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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영기사 응시자격은 관련 전공으로 4년제 학위가 있거나 근무경력 4년이 있어야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저는 비전공자에 경력도 2년이었죠. 산업기사는 볼 수가 있었으니 필요한건 기사였기 때문에 새롭게 준비를 했는데요. 이래저래 알아보니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경영학 학사학위를 만들면 모든 기사종류를 시험볼 수 있다고 해서 회사 승인을 받아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
대학은 아니지만 대학과 비슷한 제도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학점이나 학위를 받으면 이걸 스펙으로 쓰든 아니면 저처럼 QC자격증을 위해서 조건을 갖추는 용도로 쓰든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하다고 하더라구요 .
저도 이참에 학력개선도 하고 나중에 MBA라도 갈 수 있을까 싶어서 도전했죠. 저처럼 전공은 다르지만 이미 4년제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타전공이라는 복전을 통해 48학점만 취득을 하면 새로운 학사학위를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품질경영기사 응시자격을 갖추기 전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험을 찾고 그 기간에 맞춰서 조건을 갖추는게 가장 합리적이라는 기준을 정했는데요. 원래라면 48학점이 총 3학기가 걸리는 과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한 학기 최대 24점 , 일년에 최대 42점밖에 수업을 못듣는데 그래서 6학점 때문에 학기가 밀리고 결과적으로 8월에 학위를 받게 됐는데요.
8월이면 이미 그 해의 시험이 모두 종료된 시점이기 때문에 저는 이걸 위해 약 2년의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게 되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 하지만 혼자 이렇게 생각을 하다가 회사가 지원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멘토님을 찾아서 연락을 해본 결과 제가 시작했던 시기가 23년도 2학기와 24년도 1학기가 맞물리는 시기여서 학기당 최대 들을 수 있는 학점을 통해 2학기만에 48학점을 만들 수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 만약 이런 시기를 못맞추면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취득한 뒤에 그만큼 수업을 줄여 기간단축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그럴 필요까진 없어서 수업으로만 진행을 하기러 했었구요. 전 과정이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학기를 겹쳐서 들어갈 수 있었고, 덕분에 반년도 안되는 시간 동안에 필요한 학점을 모두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학기당 24학점, 8과목씩 수강을 했고 전부 온라인이어서 제가 따로 시간을 들여 학교를 가거나 하지는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회사에서 수업을 수강하면서 일을 하고 필요한 점수를 취득하게 되었는데요. 어차피 강의가 녹화된 내용이다보니 틀어놓고 창을 내린 다음에 그냥 똑같이 일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진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크게 별말을 안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
물론 돈내고 듣는 수업인만큼 제가 안들어버리면 아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굳이 QC자격증에 필요없는 공부를 따로 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에 단순히 품질경영기사 응시자격을 갖추는 용도로 활용했었던 것 같아요.
수업은 대학과 마찬가지로 15주로 진행이 되었는데 모두 온라인이었죠. 컴퓨터나 핸드폰으로도 들을 수 있는데 저는 보통 회사에서 했기 때문에 피씨로 많이 했었던 것 같고 정말 야근이나 까먹고 있을때는 공기계로 틀어놓는 식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근로자 교육을 받는 것처럼 회차가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을 해서 진도율을 올리면 출석으로 인정받는 시스템이었는데요.
페이지를 넘기는게 번거롭기는 했지만 그래도 켜놓으면 쭉 재생이 되니 제가 어렵지 않게 출석을 할 수가 있었죠. 공부는 안했지만 출석만큼은 성실하게 했었고 회사에서도 감시를 하니 ㅎㅎ
혹시라도 과락이 날까봐 정말 수업은 올라오는 날에 무조건 다 들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래도 성적은 이수할 수 있는 수준이면 따로 태클을 걸지 않아서 다행인데요 . 품질경영기사 응시자격을 갖추면서 제가 따로 공부를 해야하는건 아니까 성적이 낮아도 괜찮다는 반응이었죠 . 그래서 조금이라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과제는 과감히 포기를 했구요. 8과목이 하나씩 레포트 주제를 줬는데 이걸 한꺼번에 하기엔 시간도 없었고 공부를 안하니 배운것도 없어서 제가 하기에 많이 벅차더라구요 . 그래서 차라리 시험을 잘보자는 생각에 과감히 패스를 했던 것 같은데요. 시험은 객관식에 온라인으로 제가 주말에 집에서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성적을 잘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었던 것 같고 나쁘지 않게 나왔죠.
QC자격증 공부를 같이 했었는데 불구하고 시험은 잘봐서 나름 괜찮더라구요 . 게다가 멘토님도 여러모로 많이 알려주시는게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2학기를 하면서 제가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건을 갖췄습니다. 저는 관련 전공 졸업자로 시험을 봐야만 조건이 되기 때문에 수업을 다 끝내고는 행정처리를 별도로 했던 기억이 나고 이것도 온라인으로 했었습니다 .
학위신청도 하고 학점인정서도 받고 산업인력공단 제출용이 따로 있더라구요 . 그래서 미리 준비를 해두었죠
이제는 품질경영기사 응시자격을 갖추고 시험을 대비하고 있는데요 . 한번에 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서 많이 걱정중에 있습니다 . 그래도 제가 이 회사에 들어와서 나름의 평가를 받아서 얻은 기회이니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꼭 저처럼 이런 목적이 아니더라도 취업을 할 수가 있는 상황이니까요 .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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