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사 2급 3급] 자격증으로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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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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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격증을 통해
취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실 자격 종류가 하도 많아서
어떤 걸 준비해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허울만 좋은건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잖아요.
딱 하나만 이야기 해드릴게요.
국가자격이면서 실제 취업에 사용되는 것.
평생교육사 2급 3급 자격증입니다!
제가 설명해드려도 이론적인 부분이라
크게 와닿지 않을 것 같아요.
실제 직장까지 얻으신 학습자분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아볼 텐데요.
바로 함께 할게요!
“우민X님의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 후기“
안녕하세요.
오래오래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이번에 평생교육사2급을 딴 우민X입니다.
좋은 대학 가면 좋은 직장 얻는다..
라는건 솔직히 남의 나라 이야기잖아요.
저처럼 평균치인 사람은 적당한 학교가서
적당히 취업해서 그렇게 살아가는..
근데 뭐 이것도 옛날 얘기고
제가 일자리 많다고 혹해서
전문대 관광경영과를 졸업했는데
그대로 백수가 되버렸죠.
진짜 허울만 좋았고 딱히 갈 곳도 없었고요.
학력도 안 되니 어디 제대로 된 회사를
갈 수도 없더라고요.
저는 진짜 공무원급으로 가늘고 길어도 좋으니
그런 직업을 가지고 싶었는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준비하게 된 겁니다.
교육! 우리나라는 절대 이쪽으로는
죽지 않을거라고 생각도 했고요.
요 전에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 보면서
그래.. 나도 이쪽에 빨리 붙어야겠다.
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좀 찾아보니
평생교육시설이나 교육원,
학점은행기관 등등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
전도유망한 자격증인데다
따는 법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2급이랑 3급이 있었는데
둘 다 전문대 학력이 있어야 했고
2급은 관련 수업 10과목,
평생교육사 3급은 7과목만
이수하면 되는 거였죠.
대신에 실습이 둘 다 160시간씩 있었는데
이거야 뭐.. 어떻게든 되겠지 싶었습니다.
그래 실습도 없으면 그냥
돈 내고 따는 빛 좋은 개살구랑
다를게 뭐야 했던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1급도 있었는데
이건 5년 동안 경력을 쌓아야지
승급? 신청을 할 수가 있다고 했죠.
몇급을 해볼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3급은 1학기?
15주면 끝난다고 했고,
2급은 과목이 더 많아서 2학기가 걸린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거기에 실습.. 몇 과목을 들어야지만
할 수 있다는 글도 보여서 뭐가 뭔지 어렵더라고요.
아, 이럴 때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나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연락을 해서 물어보니 헷갈리는 부분을
다 설명해주셨죠!
먼저 어떻게 과정이 되는지가 가장 궁금했어요.
학점은행제로 한다는건 알았는데
정확히는 몰랐거든요.
이거는 온라인으로 하는 대학제도였는데
막 수능을 보고 내신을 보고 지원하는게 아니라
고등학교만 나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하셨죠.
와 그럼 굳이 대학을 안가도 할 수 있고,
저처럼 이미 졸업한 사람이 다시 편입이든 뭐든
안해도 대학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거잖아요.
이걸 왜 몰랐지? 싶었어요.
게다가 2년, 4년 학기를 다 끝내야지
졸업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학위나 자격증 따는데 필요한
학점만 모으면 되는 거였죠.
수업도 온라인으로 들으니까 출석도 당연히
사이버로 하는 거였고, 아무 때나 14일 안에만
들으면 되더라고요.
시간표도 정해진게 아니라 원할 때
듣고, 중간에 다시 듣고, 안듣고가 가능했죠.
그리고 가장 좋았던건 바로 비용적인 부분이었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한 학기에 6과목? 7과목들었는데
등록금이 300만원이었거든요.
근데 여긴 반의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학기를 진행할 수 있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저렴을 넘어선 비용이었죠.
거기다 나눠서 낼 수 있어서
학교랑은 차별점이 있었어요.
수업 듣는 저로서는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다른데
그건 다 이유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정확히 알지는 못해서
막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못하지만
먼저 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건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거.
혼자 하는 거면 알아서 잘들 하시겠지만
전 아니었거든요. 제 전담 멘토가 붙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 받았죠.
또 대학제도라고 해서 3월 9월에만
수강신청을 할 줄 알았는데
상대적으로 반이 여러 개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유 있는 날로
1학기를, 2학기를 들을 수 있었죠.
총알 있을 때 잘 모아두고 들어갔습니다ㅎ
처음부터 끝까지 멘토가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부담 없이 진행했습니다.
상담이나 수강신청만 해주신게 아니라
제가 평생교육사2급 취득할 때까지
도와주셨거든요.
계속 관리받고 그러니까 괜히
뿌듯하고 안심이 되니까 더 잘했던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기간은 제가 찾아본 대로
2학기가 걸렸죠.
한 학기에 최대로 들을 수 있는 수업량이
법으로 정해져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대신에 제가 2년제 학력이 있었기 때문에
최소학기로 끝낸 거였어요.
만약 고졸이었으면 학력조건도 맞추면서
같이 진행할거라고 하셨죠.
아마 그랬으면 오래 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어요.
학점은행제 특이점이긴 한데
자격증이나 독학사, 전적대 같은걸
같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뭐 저야 해당사항은 없는건데 신기하긴 했죠.
전적대야 저처럼 대졸인 사람이나
중퇴한 사람들이 기존 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을 가져오는 거였고,
자격증도 따면 수업 들을걸 줄인다고 했어요.
그리고 독학사는 처음 듣는 거였는데
대졸 검정고시라고도 한대요.
4단계까지 있는 시험을 합격하면
4년제 졸업장을 주는 제도인데
이걸 다 보는게 아니고
필요한 학점만 채우기 위해
몇 과목씩 응시를 한다고 합니다.
학교 다닐 땐 죽어라
강의실 쫓아다니고 했는데
이런걸로 학점을 인정받는다고 하니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만약 제가 고졸이었다고 해도
크게 부담 없이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습도 9시-6시씩 해야하는게 힘들었지만
또 금방 끝나기도 했고, 멘토가 일정이랑
어디서 할지 다 알아봐주셔서 쉽게 했던 것 같습니다.
과제나 시험 볼 때도 챙겨주시더니
실습까지 ㅎㅎ 저 진짜 관리 잘받았구나 싶으면서
참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이제야 전합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교육사로서 취업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갈 데가 진짜 많더라고요.
가늘고 길게 잘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ㅎ
이렇게 경력 쌓으면 1급도 도전해볼만 하겠죠?
이렇게 장기실업시대에
갈 곳이 많다는게 참 기쁘고
다른 분들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취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막 구구절절 쓴 것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