 나오는걸

1교시 2교시로 쪼개져서

제가 듣고 싶은 시간에 재생을 했고

저는 일주일에 한 8시간? 정도만

투자를 하면 됐습니다


이거야 한번에 몰아서 들을 수도 있었지만

직딩이다보니 중간중간 끊어서 듣기도 했고요

끊은 부분부터 이어서 듣는것도 가능했기 때문에

좀 유도리 있게 할 수가 있었죠


근데 저는 그냥 하루 한과목씩 하는 정도로

마음 편히 했습니다 밀리는 것도 싫었고

한 번 밀려보니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솔직히 온라인 수업이라 출석만 잘 하면

어느정도 반타작은 나는데

이걸 왜 못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못하더라고요 ㅎ

그리고 한 7번 돌렸을 때

그러니까 7주정도 됐을 때는

중간고사,


14주째에는 기말고사가 있어서

문제를 풀어야 했죠


물론 객관식으로 나오는데다가

조금 잘하는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할 수가 있었는데

그래도 시험이다보니 긴장이 되더라고요 ㅜ


뭐 그야 과락만 안나면 되는 입장이라서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떨리는건 어쩔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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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다보니 저는 어느새

4년제 학위도 만들었구요

10월 필기도 딱 보고

면접을 기다렸죠


필기는 참 다행이었던게 뭐냐면

제가 공부했던 과목 중에서도

똑같은 과목들이 4과목이나 있더라고요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이론적인 면은 빠삭했죠

그래서 남들보다 더 쉽게?


쉬운 것까지는 아닌데

그럭저럭 잘 할 수가 있어서

무사히 합격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면접을 했던 거죠


아무래도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기회였기 때문에 나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았으면 그 회사를

다녔을 때도 승진하고, 잘 살았을까?

싶지만 돌이켜 생각해봐도 그정도는

아니었네요


거기다 이렇게 이직을 했다는 건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잘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쉽게만 하지는 않았죠


나름의 어려움이 있었고, 고충이 있었고요

하지만 엄청 귀찮음이 많거나


중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과정이

바로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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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사3급에 대한

응시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다고

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잘 따져본다면 다른

국가자격에 비해 조건이 나쁘지 않은데요


특히 관련 전공 같은 경우에는

심리학을 포함해 사회복지, 청소년학,

아동학, 교육학 등이 있습니다


물론 제각기 장단점이 있는 바로

그중에서 대부분의 분들이 심리로 진행을 하죠


과목도 겹치는데다가 미래를 보고

꾸준히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관련된 전공으로 시작하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떤 부분으로 진행해서

더 많은 메리트를 얻느냐에 대해서는

충분한 고민과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겠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생소하실 수도 있어요


관련해서 궁금거리가 생기셨거나

보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일반적인 퇴근 후의 시간에도

저는 대화가 가능하니까요


언제든지 카톡이나 전화 등 편하신대로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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