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8월에 학점은행제 정보통신공학
학위를 취득하게 된 박지*입니다
현재 4년제 과정을 모두 마쳤고
학사학위 취득까지 성공을 했습니다
지금은 모바일 관련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인데
처음 일을 시작했을때는 실무를
배우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좀 여유가 생기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보자는
생각으로 이 과정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지금 하는 일에 있어서는
그렇게 큰 의미는 없지만
나중에 이직을 하거나 할때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준비상태를
만들어 두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학교를
다니다가 중퇴를 했었기 때문에
고졸인게 좀 그런 부분이 있었어요
콤플렉스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생각으로는 나중에는
아예 대학원까지 다녀올 생각이 있어요
그리고 기술사쪽으로 자격증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쪽 업계에서 제일 중요한건
개인의 실력이니까 이쪽으로
꿈이 있는 분들은 열심히
관련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뭐든지 실력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여튼 학점은행제 정보통신공학
과정을 선택하게된건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인 입장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온라인 과정으로
모든게 진행되다 보니까 그런게
부담이 좀 덜했던거 같아요
아무리 제가 일에 적응을 하고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들
그래도 월급받고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막
자유로운 수준까지는 아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후회되는데
학생때를 더 즐겁게 잘
보냈어야 했다는 생각이 가끔 드네요,,,
아마 다들 생각하시는 부분이겠죠?
저도 처음에는 이 제도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대학을 중퇴하고 직업을 구하고
일을 하고 있는 그때까지도
전혀 몰랐던 부분이에요
근데 알고보니까 이게 생긴지는
상당히 오래 됐더라고요
제가 알고있는건 90년대부터
있었다고 하니까 거의 2~30년은
된 제도라는거에요
그리고 교육부에서 관리를 하는거라
정식으로 인정이 되는 과정입니다
쉽게 말해서 법적으로 저는 현재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하고
똑같다는거에요
물론 학교마다 학벌 차이가 있듯이
학벌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고해요
저같아도 그럴게 대학은 사실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지만 가능하거든요?
돈도 돈이고요
근데 학점은행제 정보통신공학 과정은
그런거랑은 좀 거리가 멀어요
일단 시간적으로도 그렇게
오래 걸리는 과정이 아니고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기 때문에 난이도 측면에서도
상당히 쉬운 편이긴 해요
저도 그렇게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한건 아니니까요
이런데 대학하고 똑같이 인정을
해주길 바라는게 도둑놈 심보죠
여튼 목표가 학력 그 자체일때는
굉장히 쓸만한 제도라고 봅니다!
근데 또 따지고보면
학점은행제 정보통신공학이
그렇게 간단한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이게 온라인으로 하는거라
딱보면 진짜 대충 해보면
될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나름 대학 과정이라서
정해진 규정들이 다 있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인강만 들으면
되는건가? 이런식으로 생각을
했었지만 그런게 아니고요
일단 수업을 들어서 학점이라는걸
모아야해요
다 기준이 있어서 4년제는
총 140점을 모으면 됩니다
근데 수업이 하나당 3점이라서
진짜 꽤 많이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점은 알아두면 좋을듯하네요
물론 이걸 좀 여러가지로
쉽게하는 방법이 있긴 하는데
그건 잠시 뒤에 이야길 해보고요
저도 그래서 일단 이 140점을
채우는걸 먼저 계획을 세웠어요
당연히 저도 처음이기 때문에
멘토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이게 대학처럼 전공, 교양 이런
구분이 다 정해져있고
전공에 따라서도 전필, 전선
과목이 다 달라서 이런 교육과정?은
잘 맞춰야해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느정도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두번째 학기부터는 저도 나름
적응을 해가지고 그렇게
어려운건 없었어요
근데 여기서 하나 알아둘 부분이
최종학력에 따라서 하는 과정이
달라진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우선은 잘 확인을 해보고
시작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학점은행제 정보통신공학 학위를
딸때 필요한 학점을 어떻게
채우는지 좀 알아야해요
아까도 말했지만 이 방식은
뭐가 어쩌고 저쩌고해도 그냥
점수 채우는거거든요
뭐 오래걸리든 빨리하든
아니면 성적이 좋던 나쁘던
필요한 학점만 채우면 되요
전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니까
오히려 좀 쉽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은 점수만 잘 채우면
된다는 뜻이잖아?"
이런 생각이었습니다ㅋㅋ
그렇게해서 시작을 했었는데
일단 수업은 어느정도 한계가
정해져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1년간 수업을
아무리 많이 들어봤자 얻을 수
있는 점수는 42점이에요
140점까지는 상당히 부족하죠
그래서 시간이 어쩔 수 없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데 이걸
대체하는게 몇가지 있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중퇴전까지
수업 들은게 다 인정이 되더라고요
제가 1학년을 마쳤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대략 35점정도? 였죠
그리고 또 자격증이나 이런걸
따는것도 점수 인정이 되서
저는 140점을 3학기만에 채웠어요
사실 더 빨리도 가능했는데 그건
너무 무리일거 같더라고요
이외에 수업이야 어차피
온라인으로 강의 올라오는거
잘 들으면 출석이고
중간, 기말 이런게 있기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온라인이라는게 함정이죠
그닥 어려운건 없었어요
이런식으로해서 140점을 모두
채울 수 있었고 그렇게 이번에
실제로 학위를 받았습니다
처음은 긴가민가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