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학습자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주부로 살고있는
60대 여성입니다
멘토님의 부탁을 받아 어떻게
제가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을 어떻게
진행하게 되었는지 써볼까 하는데요
평소에 컴퓨터에도 그렇게 익숙하지 않고
이런 후기 글을 달아본적은 처음이라
쑥스럽지만 열심히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지금까지 지내고 있었죠
첫아이는 쌍둥이였지만 몸이 약하게 태어나서
한명을 포기 할 수 밖에 없었죠 현재와 같은
경제여건이었다면 둘다 살릴 수 있었으나
그때는 하루벌어 하루살때였죠
출산 후, 몸도 제대로 못갖추고 병원을
나섰어야 했으니까요
그 이후로 살린 한명과 나중에 딸아이를
하나 더 낳아 정말 남편과 이를 악물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어느날 그 아이가 생각나 우울해하고 있으니
딸아이가 그럼 무엇인가라도 해보자고
하였고, 저도 거기에 동의했죠
그렇게 딸아이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하면
될지 찾아보다가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진행을 한다면사복2급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데 두가지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관련전공 상관없이 최소 전문학사이상의
학력과 필수과목을 이수해야한다고
나와있더라군요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떠나보내야 했을
정도로 가난했던 제가 대학은 당연히
가보지조차 못했죠
그런데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
학위와 이수과목을 모두 진행을 할 수
있어서 이것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필수는 14개로 이루어져있었는데
한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온라인으로
들을 수가 있더라구요
(주의 : 20년 1월 1일 이후 시작하시는 분은
17과목을 이수하셔야합니다)
그외 학위를 받기위해 필요한 과정도 모두요
이는 멘토님께서 알려주신건데
학은제의 개념부터 차근히 알려주셨구요
국가에서 주관하는 제도이고, 고졸학력
이상이라면 누구나 진행이 가능하니
저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게다가 실제 학교를 가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대.학.수.업을 제공하여
필요한 학점이나 학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어요
제가 나이가 있어서 두려웠지만 딸도 옆에서
도와준다고 말하고 있고, 멘토님도
모르는 것을 물어볼때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도와준다는 말씀에 용기를 내보기로했죠
그래서 기간은 얼마나 걸리겠는지 물었죠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은
2년제 졸업장과 같은 동등한 학위가
필요하므로 고졸인 저는
그것과 반드시 들어야 하는 수업을
같이 듣는 방법으로 한 3학기정도가
걸린다고 하더군요
기간도 생각보다 안걸리고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워낙 없이 살아서 그런지
비용에 대해서도 궁금했죠
옆에서 딸이 자기가 내준다고 하지만 걱정이
안될 수 없었죠
그런데 일반 대학 등록금의 25% 정도로
진행을 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정도면 큰 부담도 안되었고 그이상도
낼 생각이었던 자식의 눈초리에 하겠다고했죠
이것도 대.학.수업이라 과제나 출석,
중간기말고사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따로 지정된 곳에 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컴퓨터로 진행하면되서 편할 수 있었죠
아 물론 실습을 제외하구요
저 같은 경우 실제 실습기관에서 120시간을
진행했는데, 소문을 들어보니 내년에는
과목수와 실습시간도 늘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주의: 20년 1월 1일이후 시작하시는 분들은
160시간을 이수하셔야합니다)
지금도 솔직히 최선을 다해 했는데
변경된 것으로 했다면 솔직히 저는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어쨌든 저는 위의 말했던 것 처럼 진행하여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으로 학위를 받고
자격증도 받았습니다
현재는 근처의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하고 있어요
일을하면 할수록 정신도 건강해지고,
그아이를 위해 봉양한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편해지더라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많은 분들이
제2의 직업으로 이분야를 많이 생각하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무서워서 많이들
뒷걸음 치신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발을 뺐고 시작을 했을때도 주위의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혼자서도 척척 잘했죠
나이는 그냥 숫자에 불과하고 혼자하는 것은
물론 힘이들지만 언제든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신다면
용기를 내어 결국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글을 줄일게요~
모두 하고계시는 모든 것이 잘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