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년 학점은행제를 마무리하면서
비전공자인 제가 통신관련 자격증 중 하나인
정보통신기사를 취득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잠깐의 여유가 생겨 이 틈을 이용해
제가 사용한 방법인 학은제에 대해
여러분에게 자세하게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글솜씨가 그렇게 좋지는 못하니
단순히 참고용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마땅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 채
집근처 전문대를 진학하여
어영부영 졸업장을 받긴 했지만,
당시 전공은 저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였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길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당시 유튜브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를 조금 흥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꽤 높은 전문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과감히 선택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지만,
그래도 더 나이를 먹기전에 무언가를
하고 싶었고, 그래서 이공계열 쪽으로
진로를 희망하게 되었죠.
하지만 이미 전공이 달랐기 때문에
당시 라이센스가 있어야 취업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연관된 자격증을 알아보다가
정보통신기사를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국가공인라이센스였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응시요건을 필요로 하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산기나 기사 대부분
응시요건이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본인이 원하는 라이센스의
조건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저는 제가 취득한 통신관련 자격증 중
정보통신기사를 바탕으로 정보를
알려드릴까 해요.
기본적으로 산업기사와 기사 이렇게
두 등급이 있었고,
그 윗단계인 기슬사나 기능장은
추가로 경력을 필요로 했었어요.
보통 연관된 라이센스라고 한다면
정보, 전파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제가 취득한 이 자격증이 아무래도
이쪽 계열에서는 기본적이다 보니
저는 이 라이센스를 선택하게 되었고,
이제 응시요건을 세세하게 말해보자면
우선 산기는 유사 전공으로 2년제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경력으로 2년 이상이 있다는 것을
증빙할 수 있어야 했었고,
혹은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분야 상관없이 41점을 이수한다면
바로 시험을 볼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기사도 비슷하지만, 보다
높은 등급이다보니 조건도 더 높게
요구했었는데,
우선 관련 전공으로 4년제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4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증빙할 수
있어야만 시험을 볼 수 있었고,
혹은 이도 똑같이 학은제로
106점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면
바로 시험을 볼 수 있었죠.
당시 저는 전공도 달랐었고,
경력도 당연히 없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학점은행제밖에
방법이 없었고,
보다 전문적으로 알아보고자
전문가와 상담을 하게 되었죠.
우선 전화를 통해
통신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었고,
연관된 과정설명을 듣기 전에
학은제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요.
학은제는 일종의 대학과정으로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셨었고,
그래서 저도 조금 신뢰를 가지고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통 직장인 분들이
많이 이용을 하시는데,
그만큼 수업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추가적으로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까 그만큼
학비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어느 정도 학은제를 이해하고,
후에는 라이센스 관련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요.
사실 산기도 취득하면 나름
경쟁력을 갖추겠지만,
그래도 저는 기사를 취득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었는데,
106점을 모아야 했기에
기간적인 부분에서 조금
망설여 지더라구요.
근데 멘토쌤이 말씀해주시기를
전문대를 졸업했기 때문에
전적대를 이용한다면 한 학기로
106점을 만들수가 있다고 하셨었어요.
그래서 자세히 들어보니 전적대라고 해서
이전 대학의 학점을 학은제에서
사용하는 것인데,
최종학력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문대졸은 최대 80점을
사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26점만 모으면
시험을 볼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기간이나 비용적으로
학은제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고,
멘토쌤을 따라 수강신청을 하고
통신관련 자격증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었죠.
수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 되었는데,
제가 당시에는 직장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부담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보니까
굉장히 편했었고,
왜 직장인들이 학은제를
이용하는지 조금을 알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출석기한도 규정상
2주로 넉넉하게 정해져 있어서
제가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출석은 만점으로
마무리 할 수가 있었는데,
중간에 진행되는 과제나 시험은
대학과정이라서 그런지 조금
난이도가 있었었고,
그래서 점수를 잘받고 싶은 마음에
멘토쌤에게 약간의 도움을 청하게 되었죠.
그래서 꿀팁을 전수받아
수월하게 과제나 시험을
해결할 수 있었고,
그 덕에 마지막에 평점도
나쁘지 않게 나오더라구요.
뭐, 사실 수업 이수만 해도 됐었지만,
그래도 이왕 하는 잘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라서 점수가 잘나오니
기분은 좋았었죠.
다만, 학은제로 한 학기의 수업으로
이수할 수 있는 점수는 최대 24점으로
제한이 되어 있었어서
저는 이전의 취득해둔 워드프로세서를
학점으로 이용할 수가 있었고,
그렇게 한 학기 과정으로
비전공자인 제가 통신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을 끝낼 수 있었어요.
제가 경험한 부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사실 크게
도움이 되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혹시나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은
멘토쌤과 더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