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유치원정교사 2급 자격증! 석사까지 간 후기글!

by ImEdu

http://pf.kakao.com/_xkDxoxln/chat




오늘은

유치원정교사 2급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그냥 보육교사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계열이 다르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해요.


보육이 어린이집으로만 취업이

가능한데 비해 더 상위 등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국공립이나 병설, 그리고

임용까지 치를 수 있는 직종이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고,

그만큼 연봉의 차이도 나죠.


그래서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최종 목적으로

유치원정교사를 생각하고 계실 텐데요.


딱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관련 전공이 아니거나, 학력이

부족하신 분들이겠죠?


과연 어떻게 해당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25.png


[실제 권X린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권X린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유치원정교사 2급을

따서 병설유치원으로 취업했습니다!


원래 사회복지학과를 나와서

복지관으로 취업을 했는데요.

아무리 일을 해봐도 저는 역시

아이들이 더 좋은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아동센터로도 이직을 해봤지만

여기는 정말 돌봄? 방과후? 느낌이라서

크게 보람도 없었죠.


그래서 아예 직업을 바꾸자! 라는

생각으로 보육고사를 알아봤는데

친구들이 그런 것 보다는 차라리

유치원정교사를 준비하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유교과를 나오거나

유아교육대학원에서 양성과정을

거쳐야지만 2급이 나온다고 했는데요.


26.png


제가 그래서 편입을 알아볼까 했더니

경쟁률도 만만치 않고 다시 학교생활을

하려고 보니 막막하더라고요.


성적도 애매하다보니 이거 합격이나

하겠나 싶고..

다른 방법으로 방통대를 고민했지만

먼저 입학했던 친구가 결사반대를 했죠.


자기 아직도 졸업 못했다면서요 ㅎ

아무튼 어떻게 해야 할까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아예 이쪽으로 갈거면 제가

대학원까지 나오는게 더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여기도 호봉제로 올라가긴 하는데

학력에 따라서 또 달라지더라고요.


가뜩이나 유보통합이다 뭐다

말이 많던데 제가 이직을 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남들보다 뭔가 경쟁력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이쪽으로 아예 가보자는

결심이 섰고, 이 방향으로 알아보니

일단 교육대학원을 가야 하는데

관련 전공의 4년제 학위가 필요하더라고요.


저는 전문대 사복을 나와서

전혀 관련도 없었고,

거기다가 대학원은 선이수과목을

들어야지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쓰여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편입을

해야 했던 상황이죠.


27.png


근데 또 보니까 학점은행제라는 걸로

관련 학위를 만들고

유치원정교사 2급 과정이 있는

교육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었는데요.


이게 뭔가 싶어서 보니

교육부에서 하는 온라인 대학제도로

필요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를 따는거나

국가 자격증을 딸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걸로 석사까지 가는데

이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일단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죠.


학습멘토님이 말씀을 해주시기를

제가 비전공자이지만 2년제 학력도 있고,

그때 이수한 학점을 가져다 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게다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던게

제가 사회복지 쪽이라서 이게 아동 쪽으로도

과목이 중복되는게 있을거라고 하더라고요.


뭔가 착착 제가 할 수 있는 길이

뚫리는 느낌이 들었죠.


왜냐면 제가 편입을 한다고 치면

최소 2년의 시간을 소요해야 했는데

이렇게 하면 들었던 수업을 또 듣지


않아도 되고, 벌써 일부 학점을

이수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기간이 더 줄어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학습멘토님께서

제가 이수한 수업 과목들을 살펴보시고

학습계획을 세워주셨는데,

그게 3학기 정도 걸리는 거였어요.


제가 가진 학점도 있는데다가

전공으로 인정되는 수업들도 많아서

나머지 학점들만 골고루 들으면

됐었죠.



28.png


일단 온라인 수업이기 때문에

별 걱정 없이 직장 다니면서 시작하기로

했어요.


