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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24
전문대 유아교육과 졸업후 아동학 학사학위 3개월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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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관련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2025년도에 확정이라는 뉴스도 나오다보니
지금이라도 빠르게 준비를 하자는 마음이었죠
3년제를 나오긴 했지만 유교과를 전공해서
보육교사랑 정교사는 전부 있었거든요
여기서 제가 경쟁력을 조금 더 올리려면
학사는 물론이고 대학원까지는 가야지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물어보니 방통대를 많이 편입한다 하시더라구요
정교사가 있으면 3학년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2년을 다니면 학사를 만들 수 있다고 했죠
하지만 저는 2년이 걸리면 늦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고 선생님들이 어렵게 해서
졸업을 하는걸 보니 또다시 대학을 다닐 수는
없다는 마음이 들어서 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전문대 유아교육과 졸업후 학점은행제를 통해
아동학 학사학위를 만들면 3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친구가 대학을 자퇴했는데 이걸로
학력을 만들고 있었는데 물어보니 자기
선생님께 물어보면서 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정확한거는 제가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이 얼마나 있고 얼마큼 사용이 가능한지에
따라서 과정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론상
3개월, 한 학기만에도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방통대를 가면 2년이 걸리는데 이거를 단
한 학기만에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이것저것 여쭤보고 제가 다녔던 대학의
성적증명서를 보내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정확한 학습설계를 해주시고
저한테 과정을 알려주셨습니다!
우선 학은제가 편입의 개념으로 학력을
개선하는건 아니고 학생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학점을 활용해서 학사에
필요한 점수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학에서 이수한 수업의
학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어요
이것 말고도 자격증도 학점으로 인정받아
빠르게 학위를 만들 수 있다고 하셨죠
일단 저의 경우에는 3년제를 나왔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학점이 120점이었는데요
전문대 유아교육과 졸업후 아동학 학사학위를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동일전공으로 되어
버리는 학점 없이 전부 활용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학사는 총 140점을 가져야 하는데
전공60 교양30 일선50이라는 이수구분을
맞춰야지만 취득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미 전공학점이 많기 때문에 굳이
전공을 추가로 들을 필요는 없었고
부족한 교양과 일선만 20점을 채우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러면서 멘토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굉장히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제가 유아쪽에서 일을 하고 있고,
일선학점은 아무 과목이나 상관없이
듣고 점수를 채우면 되는 의미없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하시면서
이왕 이쪽에서 일을 하는거 추가적으로
자격증 하나 받아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새롭게 뭔가 공부하고 시험보고
아니면 실습까지 해야하나 걱정이었는데
일선 과목으로 장애영유아보육교사를
받을 수 있는 수업을 신청하자고 하셨죠
이건 보육교사가 있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시험이나 실습없이 장애아에 대한 과목만
이수하면 보육진흥원에서 받을 수 있는
국가자격증이었는데요
과연 이렇게 하면 제가 아동학 학사학위를
따면서 추가적으로 스펙을 더 쌓는거고
두번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서
훨씬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굳이 이걸 알려주지 않아도 되는데
저를 위해서 말씀을 해주신게 감사했어요
그리고 학습계획을 세우면서 제가 이전에
대학에서 이수한 장애아 과목도 별도로
체크를 해서 교양 3과목에 장애아 과목으로
일선을 12학점 채우기로 했죠
이런 부분은 멘토님께서 전부 해주셨는데
저는 그냥 좋구나 하는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전문대 유아교육과 졸업후 새롭게 학위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거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도움을 주시는 분이
계셨기 때문에 순조롭게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수업을 바로 들어갔는데, 올해
4월부터 강의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다달이 개강반이 있어서
학기구분만 잘 맞춘다면 버리는 시간이
없이 빠르게 학위취득이 가능하다고 했고
저도 이때 수업을 시작했더니 7월에는
과정이 전부 끝나서 8월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수가 있었죠 ㅎㅎ
수업 자체는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제가
일을 하면서 같이 병행할 수가 있었어요
방통대 같은 경우에는 따로 출석이 있고
시험이나 과제때 학교를 가야한다고
알고 있어서 저도 그렇게 하는건가
싶었는데 전 과정이 온라인이더라구요
그래서 시험이나 과제도 집에서 했고
강의는 틈틈이 핸드폰으로 켜놓고 했죠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 켜놓고 간다던가
일지를 정리할때 틀어놓는다던가 그렇게
단순히 강의를 켜놓는 것만 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주말에 들을때는 나름 노래 대신
강의를 틀어놓기는 했는데 뭔가 따로
집중해서 수업을 듣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공부를 해야한다는건 머리론 알겠지만
마음이 움직여지지는 않더라구요 ㅜ
그래도 이렇게 불성실한 학생이 되어도
충분히 이수를 할 수 있는 과정이었죠
전문대 유아교육과 졸업후 아동학 학사학위를
이렇게 쉽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물론 이것도 대학과 동등한 과정이기 때문에
제가 과제를 하거나 시험을 보거나 하는 등의
학사일정을 소화해야 했지만 따로 정해진
일자나 타이트하게 진행이 안되고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하라고 나와서 제가
쉬는 날에 몰아서 할 수 있는 수준이었죠
이렇게 한 학기를 했더니 벌써 3개월이
끝나서 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처음 시작할때 학습자등록이라고 하는
행정처리도 해야했고, 과정이 다 끝나고는
학점인정신청과 학위신청이라는 것을
제가 직접 해야 했긴 했지만요
그럼에도 충분히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특히 멘토님이 계시다보니까 어려움없이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시작했지만 방통대를 선택한
선생님은 아직도 1년 반이라는 시간을
더 해야하는데 저는 이미 다 끝나서
아동학 학사학위를 취득한게 신기하구요
확실히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많이 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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