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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대학원 입학, 상담선생님 양성과정 따로 있다!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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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멘토입니다 :)

이번에 좀 철학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어서 여러분께 함께 공유하고자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문화라는 것에 민감하게 받아드리면서

이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해요.

그러면서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신조어들로

인해 정신문화가 달라지고 있고요.


특히 우리가 자주 쓰는 ‘멘붕’이라는 단어가

나온 이후로 사람들의 의지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죠.


아, 나 유리멘탈이니까.

완전 멘붕옴.

등등


이러한 말을 내뱉음으로서 자신의

상황이나 행위를 합리화 하는 방어기제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신문화는 특히나

아이들에게 전염이 빠르죠.


아무리 의미가 좋지 않은 말이라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잇감에 불과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요.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심리학과 대학원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군중 속 고독이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타인의 마음을 읽고

무언가 도움을 주거나,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컨트롤 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최근에는 상담선생님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분들도 늘어난 것 같아요.


혼자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정서적인 힘듦도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기분을 전환시킬 수도,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으니까요.


관련해서 오늘은 심리학과 대학원 입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상담선생님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도리어 해당 직업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어떤 과정으로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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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 드린 대로 해당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관련 학문을 전공으로 해야겠죠.


그게 바로 심리학으로

사람의 행동과 정서를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어떻게 사고하는가를 밝히는

학문입니다.


우리 일상의 사소한 부분조차도

사람의 마음이 담기기 때문에 가장 광범위

하면서도 많은 분야에 공헌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해당 학문을 배우는 학과는

지원이 어렵고, 경쟁률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죠.


게다가 감각, 지각, 사고, 성격 등

모든 인간의 특징을 고려해야 하다보니

고학력을 요구하고, 관련 직업 역시 최고 학력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보통 심리학과 대학원 입학을 통해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전문상담교사라는

상담선생님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원하는 분들이 제법 많으세요.


다만 일반 석사과정이 아닌

교직 이수 과정까지 함께 해야 하므로

여러 조건을 맞춰야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게 바로 관련 전공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고,

해당 학교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을

미리 이수해야 한다는 건데요.


그렇다보니 학력이 부족한 분들이나

비전공자이신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하늘은 높고,

다른 방법을 찾기 좋은 날씨죠?

온라인 수업을 통한 지원 조건 갖추기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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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최진X님의 후기]

안녕하세요.

최진X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어.. 이번에 전문상담교사 과정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와중에

후기를 남겨달라는 멘토님의

부탁을 받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써야 얼마큼의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일단 제 이야기를 가감없이 해드릴까 싶어

구구절절하게 써보도록 할테니까요.


많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학을 나오고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좀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었죠.


무역학과를 나와서 영어 준비도 든든히 했었고

자격증이나 스펙도 꼼꼼하게 챙겼었는데

취업할 자리도 많이 없을뿐더러

서류 광탈도 엄청나게 당해봤어요.


계속 이러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의미는 무엇이고

나라는 존재는 왜 사는가 싶은

막연한 생각까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른 분야를 뛰어보자라는

결심을 했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요.


사실 4년간 공부했던 거,

쌓았던 스펙 등등을 버리고

새롭게 하기란 쉽지 않잖아요.


제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건

사실 종교적인 것도 있었고,

당시 여러 분들께 많은 조언을

들었던 게 힘이 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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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해서 제가 결정한 건

더 스펙을 쌓으면서 전문직으로 빠지자였구요.


그게 바로 심리학과 대학원 입학을 해서

상담선생님이 되는 거였습니다.


갑자기 이과친구가 쌩 문과로

간다는게 의아했겠지만

뭐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었고,


진정한 제 직업을 찾자는 목적으로

하게 되었죠.


근데 취준을 하느라 버린 나날들과

제 나이 등을 생각해보니

보다 빨리 진행을 하는 것밖에


답이 없었고, 그걸 찾다보니까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는게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이게 제가 지인에게 듣기로는

방통대처럼 컴퓨터로 수업을 듣고

학위를 취득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4년제를 나온 상황이라

다시 학교를 가기가 좀 그랬는데

제가 가려는 곳이 교직 이수를 할 수

있는 교육대였기 때문에 관련 학위가

있어야만 가능한 곳이었죠.


그래서 심리나 상담 관련 학위를

만들어야 했고, 그 방법을 학점은행제로

잡은 거구요.


