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학점은행제르 마무리하고
올해 QC자격증을 취득하여
품질관리전문가로 발돋움 하게 된
김택O 이에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QC라고 하면
처음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고자 하는데,
QC는 'quality control'의 줄임말고
품질관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미리 알고 이 글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알려드렸고,
그럼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해보자면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전역함과 동시에
운이 좋게도 나쁘지 않은 중소기업의
검수팀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회사에서 이뤄지는 복지시스템이나
급여 부분에서 제 맘에 들었고,
장기적으로 재직한다고 해도
크게 나쁠게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찰나에
우연히 품질관리업무를 맡고계시던
한 직원분이 개인사정으로 직장을
관두게 되어서 그 자리가 공백이
된 상황이었죠.
회사측에서는 새로 인원을 뽑기 보다는
내부에서 인원을 구해 양성을 하고 싶어했고,
그러다보니 평소에 열심히 근무에 임했던 것이
좋게 보였는지 제가 선택을 당하게 되었어요.
사실 그 경력에 앉을 수 없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품질경영산업기사
하나만 취득해와도 승진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당연히 저는 이를 마다할 이유 없이
바로 QC자격증을 취득하고자
정보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알아보니 산업기사와 기사로 등급이
나누어져 있었고, 경쟁력 측면에서
보았을때는 기사가 더 좋더라구요.
다만, 큐넷에서 운영하는 라이센스였기에
그에 부합한 응시요건을 맞춰야 시험을
볼 수가 있었고,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우선 산기는 관련 전공으로 2년제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경력이
2년 이상이라는 것을 증빙할 수 있어야만
시험응시가 가능한 상황이었고,
혹은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분야 상관없이 41점을 이수하게 된다면
바로 시험을 볼 수도 있었죠.
그리고 그 상위등급인 기사도 비슷하지만,
당연하게도 요구하는 조건이 더 높았는데,
자세하게 말해보자면 관련 전공으로 4년제
학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4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있다는 것이 증빙되어야 했었죠.
다만, 이도 똑같이 학은제로 106점만
분야상관없이 이수만 하여도 바로
시험응시를 할 수가 있었죠.
하지만, 당시 학력은 고졸에다가
막 군대를 다녀와서 경력은 채 6개월도
안되는 경력이라서 시험을 못 보는 상황이었고,
경력을 쌓아서 2년을 채우고 시험을
본다고 하여도 시간적으로 너무 느리기 때문에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위에 적어드린 조건 중
하는 수 없이 학점은행제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일종의
대학과정으로 인정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학은제로도 QC자격증
응시요건을 만들 수 있는게 아닐까
싶긴 하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건 제 추측이고,
좀 더 확실하게 알아보고자
전문가와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요.
우선은 학은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엇는데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일종의
대학과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고,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인가된 교육원에서 진행한다면
문제없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더불어서 고졸이상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기에 저 또한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입시과정없이 이용할 수 있었죠.
추가적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까 제가 조사를 하면서
저처럼 직장인이 이용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이 보였었어요.
그렇게 학은제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고,
다음으로 라이센스 취득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정확히 어떤 등급의
라이센스를 취득할 지 정해지지 않아
두 등급 모두 설명을 들을수 었었어요.
우선 산기는 41점만 모으면 되기 때문에
수업으로만 진행한다면 2학기로
진행할 수 있었고,
만약 기간단축을 하고자 자격증과
독학사 등을 이용하면 한 학기로
마무리할 수가 있다고 하셨었어요.
그리고 기사는 수업으로만 했을때는
5학기 정도 기간이 걸리지만,
앞서 말한 것 처럼 기간단축을 위한
수단을 이용하게 된다면
최소 두 학기까지도 줄일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고민을 하다가
당시에는 최대한 빨리
QC자격증을 취득하는게 더 중요했고,
어차피 경력이 쌓이면
기사까지 시험을 볼 수가 있었으니
산업기사 한학기 과정으로
학은제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직장과
병행하다보니까 조금 부담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는데,
실제로 직접 경험을 해보니
전혀 그럴 이유가 없었고,
오히려 기간을 미루지 않고
당시에 시작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냐면 수업자체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직장을
병행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수업을
들을 수가 있어서 출석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가 있었고,
추가적으로 규정상 2주 안에만
수업을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몸상해가면서
수업을 들을 이유 없이
피곤한 날이면 조금 뒤로 미뤄놓고
나중에 한번에 들을 때도 있었어요.
게다가 비용적인 측면도
제가 예상한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서 만족할 수 있었어요.
또 저는 라이센스를 추가로 취득하여
기간단축까지 할 수 있었는데,
다 인정되는 것은 아니고,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인정하는
라이센스는 학점으로 사용할 수가
있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뭐, 제가 듣기로는 독학사라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지만 이건 제가 직접
해본 것은 아니라서 멘토쌤과
이야기 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결론적으로 저는 이렇게 다양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한 학기만의
QC자격증 중 품질경영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갖출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품질관리전문가로써
발돋움을 시작해 추후에는 경력을 더 쌓아
고급기술자격으로 인정받는
품질관리기술사까지고 취득하고 싶네요.
제가 경험한 기간자체가 한 학기밖에 안되서
이 글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혹시나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은
멘토쌤과 더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