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교육대학원 진학 학점은행제 심리학으로 준비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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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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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올해 2월에 학위를 받고
3월에 전문상담교육대학원에 진학한
학생입니다!
작년을 어떻게 마무리 했는지
기억을 못할 정도로 힘든
학교생활ㅋㅋ.. 까진 아니지만
생각보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더라고요.
역시 교수님들의 농노가 되기 위해
제 발로 찾아온 것인가.. 싶습니다 ㅜㅜ
저 같은 경우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어요
남들과 똑같이 버스로 출근을 하고
커피 빨면서 정신줄 잡고 하던 ㅋㅋ
근데 한 몇 년 해보니까 크게
메리트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월급이 엄청 높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낮은 건 아니지만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아닌?
하긴 며칠 전에 인터넷에서 그거봤는데
월급이 짠 이유가 조금만 노력하면
원하는 금액을 받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더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회사는 이런걸 노려서 짜게 주는?
물론 우리나라는 아니겠지만요 ㅎ
이렇게 깊게 생각할 리가 없죠
아무튼 친구들과 저녁에 모여 술을
한 잔씩 하는데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만
떠들 수는 없잖아요
하다보니 회사 얘기, 직장 욕
미래 얘기 등등
전문직을 하는 친구들은
애초부터 그걸 노리고 공부를 했기 때문에
높은 급여와 회사생활에 만족을 하더라고요
특히나 임용을 본 친구들이
초봉은 별로였어도 안정적이고
방학이 있다는 사실에 가장 부러움을 샀고
이런 쪽은 호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급여가 쭉쭉 올라가는 데다가
이직 걱정 없이 계속 학교 돌아가며 발령나니까
역시 직업은 사짜 그리고 선생님 소리
듣는걸 해야 한다는걸 알았죠
나이가 있으니 저도 결심을 해야 했고
후회하기 전에 시작을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우선 저는 4년제를 나왔지만
비전공자라 관련 전공의 학위를 필요로 했죠
수업을 듣는데 다행히도 온라인으로
들을 수가 있었죠
다른 전공도 진학이 가능했지만
오프라인으로 들어야 하는데다가
비싼 수강료를 내야 하더라고요
심리학은 그래도 학교를 다니는 것보다
낮은 학비로 배울 수 있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이게 16과목만 들으면 됐는데
학교는 2년을 다녀야 하잖아요
거의 천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내야 했는데
저는 한 1/9? 수준이었죠
전문상담교육대학원은 선이수 조건을
충족해야 했는데 충분히 온라인으로
할 수가 있는데다
회사를 다니면서 들을 수가 있으니
저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사는 부산에서 갈
수 있는 부산대나 신라대 위주로
조건을 맞추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을 할 때는 계속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했고 수강신청도 통화로 하면서
제가 컴퓨터로 하나씩 했기 때문에
의심할 것 없이 도와주시는 대로 했죠
그리고 장학지원도 들어가서
학비 부담도 적게 했습니다!
여기서 조금 헷갈리던게
과목 이름이 비슷한게 많다보니까
아무거나 들으면 되나 싶었는데
저는 타전공이라는 제도를 가지고
하는거다니보니까 반드시 전공수업으로
듣고, 그걸로 선이수과목을 맞춰야 합니다
교양이나 일반으로 들으면
인정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했죠
물론 저로서는 불필요한 수업을
듣지 않아도 되니까 더 좋았지만
전필이랑 전선을 섞는다고 해도
확실히 이걸로만 들으니까 어렵긴 하더라고요
특히 비슷한 이름에
다른 내용이 들어가는 과목들은
굉장히 헷갈렸기 때문에
별도로 공부를 따로 했어요
다른건 괜찮았는데 하나 또 신기했던건
들어야 하지만 듣고싶지 않는
과목들이 있다면 자격증 하나를
취득해야 했거든요
물론 이렇게 해서 수업을 줄이면 좋겠지만
저는 직딩이기 때문에
?로 품을 들여야 하는 것들은
최대한 하지 않았으면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렇게 해서
줄일 수 있는 점수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6과목씩 없앨 수 있는데
그놈의 선이수ㅋㅋ 때문에
그거는 전부 수업으로 들어야 인정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줄일 수 있는 건 몇 개 없어서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 그냥
온라인으로 하기로 했죠
처음 배우는 과목들이다보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건 없었죠
물론 흥미가 있는 부분도 있고
살아가면서 보는 심리테스트랑도
묘하게 맞물리는 게 있었기 때문에
흥미는 좀 있었는데
이게 학문적으로 접근을 하다보니까
어렵긴 어렵더라고요
특히 각각 학자들의
이론을 나눠서 공부를 해야
하다보니까 헷갈리는건 엄청 많았고