그래서 지인분께 그분을

담당해주시는 멘토님을 소개받았고

자세한 학습설계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설명을 먼저 들어보니

학은제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일정 학점만 취득하면 학위를


만들거나 자격증 따는데 필요한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거였고,

저처럼 석사과정을 위해 필요한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행인건 제 4년제 학력을

인정받아서 또다시 1학년부터 시작하는게 아닌

복수전공을 통해서 전공 과목만 이수하면

또 다른 4년제를 만들 수 있다는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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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까 한 16과목만 들으면

그 안에 선수과목이랑 전공과목 다 넣어서

뭔가 두 번 일을 하지 않아도


교직과정이 있는 곳으로 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계획을 짤 수 있었고요.


진행 전반적인 부분을 멘토님께서

담당을 해주시기로 했기 때문에

저는 딱 믿고 시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나이 때문에 좀 서둘러서 진행을

하고 싶었거든요.


왜냐면 학위 만드는데 2학기,

석사에 교직이수까지 5학기

최소 3년은 보고 가야하는 길이어서

마음이 조급해졌던 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시작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복수전공을 하면 3학기가

걸린다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그 무슨 시기를 잘 맞췄기

때문에 2학기로도 가능하다고 하셨죠.


그리고 시기 안맞아도 학점은행제라는건

자격증이나 시험으로 수업을 대체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하여

기간을 단축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저런 방법을 쓰지 않아도 가능한

시기였구요. 참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은 컴퓨터로 해서 온라인 수강을 했고,

학교다닐 때 교양 수업을 인강으로

들은 적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흘러가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죠.


대신 교수님의 출석체크가 없다보니까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잘 들어야지만

출석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정배속으로 열심히 수강을 했고,

이게 아니더라도 제가 어찌됐든 적은

과목으로 학위를 만드는거니까


기본 지식이 좀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에

지금 듣는 것들만은 다 마스터를 하고자

열심히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취준 안하니까 시간이

남아돌더라고요.

그래서 과외알바 하면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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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학과정이랑 똑같이 진행을 하는데

대신 모든걸 온라인으로 하게 되었죠.


이게 출석 말고 토론이나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 전부 있었는데

제가 멘토님 믿고 간 만큼


멘토님도 저를 계속 서포트 해주셨고

입학하는데 문제없도록 안내를 해주셔서

레포트 작성하는거나 시험보는거나

무사히 좋은 성적 받으면서 이수를 했습니다.


이렇게 한 학기 해보니까 다음 학기는

더 쉽더라고요.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도 알고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하면 되는지도

파악이 되니까 이때부터는 제가


가려는 곳들 추려서 서류 준비도

미리 해두고, 필답고사 있는 쪽은

미리미리 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학기 한 7개월?만에

모든걸 끝내고 바로 학위를 받게 되었고

두 달 뒤인 10월에 딱 4지망까지

원서를 넣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이쪽은 경쟁률이 높지가 않아서

무사히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필답고사나 면접도 솔직히 기초 전공지식

정도 물어봤고, 선수과목 제대로 이수했는지를

많이 봤습니다.


저야 별도로 공부를 했고, 처음이지만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임했기 때문에

좀 수월하게 합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석사 과정으로 보다 심화된

공부를 하게 되었고요.


마지막 학기에는 교원 양성 과정이라고

해서 전문상담교사가 될 준비를 했죠.


뭐 이정도로 제 이야기는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남들보다는 늦게

시작했지만 더 빨리 끝낼 수 있었던


이유였고, 그럼에도 나름 긴 기간을 들여

준비했던 과정이었기 때문에

다시 그때를 떠올리니 감회가 새롭긴 하네요.


아직 끝난게 아니라서 이후의 이야기는

어떻게 해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이대로 무사히 다 마치게 되면 저는 아마

학교로 발령을 받거나

센터로 취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전과를 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 걱정을 했음에도 시작을

했다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런 저도 잘 하고 있으니까요.

이쪽으로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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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해서 오늘은 심리학과 대학원

입학을 통해 상담선생님이 될 수 있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솔직히 무언가 새롭게 도전한다는게

쉽지 않은 선택이죠.


과연 내가 긴 기간을 두고

갈 수 있을 정도로 메리트가 있을까?

또는

지금 이대로의 상황에 만족한다면

더 편하게 살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이 생길 겁니다.


하지만 누구는 그런 고민을 하면서도

시작을 했기 때문에 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요.

하지만 한 가지, 시작을 한다면

벌써 반이나 이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과정, 절대 혼자 하는거 아니잖아요.

학습멘토의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진행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거나

본인의 상황에서는 어떻게 입학해야 할지


알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멘토와의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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