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대학원 유치원정교사 2급을 위한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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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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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동안 꾸준하게 사건사고가 언론에 노출되고,
인식이 저하되고 있지만,
실제 업무를 하는 선생님들이 그만큼 고된 노동을 하고
그에 합당한 처우를 받지 못해 벌어진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도 드네요.
정부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알기 때문에
여러 정책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로 적용되기 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보육교사로만 근무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그래서 많은 현직 선생님들은
유치원정교사 2급을 취득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는 것 같아요.
더 나은 처우와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특히 학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호봉제가 도입되어 학력개선도 함께 하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예비, 현직 선생님들을 위해
유아교육대학원 진학, 그리고 유치원정교사 2급
취득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석사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학력조건이 필요하죠.
그중에서도 특히 유아교육대학원의 경우
일반 학교와는 달리 관련 전공을 졸업해야 하고,
해당 학과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먼저 이수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를 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대학을 다닐 수 없는
분들은 자격을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그치만 주변을 살펴보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력을 개선하거나 조건을 갖추고 계시죠?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요?
실제 과정을 진행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은 가지 않았지만 학점은행제를 해서
2년제 학력을 만들었고요.
이때 보육교사도 같이 따서 바로 취업을 했어요.
학교를 안간건 별 이유는 없었는데
그냥 다니는 시간도 아까웠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였죠.
그래도 자격증이 있으니까 취업하고
그런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다보니 경력이 쌓이고
1급까지 승급을 했는데요.
일을 하다보니 미묘하게 유치원정교사 2급을
가진 선생님들이랑 차이도 느껴지고,
급여랑 갈 수 있는 취업처도 한계가 있었죠.
왜냐면 아무리 1급이 있어도
제가 병설이나 국공립에 갈 수 없는 상황이고,
학력이랑 자격이랑 이래저래 하니
경력이 많은 저보다 신입 정교사가
더 급여를 많이 받는 경우도 생겼어요.
그래서 제가 이 분야에서 오래 일하고
나중에는 원장까지 할 수 있으려면
내 스펙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근데 좀 막막했던게,
제가 정교사를 준비하려면
유아교육과에 지원을 했어야 했는데
일을 하고 있으니 대학은 못가고,
방통대를 해볼까 싶었지만
편입을 한다고 해도 2년을 다녀야 하잖아요.
거기다가 지금 있는 곳의 원장님이
방통대를 다니고 계셨는데
과제랑 시험기간만 되면
거의 도서관에 살다시피 하시는걸 보면서
와, 나는 못하겠다 싶었죠.
.근데 제가 예전에 보육 딸 때
학점은행제로 했다고 했잖아요?
이것도 가능하겠다 싶어서
그때 저 도와주신 멘토쌤 카톡을 찾아
오랜만에 연락을 드렸죠.
저 필요할 때만 연락드려서 죄송스럽긴 했는데
ㅎㅎ..그래도 급하니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ㅜㅜ
아무튼 그랬더니 저를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벌써 4년도 더 지났는데 말이에요.
제가 이렇게 지내는데 유치원정교사 2급을
따고 싶지만 학교는 못가고 학은제로 어떻게
방법이 없느냐는 말씀을 드렸더니
멘토쌤께서 제가 쩌번에 들었던 학점에 이어서
아동학으로 과정을 진행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이걸로 유아교육대학원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자격은 물론 석사까지 해서
연봉협상이나 제가 취업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제대로 된 대학도 안다녀봤는데
석사까지 가능할까 싶었지만ㄷㄷㄷ
어차피 나중까지 생각을 하면
약간 필수아닌 필수적인 거라서
이참에 해보자라는 결심을 했죠.
그리고 어차피 학점은행제는 온라인으로 하는거라
제가 일하면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리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방통대도 똑같긴 하지만 이거는
과제든 시험이든 모든게 컴퓨터로 하는건데다가
멘토쌤이 계속 관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더 쉽죠.
그래서 학습계획을 세워보니 지난번에 만들어놨던
학점에 덧붙여 3학기를 추가하면 학사학위가 나왔는데
제가 그 사이에 따놨던 자격증이 학점으로 인정이 된다고 해서
총 2학기가 걸렸습니다.
친구가 자기 보는데 같이 하자고 해서 따놨던 건데
거의 6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거라고 해서
이득이다 싶었죠.
근데 또 이러니까 기간이 쭉 줄어들어서
제가 1학기로 들어가면 그 해에 지원을 할 수 있더라고요.
안할 이유가 없으니 얼른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은 예전에 했던 거랑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이 되는데 그때랑 다른게 있으면
중간중간 퀴즈가 있어서 그걸 풀어야지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는 거 ㅜㅜ
조금 귀찮긴 했는데 그래도 감시하는 교수님이 없다는게
어딘가 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틀어놨습니다.
그리고 이게 좋은게 정해진 시간표가 없어서
제가 되는 시간대에 강의를 들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애들 낮잠시간대나 보육일지 쓸 때
조금씩 들었고, 나머지는 퇴근 하고 마저 했죠.
한 학기에 7과목씩 해서 총 14과목 했는데
이게 제가 지망하는 곳의 선이수 학점?
그걸 맞출 수 있었고,
거기다가 제가 고졸 때부터
이쪽 전공 수업을 들어놔서 그거는 문제가 없었어요.
대신 유아교육대학원 지원할 때 필요한
서류랑 면접, 학업계획서 이런거를 해놔야 했기 때문에
막판에는 좀 힘들더라고요.ㅜㅜ
그래도 제가 해야 하는 부분이니
방법 없이 무작정해야 했죠.
진짜 이렇게 열심히 한 게 없었는데 ㅜ
사람이 뭔가 하려고 하다보니까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더라고요..
뭐 그래도 무사히 진행을 할 수 있었으니까
다행입니다! 지금은 화요일, 목요일마다
퇴근하고 수업 들으러 가고 있고요!
곧 교직양성 과정도 들어간다니까
제 미래도 한 발짝 가까워 졌네요.
남들보다 늦은 만큼 더 빨리 졸업해서
석사학위로 학력개선을 할 거고,
더 잘먹고 잘사는 방법 찾아서
승승장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