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건축기사 응시자격] 인테리어 디자인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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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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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추럴함과 인더스트리얼을
공존시키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실내건축기사응시자격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특히 이 기술은
관련 업계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하셔야겠습니다.
그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실제 인테리어디자이너 조□정님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건물 내부 디자인과
인테리어 시공을 함께 하는
사업을 진행중인 조□정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이쪽 분야와는 전혀 무관한
미술학도였죠.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독일로 유학까지 갔는데요.
말도 통하지 않는 독일에서
너무 힘든 생활을 하다보니..
어쩌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후회가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남은 유학생활을
여행으로 보냈죠.
가고 싶었던
카페도 가고,
관광지도 가고,
그러다보니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예쁘고 멋지게 꾸며진
건물 내부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냥 예쁘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조금씩 아쉬운 마음이 들었죠.
조금만 이렇게 했으면,
저렇게 했으면..
그러다가 문득!
아, 내가 이쪽으로 나서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어차피 미술을 전공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밑바탕은 가지고 있을거라는
판단도 들었고,
학교 다닐 때 디자인 수업도
조금씩 들었던게 기억나면서
또 다른 꿈을 꾸게 된 거죠.
국내로 돌어오고 나서는
관련 업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어요.
근데 순수미술만 하던 제가
뭘 알겠는지.. 업계도 다양했고,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도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요.
결국 대학에 돌아가
교수님께 조언을 구했더니
실내건축기사응시자격을 맞춰
국가기술부터 준비하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죠.
처음에는 왜 내가 건축분야를
준비해야 하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바로 제가 생각했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기술이더라고요.
하지만 시험을 보려고 알아봤더니
저는 관련학과 4년제를 졸업하지도,
4년의 경력도 없어서 조건이 안됐죠.
또다시 교수님께.. 가보니
절 조금 귀찮게 여기시며ㅋㅋ..
학점은행제로 여건이나 맞추고
얼른 제 갈길 가라고 하셨습니다..
학교에도 부설평생교육원이 있어서
뭐하는 곳인가 궁금했었는데
대학이랑 같은 효력이 있으면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교육부의 또 다른 제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상담부터 받아봤는데요.
제가 기억나는건 몇가지 없지만..
일단 학비가 저렴했다는 점?
저야 미대라 원래 비싼 등록금을 자랑했지만
통상적인 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으로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저렴했어요.
두 번째로는 수업만이 아니라
여러 방법을 통해서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전적대를 가져와 쓴다는 거였는데요.
저는 전공이 다르지만 4년제를
졸업했기 때문에 타전공이라는 방법으로
48학점만 맞추면 실내건축기사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죠!
아예 여건이 안 맞는 사람도
41, 106학점이면 할 수 있다는데,
저는 학위도 취득하면서
선제조건을 맞추는 거라
저로서는 더 이득이잖아요?
그래서 바로 한다고 했죠.
아, 그리고 신기했던 게
관련 전공이 경영학도 포함된다는 거였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닌
학은제에서 말하는 경영은
동일직무분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보다 쉽게 조건을 맞출 수 있다는 건데요.
확실히 수업이 쉽더라고요.
뭔가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를
학문으로 배우는 것 같기도 했고,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죠.
그리고 이것도 대학제도랑 같다고 하더니
과제랑 시험이 존재했어요.
근데 뭐 온라인으로 다 치르는 거였고,
시험 또한 엄청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처음에 상담해주신 멘토 선생님께서
알려주셨기 때문에 편하게 했어요.
제일 좋았던건 시간표가 정해져 있지 않았다는 거?
그냥 제가 틈틈이 시간될 때 강의 틀어놓고
끝까지 보면 출석으로 인정되는 거였는데요.
그래서 가끔 강의만 돌아가게 해놓고
딴 짓하고 그랬습니다ㅎㅎ..
그래도 인테리어 공부는 따로 했어요.
이 수업이야 제가 실내건축기사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 하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었고
실제 목적인 시험을 치루기 위해서는
디자인 쪽도 별도로 배워야했죠.
제가 48학점을 맞추는데 까지는
딱 2학기 걸렸어요.
근데 다른게 있다면
일반 대학이었으면 2학기가 1년이었을 텐데
학은제는 방학이라는 게 없다보니
3월에 1학기를 시작했는데
10월에 2학기를 마칠 수 있었죠.
그래서 이듬해 있는
시험 1회차를 응시했어요!
필기 준비하는 시간도 충분했고요.
아 그런데 필기 합격자 발표자
나자마자 실기 접수를 해서
좀 부담스럽긴 했는데..
왜냐하면 아직 설계도 그리는게
서툴렀거든요. 어찌나 헷갈리던지..
겨우겨우 치른 것 같은데 다행히도
합격은 했더라고요.
뭔가 폭풍처럼 지나간 것 같은데
겨우 한 발짝 내딛었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디자인 회사에
신입으로 취업하고, 경력 쌓고,,
제 이름을 건 회사를 차리기까지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이 길로 들어선 것이 후회되진 않아요.
오히려 더 빨리 순수미술을
포기했어야 했나 싶은 생각도 들죠.
이 사이에 다른 라이센스도
두 개 더 취득했고요.
앞으로도 이 구역에서만큼은
제 이름 석자 날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입니다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