왜 이거 하는 사람들이
프로이트를 욕하고 그러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 공감도 했죠 ㅋㅋ
특히 시험볼때는 객관식이라고 해도
비슷한 단어들로만 반복되니까
까다롭더라고요
내가 무엇을 배우고 있나
심리학인가 이 학자의 인생사인가
헷갈릴 정도로 애매했지만
그래도 결과를 보니까
나쁜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보니까 이것도 상대평가로 나와서
제가 못보더라도 다른 사람들도 같이 못보면
평균이 올라가는? 그런 맥락이었죠
오히려 제가 쉽다고 느낀 게
점수가 떨어지는 ㅋㅋ 상황이었어요
저만 쉬웠던 게 아닌가봅니닫.. ㅜ
물론 전문상담교육대학원에 들어갈 때
성적도 중요하긴 했지만 다른 부분에서
비중이 더 크게 들어갔기 때문에
많이 염려되거나 하진 않았어요
저는 그저 F만 맞지 마라..
교수님 씨뿌리기만 피하자..
라는 생각으로 진행을 했거든요
물론 성적이 좋으면 기분도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2학기 안에서만
잘 하면 됐기 때문에
장학금을 노리지 않는다면
통상적인 평균점수만 만들면 됐어요
그러니 과락만 아니면
큰 상관도 없었고
처음 배우는데다가 어렵다고 느껴지더라도
애초에 포기를 하거나
부담을 가지실 필요가 없다는거죠
거기다 수업같은 경우에는
컴퓨터로 보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저는 휴대폰이랑 패드로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끔 틀어놓고 일을 하는
양심리스 적인 월루도 해봤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주말에 카페에 가서 틀어놓고
공부를 하는 인싸짓도 해봤어요
무엇보다 전문상담교육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는 응시조건을
갖추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별로 큰 부담 없이 이렇게 돌려놓는
경우가 많았지만
막상 가서 적응이나 배우는걸 따라가지 못할
것 같아서 공부를 하는?
이상한 입장에 놓여있었죠
그래도 나름의 변명은 해본다면
직딩이라는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ㅜㅜ
물론 백수였어도 열심히
안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뭔가 목표가 있으니까
꾸준히 할 수는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출석비중이
엄청 높았기 때문에 수업만 안빼먹으면
어느정도 점수는 가져갈 수 있었죠
물론 그렇다고 과제나 시험을
빼먹을 수는 없지만
요 세 개만 하면 과락은 날 염려가
없었어요
뭐 나오는 것들을 다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저처럼 농땡이도 부리면서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거야 개인적인 거니까
뭐라고 이야기를 해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중요한건 과정보다는
결과라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했지만 이게 정답일 리가 없죠 ㅋㅋ
그렇다고 틀린 것도 아닐 테지만요
아무튼 정해진 학기와 시간 내에서
자기가 짠 계획을 얼마나 하는지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들리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게 바로 로봇이 인간 세상을 지배한다!
까지는 아니지만 일자리를 대체한다라는 거죠
한 번 개발해두면 추가로 드는 비용이
없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돈을 아끼면서 생산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어 이를 연구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산업화, 기계화가 지속될수록
현재 사람이 하는 일들 중 태반이 사라진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체할 수 없는 직군이 있죠
그게 바로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내릴 수 있는 상담사인데요
실제로 현재 선생님을 뽑는다는 기사를 보면
일반적으로 국어, 수학 이런 부분보다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선생님들의
수요가 더 높아요
물론 이 자격이 학교만 갈 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전망이라고 하는건
말할 것도 없이 죻죠
때문에 다른 직종보다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있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끝까지 가기는 어려워요
일단 전문상담교육대학원이라는 곳까지
가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왜 그러는지는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건데요
다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을 통해서 하는게 가장
효율적인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그 과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언제든지 상담 도와드리고 있으니까요
시간 상관 없이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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