여기가 대학보다 등록금이

많이 낮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학비가 있으니까

저도 그때까진 돈을 벌자 싶었죠.


근데 사실 이런거 뿐만 아니라

컴퓨터만 있으면 수업이 가능하니

딱히 백수가 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신에 마지막 학기에는

대학원 갈 준비도 하고

실습도 해야 했기 때문에

과감히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복지사 할 때는 주말이나 야간에도

가능했는데 여기는

딱 애기들 활동 시간에만

실습을 할 수가 있어서

직장 다니면서 못하겠더라고요.


근데 사실 학위만 챙기려면 실습을

안해도 됐지만 그래도 해보고

이직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제가 일부러 넣어달라고 했어요.


유치원정교사 2급을 노리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가면 좀 그렇잖아요.


29.png


뭐 이런 식으로 과정이 흘러갔는데

일단 수업은 컴퓨터로,

과제나 시험도 컴퓨터로 봤습니다.


학기 당 7과목씩 들었는데

크게 부담스러운 건 아니었죠.


이게 14일 안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되는데다가 일주일에 강의가

하나씩 올라오기 때문에

그것만 안놓치고 이수하면 됐거든요.


그러다보니 그냥 아무 때나 듣고,

듣다가 끊을 때도 있었고요.

출석만 인정받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아무렇게나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론이나 자잘한 것들은

주말에 후딱 해치우고

레포트는 좀 밀려서 벼락치기를 했는데


그나마 제가 배웠던 부분들이 많아서 그랬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했으면

좀 어려웠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멘토님께 많이 물어본 것도 있고

어떻게 작성을 해야 효율적인지 계속

얘기 나눴죠 ㅜㅜ


진짜 대학 때도 벼락치기해서

성적 그렇게 나왔는데

역시나 한 번 든 버릇 못 고친다더니 ㅜㅜㅜ


그래도 그나마 멘토쌤이 계셔서

기한 내에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30.png


그리고 시험은 오히려 쉬웠던게

객관식으로 하는 건데다가

교재 안에서 다 나왔기 때문에

정말 말 그대로 교과서 위주로 훑어보면

문제가 없었어요.


물론 문제는 없고 점수는 장담 못했지만

그래도 서술형으로 빽빽이 쓰듯이

하는 것보다는 나았죠.


게다가 제가 공부한 만큼?

노력한 만큼?

점수를 받는거기 때문에

열심히 했습니다..아마?


그래도 중간고사 처음 봤을때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을 했는데

한번 했다고 익숙해졌는지

그 뒤로는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지 감을 잡아서

쭉쭉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게 제가 학위만 따는거면 상관이

없었겠지만 유치원정교사를 하려면

대학원을 가야 하잖아요.


진학할 때 아무래도 성적을

볼 테니 이 부분도 확실히 해야지만

문제 없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렇게 3학기 진행 하면서

저는 나름대로 필요한 자격증도 따면서

보람차게 시간을 보냈어요.


빨리 석사 따서 유치원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고대하던 과정을 끝내고

딱 가까운 곳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구요.


면접에서 엄청 떨었긴 했지만

그래도 점수를 잘 받았는지

합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유치원정교사 과정을

진행했고, 휴학 없이 하려고 하다보니

많이 힘들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하면

국공립 가야지, 병설유치원 가야지라는

마음으로 또 버티고 버티고

졸업만을 기다렸죠!


결국 이렇게 원하던

유치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ㅎㅎ

짜잔!

사실 이게 자격증 하나의 유무에 따라


직장이나 결과가 달라진다는게 너무 좀

신기? 스펙사회? 인 것 같지만

그만큼 전문인력만을 뽑겠다는 거잖아요.


그럼 저는 그걸 인정받아서 취업을

한 거구요.

앞으로는 쭉쭉 승급도 하고

경력도 쌓아서 이 분야에서는 꼭


열심히 오래오래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pf.kakao.com/_xkDxoxln/chat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Wee클래스 취업, 상담선생님 되는 가장 빠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