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를 졸업하고 안전방재 계열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공무직이나 안전관리자와 같은 안정적인 직업을 목표로 하기엔
학력적인 부분이 항상 발목을 잡았어요.
전공도 비슷한 듯 달라서 소방학과는 다른 분야였고,
학사학위도 없으니 우대나 가산점은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방학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잡았고,
일을 병행하면서 학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어요.
정보를 모으던 중, 학점을 빠르게 채워서
학력을 개선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를 선택하게 됐어요.
실제로 주변에서도 학점은행제로 학사 만든 분들이 꽤 있었고,
그분들의 조언과 소개로 멘토님과 연결되어 진행할 수 있었죠.
학점은행제를 통해 140학점을 채워야 학사학위를 만들 수 있는데,
저는 전문대 졸업자로 80학점까지 전적대 점수 활용이 가능했어요.
즉, 나머지 60점만 더 채우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멘토님과 상담하던 중, 자격증도 학점으로 인정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제가 이미 가지고 있던 소방안전관리자 1급, 설비산업기사 자격증도
학점으로 활용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기존에 예상했던 3학기보다 더 빠르게,
2학기 만에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한 계획표를 받았습니다.
추가 자격증을 더 취득하면 1학기만에도 가능했지만,
직장과 병행하며 공부하는 입장에서 무리는 하지 않기로 했어요.
수업은 전부 온라인 녹화강의로 진행되었고,
직장 특성상 현장에 나가야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출근 전 강의 몇 개 틀어놓고, 퇴근 후 끄는 식으로 출석을 챙겼습니다.
소방 전공 수업보다는 교양과 일선학점 수업 위주였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었고,
강의는 정해진 요일에 업로드 → 2주 내 수강하면 출석 인정되니
부담 없이 꾸준히 이어갔어요.
수업 중간에는 과제, 토론,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학사일정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이 역시 주말에 몰아서 처리할 수 있어서
직장생활과 병행하기에 큰 무리는 없었어요.
특히 시험은 대부분 교안 기반의 객관식이라
공부 없이도 풀 수 있었고,
과제는 다소 번거로웠지만 멘토님이 방향을 잘 잡아주셔서
성적 관리도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약 7개월 만에 소방학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10월에 수업 종료 → 행정처리 후 대학원 지원까지
전 과정이 매끄럽게 연결되었어요.
학점은행제 수업은 정식 학사학위로 인정되기 때문에
대학원 입학 요건도 충족할 수 있었고,
현재는 석사 과정까지 이어가는 중입니다.
솔직히 학점은행제 과정이 어렵거나 힘들진 않았지만,
‘공부를 많이 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
그래도 짧은 기간에 목표 달성했고,
실질적으로 진로를 바꿀 수 있었던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도
준비만 잘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정이니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