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f.kakao.com/_jxayan/chat
기술수첩을 준비할 때에는 경력과
자격, 그리고 학력이 필요합니다
중급은 최소 55점은 있어야지만
안전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
아직 경력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학력과 건설기술 자격증을 준비해
나머지 점수를 따야하는 상황인데요
제가 현장에 있다고 해도 당장에
기사를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학점은행제를 이용하기로 했었죠
보통 기사급은 따야지만 자격점수를
만점을 받을 수가 있는데 제가 아직
4년의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관련 전공으로 4년제도 아니었어서
학점은행제로 관련 전공의 학위를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학점은행제를 알아보고
제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생각했는데
우선은 제가 어떤 자격을 만들지
먼저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건설안전기사를 최우선으로
준비하기로 했는데 쉽지는 않았죠
관련 대학을 나와야지만 시험을
볼 수가 있었지만 저는 해당이 안되니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했던 거예요
학은제로 경영학을 전공을 하면
건설기술 자격증 대부분의 시험을
볼 수 있다고 나와있었고 산업인력공단도
그렇게 설명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점운영제 멘토님을 찾아서
설명을 들어보니까 경영이 생산관리
분야에 포함이 되어야지만 가능한데
학은제 전공은 그 분야에 있기 때문에
이걸로 학위를 만들면 어지간한
국가기술을 볼 수가 있다고 하셨죠
저는 아예 다른 전공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학력을 만들어서 해야 했는데요
대학을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특히 저는 이미 4년제 학력이라서
복수전공을 통해 새로운 학위를 따는거였죠
훨씬 빠른 기간에 과정을 마무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수업으로는 3학기가 걸리다보니
당장 올해 기사 시험을 볼 수가 없었죠
그래서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멘토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뭐였냐면
학점으로 인정을 받는 자격증을 따면
그만큼 들어야 하는 수업이 줄어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즉 제가 건설기술 자격증 말고도
경영 전공으로 인정받는걸 따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것들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엄청 높은 점수가 필요한게 아니라
단순히 2과목 정도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준비하는거라 난이도가 쉬운
쪽으로 준비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병행을 하면 2학기만에
타전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올해 시험을 볼 수가 있던거죠
물론 마지막 회차만 응시가 가능해서
제가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공사고 뭐고 끝나는 거였지만요
그래서 일단 정리를 해보면 저는
수업으로 2학기를 듣고 학점으로
인정을 받는거를 하나 병행하면서
필요한 응시자격을 얻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관련 전공이었기 때문에
기술수첩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했었는데 몇점을 받았는지 기억은
조금 가물가물 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수업을 바로 시작을
하기로 했었는데 다행인 점은
온라인 과정으로 할 수가 있어서
제가 따로 일을 그만두거나 스케줄을
조율해야 하는 불상사 없이 바로
수업을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녹화된 강의를 듣기만 하면 되는거라
보수교육 받는 느낌으로 했었는데요
그래도 대학 수준이었기 때문에
제가 신경써야 할 것들이 있었어요
한 학기가 15주로 되어 있었는데
매주 정해진 요일에 녹화된 강의가
업로드 되고, 이걸 2주라는 기간 내에
수강을 해야지만 출석으로 인정됐죠
처음부터 끝까지 틀어만놓으면
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저는 보통
출근해서 틀어놓고 점심때 와서 틀어놓고
현장에서 퇴근할때 틀어놓고 하는 식으로
그냥 강의만 켜놓는 식으로 했었고
제가 이걸로 공부해서 좋은 점수를
받고 그럴거는 아니었기 때문에
단순하게 수업을 재생시킨 수준으로
해서 출석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아요
그래도 이게 대학과정이었기 때문에
시험도 있었고 과제도 있었는데요
과제는 레포트 형식으로 대학때
하던 거랑 비슷하게 나왔었는데
확실히 일을 하면서 과제를 하는거는
크게 신경을 못쓰는 부분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첫학기때는 과제를 했는데
두번째 학기때는 안했었습니다
왜그러냐면 출석률 80%에
출석을 포함한 다양한 학사일정을
모두 더해 60점만 넘기면 수료를
시켜주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점수만 맞추면 제가 따로
공부하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점수계산을 잘 한 다음에 과제를
패스했던 상황이었는데 대신에
시험을 더 잘 보는 쪽으로 했죠
시험은 오픈북형식에 객관식이라
제가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고
차라리 그 시간에 건설기술 자격증을
따로 공부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제가 작년에
모든 과정을 마쳐서 시험을 봤고
기술수첩을 받을 수가 있었는데
감회가 새롭기도 하네요 ㅎㅎ
일단 제가 기사 시험을 볼 자격이
안됐기 때문에 했던 과정이지만
그래도 한 번 해놓으니 나중에라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http://pf.kakao.com/_jxayan/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