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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멘토입니다 :)
젊은 친구들은 물론이고,
중장년층에게도 아주 지긋지긋한 고민거리가
하나 있죠
바로 취업입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더해가는 취업난으로 인해
애초부터 직장을 유리하게 구할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졸업 후 진로가 딱 정해져있는
전문직으로 가려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보건계열이
병원 등의 의료기관이나 연구소 등으로
수요를 얻고 있어
취업난을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물리치료학과 편입
그중에서도 대졸자전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왤까요?
그냥 물리치료사 되는법만 찾으면
가능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보건계열은 면허를 취득하기 이전에
선결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그 조건이 바로
관련 전공의 학위 즉,
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뜻이죠
이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응시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애초부터 진로를 확고하게 해두신
분들이야 학종에 해당하는 전형이나
수능을 통해 대입을 준비하겠지만
그렇지 않는 분들 즉,
이미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하면서
뒤늦게 꿈을 찾으신 분들이나
학교를 가고 싶어도 이미
고졸학력으로서 어떠한 대비도
하지 못한 분들은 쉽사리 꿈을 위한
채비를 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방법이 없다면 제가 이렇게
포스팅을 하지 않았겠죠 :)?
가장 염려하는 부분,
수능, 그리고 내신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오늘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관련해서 과연 어떻게 준비를 하고
시작할 수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안녕하세요!
뒤늦게 꿈을 향해 찾아가고 있는
박영ㅇ라고 합니다
물리치료학과 편입으로 대졸자전형에
지원을 하고 이제 막 2학년 여름방학을
맞이했는데요
사실 말이야 방학이지 실습하느냐고
정신이 없네요 ㅋㅋㅜ
그래도 그동안 직장인으로 살았던 것보다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뭐 평범하게 직업을 갖고 일을 했는데
나이는 좀 있는 편이구요..
대학은 가지 않은 상태로 일을 했거든요
기술쪽이라서 크게 학력은 문제될게 없었죠
근데 일을 하다보니 이쪽으로 쭉 나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쪽으로는
진짜 내가 원하는 길일까 싶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좀 더 안정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쪽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기술이라는게 솔직히 좀 위험도가 높은
업무들이 많다보니 은퇴 시기도 빠르고
한 번 다치면 복귀할 수 없는 수준도 오거든요
저도 일 처음 할 때 실수로 잘못해서
다친 적이 있는데 무섭기도 하고
이대로 끝인가 싶기도 했죠
아무튼 그러다보니 곰곰이 생각을 해본 결과
막연하게 꿈만 꿨던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했습니다
물론 제가 엄청 공부를 잘하고
이쪽으로 지식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꿈만 꾸던 거였거든요
막연하게 대학을 가야 한다는 것만
알았고요
근데 고기도 구워본 사람이 굽는 것처럼
공부도 교과서 위주로 하는 사람들은 다
잘 알고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보니
공부도 못하고, 하는 방법도 몰랐고요
그러다보니 학교를 가려면
수능을 봐야 하는데 애초에 도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그리고 일을 당장 그만두면
제 생활도 힘들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이것저것 따져보다가
시간만 흐르는걸 보고 더 늦기 전에
후회하지 않도록 해보기나 하자는 마음을
먹고 알아보고,
주변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알아본 결과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선택을 한 이유는
수능을 안봐도 물리치료사 되는법을 알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미 학교를 간 친구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도 조언을 구해본 뒤
연락을 한게 제 멘토님이셨고
저 혼자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이해를 못해서
이야기도 하고 계획도 짜보고 같이 해주셨죠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조금이라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물리치료학과 편입을 할건데 대졸자전형으로
해보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0부터 시작을 하지만 80만 채우면
2년제 학위가 나온다고 했는데요
계획을 같이 세우면서
좀 구체적으로 그려보니까
저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기간에 많이 신경을 썼는데
1년 동안 딸 수 있는 학점을 꽉 채워서
학기에 24 1년에 42점을 강의로 하기로 했고
여기서 시간을 줄이려고 자격증을
같이 하는 쪽으로 해봤습니다
여러 가지를 찾아보니까 지금 하는 일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게 20점이나 해줘서
그걸로 하기로 했죠
수업은 컴퓨터로 하면 되는 거라서
저도 일을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그저 퇴근하고 피곤하긴 하지만
들으면 되는 거였거든요
성수기때는 솔직히 좀 힘들었는데 ㅜㅜ
그나마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간을
2주나 줘서 다행히 휴무때 몰아서 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거라
제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물론 학교처럼 출석 말고도 과제나
시험도 있었죠
그래도 이거는 기간도 많이 주고
역시나 컴퓨터로 할 수 있는거다보니
어느정도 일정에 맞춰서 할 수 있었는데요
좀 자유롭다보니까 직딩으로 살긴 했어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나름 좀 했던 것 같아요 ㅋㅋ
물리치료학과 편입을 위해 대졸자전형을
선택했기 때문에 사실 성적이 가장 중요했는데
제가 커트라인을 넘길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해주셨구요
사실 까먹을때도 많았는데 이런 부분
챙겨주셔서 겨우겨우 끝마쳤던 것 같아요
막 야근이 많은 곳에서 일하는건 아니지만
성수기때는 진짜.. 엄청나거든요
그래서 과제할 때가 딱 성수기여서
정말 정신 없었는데, 그 리포트? 쓰는 거였거든요
한달정도 시간을 줬는데 저도 사람이고
공부도 이번이 처음이고 하다보니까
미루고 미루고 했었죠
솔직히 벼락치기하면 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ㅋㅋㅋ...캬...
