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년 학점은행제를 마무리하고
올해 건축설비기사 시험의 응시자격을 맞추고,
합격하게 된 정영O 이에요.
이번에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되면서
나름 스펙도 챙기고 취업도 하게 되었는데,
9월부터 정식으로 근무를
하기로 하여서 지금은 잠시
여유가 생겼네요.
그래서 이를 이용해 제가 이용한
학은제에 대해 멘토쌤의 부탁을 받아
한 번 자세하게 써보려고 하는데,
평소에 이렇게 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사실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다행일 것 같고,
그래도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에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은
멘토쌤과 이야기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간단하게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마땅히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집에서 빈둥대기만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일은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가진 스펙이라고는 졸업장 밖에
가지고 있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명절 때
가족들이 모이게 되었는데,
그때 삼촌 한 분이 이 자격증을 따오면
본인이 운영하는 건축회사로
취업을 시켜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쁘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우선 건축설비기사를 취득하는
방법부터 알아보게 되었어요.
우선 어떤 업무의 전문 자격증인지
먼저 알아보았는데,
건물을 지을 때에 필요한, 공기조화,
자동제어, 소방 등의 설비를
설계하고 시공함과 동시에
유지, 관리하는 업무를 보는 것이었고,
당시에는 산업기사와 기사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해서
두 등급 모두 알아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국가라이센스이다보니
요구하는 조건이 있더라구요.
등급별로 요구하는 조건이
큰 차이가 있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등급차이가 있다보니
요구하는 조건도 약간씩 차이가 있었는데,
우선 산기는 관련 전공으로 2년제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경력이 2년 이사이라는 것을
증빙할 수 있다면 시험을 볼 수 있었고,
혹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분야 상관없이 41점을 채우게 되면
응시요건을 갖출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기사 등급 취득을 위해서는
관련 전공으로 4년제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경력이 4년 이상이라는 것을
증빙할 수 있어야 시험을 볼 수 있었죠.
혹은 이도 똑같이
학은제를 통해 106점을 이수하게 된다면
응시요건을 갖출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삼촌한테 다시 물어보니
무조건 상위등급만을 인정해주신다고 하셨는데,
당시 저는 학력은 전문대학력에다가
전공도 완전 정반대였었고,
경력을 당연하게도 없었죠... ㅠ
그래서 방법을 알아보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건축설비기사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
학점은행제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저도 호기심이 생겨
학은제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
일종의 대학과정으로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신뢰를 가지고
이용할 수가 있었고,
학은제로 수업을 듣거나,
학위를 취득하게 되어도,
일반 대학을 다닌것과 법적으로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가 있었는데,
그래서 이 제도를 이용해
응시요건을 갖출 수 있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조금 더 자세한 상담으 받아보고자
멘토쌤과 전화를 하게 되었고,
추가적인 부연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
우선 과정이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하셨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직장인분들이
많이 이용을 한다고 하셨었고,
또, 온라인 특성상 비교적 학비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가 있었죠.
어느 정도 제도를 이해하고,
후에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당시 기사 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산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멘토쌤과 이야기 나눠보시면 될 것 같구요.
건축설비기사 응시자격을
학은제로 갖추기 위해서는
최종학력마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저는 한 학기로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유를 들어보니 전적대라는
방법을 이용할 수가 있었는데,
전적대는 이전대학의 학점을
학은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고,
저는 전졸이라 80점을
사용할 수가 있었어요.
그럼 결론적으로 제가
모아야 하는 점수는 26점이고,
이는 한 학기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간적이나 비용으로나
충분히 이득이라고 생각했고,
미룰 이유가 없기에
바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호기롭게 수강신청을 하긴 했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조금
걱정이 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하기로 한거
포기하지 않고 하기로 결심했는데,
막상 과정을 진행해보니
크게 어려운 부분으 딱히 없더라구요.
왜냐면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집에서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가 있었고,
또, 특성상 중간에 끊었다가
원할 때 이어서 들을 수가 있었어요.
추가적으로 규정상 출석기한이 2주로
넉넉하게 정해져 있어서 제가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가 있었어요.
다만, 중간에 과제나 시험같이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멘토쌤에게 도움을 청하니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고,
결론적으로 마지막에 평점도
나쁘지 않게 받을 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학은제는 한 학기의
수업으로 최대 24점까지 이수가 가능해서
저는 기간을 한 학기로 줄이고
추가적으로 워드프로세서를 취득했고,
이도 학점으로 인정을 받아
한 학기로 건축설비기사 응시자격을
갖출 수가 있었어요.
제가 경험한 부분은 이 정도이고,
그렇게 많은 부분을 한 것이 아니라서
사실 큰 도움 될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ㅠ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나름 뿌듯할 것 같구요.
저는 이제 9월 부터 출근하기로해서
미리 일좀 배워놓는다고 내일부터
바쁠 예정입니다 ㅎㅎ
혹시나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은
멘토쌤과 이야기 나눠보시면서
계획을 짜도 좋을 것 같구요.
이만 후기글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