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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06. 2024

대학교 자퇴후 학점은행제로 4년제 만든 과정!

http://pf.kakao.com/_Atxnzn/chat



안녕하세요

학습멘토입니다 :)


학력과 학벌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졸업장은 필수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된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과연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고민이 되는 분들도 많을텐데

적성에 잘 맞는지도 걱정이죠


과감히 관두고 싶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학교를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학력을 만들 수 있고 


취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남들보다 어린 나이에 학사를 따고

더 높은 경쟁력을 만들 수가 있고 


취업이든 대학원이든 빠르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겠고

필요한건 달라지겠지만 그럼에도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



전문대를 1년 반 다니고 중퇴했는데

그동안 들었던 수업이 아깝긴 하죠


한 학기만 더 들었으면 그래도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성적도 개판에 적성은 안맞고

친구도 없고 충동적이지만 후회는 없어요


물론 제가 금수저에 부자가 아닌 이상

서민으로서 어느정도의 스펙을 쌓아야


취업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자퇴후 학점은행제를

알게 되었는데요 


사이버대나 방통대가 아닌 다른 것을

한다는 것들이 용기가 안나긴 했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미 많이

진행을 하고 있었고 빠르게 해서


4년제 만들어서 학사편입을 하던지

대학원에 지원할 조건을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결심하고 해보기로 했는데

그 과정을 말씀해드리려고 합니다



학교를 그만둔 이후로 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차별이 있는지 알게되더라구요


내가 그래도 취업은 잘 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알게된건

기본 전문학사, 학사는 기본이고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들은 이 세상에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1년 반 다니고 나온 것이 후회가

되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최종학력이 고졸인 저로서는 

사이버대나 방통대나 1학년으로 

다시 갈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가 시작한게 학은제였어요


평생학습법에 따라 교육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대학과 동등한 제도


일반 대학교와 다른점이 있다면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학위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입학을 해서 졸업을 해야지만 과정이

끝나는게 아닌 필요한 학점을 모아서 


원하는 결과를 낼 수가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적어집니다


더욱이 학점을 모을때는 반드시

수업으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격증이나 독학사, 전적대 등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대체할 수 있어요


그래서 1년 반이라는 학교를 다닌

전적이 있는 저로서는 다른 과정보다 


조금 더 빠르게 4년제를 만드는게

가능한 현실이었더라구요



1년 반동안 다녔던 학교에서 모은

학점이 총 58학점이었는데요 


4년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공60 교양30 일선50 총 140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82점만 추가로 얻으면 학위를

받을 수가 있었는데 이걸 위해서


수업을 듣든 자격증을 따든

독학사를 병행하든지간에


제 상황에 맞춰 학습계획을 세우면

기간설정도 가능하더라구요


당시 혼자서 하는 것들이 무섭고

아는게 없었기 때문에 멘토의 도움으로

시작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에야 카페도 활성화됐고

학은제를 아는 사람들도 많아서


혼자서 할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제가 어떤 전공으로 준비를 하고

전적대 분별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이수구분에 따른 들어야 하는 수업

그리고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자격증


여러가지를 따져보고 준비를 했었고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숙지를

통해서 과정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학교를 다닐 당시 

사회복지과를 다녔어요


근데 적성도 안 맞았고 

학은제로 학위를 취득하려고 보니

사복학사로 이어가는게 맞나 싶었죠


그래서 경영으로 과를 돌렸습니다


어떤 전공보다 기간단축이 쉽고

난이도가 낮은데다 이를 통해 할 수 있는

길이 많다고 들었거든요


학점 일부를 전적대와 자격증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대학교 자퇴후 학점은행제, 시작했습니다


한 2학기? 걸렸던 것 같아요


학기당 15주씩 방학 없이 이어가면 

반년 조금 넘는 기간에 

고졸에서 4년제를 만들 수 있었던 거죠


수업은 쉬웠습니다


인강 듣듯 켜놓기만 하면 되니까요

대신 좀 귀찮은 감은 없지않아 있었어요


중간중간 돌발퀴즈나 쪽지시험이 있어서

풀어야만 다음 강의로 넘어갈 수 있었죠


이 외에도 자잘한 토론이나 학업계획서 

작성이 있었는데 뭐 어려운 것도 아니었고

금방 하니까 부담은 없었습니다


강의는 90분 정도 되어 있는데 

쪼개서 들을 수 있었고, 제가 아무때나 

원할때 틀어놓고 출석처리 했죠


14일 안에만 들으면 출석인정이 되어서

어디 오래 놀러다녀도 괜찮았는데다


알바가 바빠서 수업을 계속 놓쳐도

주말에 몰아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학이랑 똑같이 흘러가서

그런지 몰라도 과제나 시험이 있는데


과제는 다행히 2-3쪽 정도 분량이었고

따로 조별과제를 하지 않아도 됐었죠


대신 강의를 정말 듣고 공부를 한건

아니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이거는 멘토님께서 잘하는 방법을

알여주셔서 제출기한에 맞게 끝낼 수 있구요


시험도 직접 가서 응시하는게 아니라

적당히 요령피우면서 봤습니다 


그런데도 성적은 좋게 나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놀랍기도 했고 어느정도 


감이 왔기 때문에 다음 학기는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구요


학사편입을 할까 대학원을 갈까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학력세탁을 할 예정은 아니었지만

막상 잘 나오고 하니까 욕심이 났어요


그래서 대학교 자퇴후 학점은행제를

한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저는 대학원을 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평생교육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요


글로만 쓰니까 쉬운 것 같긴 하지만

또 막상 겪어보면 그런 것도 아니에요


나름의 불편함도 있었고 고충도 있고

특히 학은제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은


단순히 학교가 아니라는 이유라

차별을 하기도 하니까요 


과연 내가 학력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버틸 수 있을까를 생각했을때


더 나은 스펙을 하나라도 만들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아무쪼록 결과는 좋으니까요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렇게 관련된 쪽으로 취업도 해서

지금은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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