그때 생각하면 너무 짜릿하네요
밤 10시까지 내야하는데
시간은 가고 과제는 안줄고
진짜 제가 제정신이었는지..
어찌어찌 하긴 했는데
점수보고 놀랐습니다..ㅋㅋ
하.. 성적관리 잘 했어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근본없는 자신감 때문에
첫 번째 학기를 날려먹고
다음 학기부터 정신 차렸어요 ㅜ
그리고 시험은 오히려 더 괜찮았던게
고등학교 때처럼 정답 찍는걸로
나오는데다가 교재 안에서 전부
나온 느낌이라서 따로 공부는 안해도
되더라구요
거기다 컴퓨터로 해서
더 다행이었죠 ㅋㅋ
그래도 과목마다 한 시간밖에 안줘서
딴짓하고 하다보니 날리는 시간도 많았던
것 같아요
이런거에 시간배분이 필요하다는걸
알지 못해서 그랬죠
물론 한과목 해보니 느낌이 와서
다음부터는 일단 눈에 익는건 빨리 찍고 넘긴
다음에 다시 한 번 보는 식으로 했거든요
자격증은 아까도 말했지만 제 일과
비슷한걸로 했는데 휴무 신청해서
쭉 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엄청 공부해야지 딸 수 있는 쪽은
아니라서 오히려 더 쉬웠습니다
이거 말고도 기간을 줄이는 과정들이
있었지만 제가 회사도 다니면서
하는게 좀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나름 여유있게 하다보니까
학기를 두 번 진행 했죠
그게 한 7개월? 수업은 그렇게 들었고
대학이랑 똑같이 2월이랑 8월에 학위 나온다고
해서 그거까지 했더니 한 9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도 대졸자전형은 10월에 모집을 해서
물리치료학과 편입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어요
2달 정도 오히려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드디어 결과를 보기 위해 마지막으로
도전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떨리기만 했죠
그리고 이렇게 짧은 시간으로
제가 2년제를 만들어서 막연히 꿈만 꾸던 걸
좇을 수 있다는게 신기했고요
무슨 행정처리들도 필요했지만 멘토쌤이
알려주셔서 그거 다 하고 눈여겨보던 보건대에
딱 지원을 했습니다
솔직히 원래 직장을 쭉 다녔어도
생활하고 밥사먹고 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죠
하지만 이렇게 평생을 보낼 수 있을까?
내가 다치면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라는 고민도 떴고, 리스크를 안고 일을
해야 한다는 것도 너무 부담스러웠거든요
지금은 좀 늦었지만 남들이랑 똑같이
대학을 다니고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조별과제도ㅎ... 하는 중이라
오히려 너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물론 등록금은 재미없지만..
이번에 실습을 처음 나갔는데
생각보다 해야 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하나씩 배워가는데다가
내가 지금은 비록 실습생이지만
앞으로는 여기가 내 직장이다!
라는 마음을 품고 있죠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도전이라는 녀석이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막상 발을 내딛어보면
오히려 제가 달려나가는 모습을 본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쉬운 길을 무섭고 두렵다고
머뭇거렸을까라는 자괴감도 들고요
하지만 이번에 딱! 해보니
앞으로는 더욱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됐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오는데 지원군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아요
저라는 사람도 물리치료학과 편입
대졸자전형으로 성공했잖아요
여러분들도 할 수 있으니까요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각자 다를 거예요
누군가는 인맥이 될 수 있고
돈이 될 수 있고, 꿈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궁극적으로 살펴봤을 때
내가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위해
노력한다는건 틀림없는 이야기입니다
그 결과를 위해 진로를 찾고
꿈을 꾸고, 도전을 합니다
그리고 그 도전,
혼자 하지 않으니까요 :_)
함께 나아가면서
원하는 목표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노력하며 결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