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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07. 2024

아동학 평생교육원 학사학위까지 도전!

http://pf.kakao.com/_Atxnzn/chat



3년제 유교과를 졸업하고 바로

어린이집에 취업을 했어요 


임용은 넘사벽이었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있던 찰나였거든요


그래도 다른 직업으로 이직을 하던가

일을 그만두던가 할 생각은 없어서


계속 스펙을 쌓고 호봉을 올리는걸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바로 학력개선이었죠


제가 정교사도 있고 보육도 있고

경력도 있어서 원장자격도 되지만


어쨋든 조금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사는 기본이고 석사까지 있어야 

안정적으로 할 수가 있잖아요


제가 다니는 원만 하더라도

대부분 보육교사만 따고 일을 하는


선생님들이 많지만 그래도 

그분들도 방통대 같은걸 해서

학력을 올리려고 하시거든요 


과제나 시험을 볼때는 무조건

학교를 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부지런히 하면 그래도 4년제를

만들 수도 있고 호봉도 쌓으니까 


많이 하시는거 같은데 그걸 보는

저는 꼭 저렇게 힘들게 할까 싶었죠



시험기간만 되면 도서관으로 

퇴근을 하는 모습을 봤거든요 


저는 겨우 대학 졸업했는데 또 

일을 하면서 직딩이 되는게 싫었어요


3년제를 졸업했긴 하지만 

방통대를 가려면 편입을 해야하고


그럼 또 3학년으로 입학을 해서

2년이라는 시간을 들이는데 


이미 정교사가 있는데 또 유교과로

배웠던 과목을 듣는건 아까웠죠


그래서 최대한 쉬운 방법으로

알아보다가 찾은게 바로 

아동학 평생교육원이었는데요


방송대처럼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과제나 시험도 다 


집에서 보는거라 편하게 할 수 

있는 과정이었어요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이었던건

제 상황에서 편입으로 가는게 아닌


가지고 있는 학점에 이어서 

부족한 점수를 채우면 바로 


아동학 학사학위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행이 되었다는 거죠



처음엔 개념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한건 사실이지만 또 설명을 들으니


이게 맞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제가 3년제를 졸업하면서

121학점을 이수했었는데요


학점은행제는 140점만 있으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전적대 학점을 쓰는게

가능했기 때문에 저로서는 


0부터 140을 만드는게 아니라

부족한 부분만 채우면 됐었어요 


편입을 했으면 2년이나 해야하는 과정인데

20학점만 더 채우면 되니 이거는 


총 1학기가 걸리는 과정이었죠

3개월 반밖에 안걸리는 거였어요


훨씬 기간을 많이 줄이는게 가능해서

너무 이득이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시작할 수가 있어서

수업도 진행을 했는데요 


대학처럼 3월, 9월 이렇게 학기가

시작되는게 아니었고 다달이 

수업이 진행되는 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인 전공으로 학사를 만들거라서 


아동학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시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전부 온라인 과정이었기 때문에 

수강신청이나 수업 모든 것들이 


컴퓨터로 진행을 할 수가 있었고

보통 저는 켜두는 식으로 해서 


출석을 채우는 쪽으로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수업으로 딱 7과목, 21학점을

한꺼번에 듣는거였는데요 


한 학기 매주 주차별로 강의가 

업로드 되는 시스템이었고 


이걸 2주라는 기간 내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어요


특히 수업도 그냥 아무거나 

들은게 아니었고 과정을 안내해주셨던


멘토님께서 제 상황을 고려해보니

장애영유아 과목을 들으면 자격증도 


같이 나온다고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그걸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격증과 아동학 학사학위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과정이었죠 


솔직히 남들이랑 똑같이 학력을

만드는 과정이었는데 더 빠르고 


자격증도 하나 나온다고 하니까 

저는 너무 이득을 받으면서 했고 


더 많이 도움을 받고 진행을 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 수업은 아이들 낮잠시간에나

일지를 쓰면서 틀어놓는 식이었구요


그냥 보수교육 강의 듣는 느낌처럼

했었던 것 같아요 켜놓기만 해도 됐거드뇽


바쁘거나 일이 있을때는 주말에 

몰아서 강의를 들을 수도 있었죠 


물론 수업만 듣는다고 해서 모든게

끝나는건 아니었어요


이것도 대학이랑 동등한 제도여서 

과제도 있었고 중간, 기말도 있었는데


다행인건 저는 따로 도서관을 가서

뭔가 하지 않아도 됐다는 겁니다



이렇게 아동학 평생교육원에서 

총 15주동안 수업을 들었는데요 


귀찮은건 맞지만 어렵지는 않다라는게

제 솔직한 후기인 것 같아요 


수업을 다 하고 나면 학점인정신청

그리고 학위신청이라고 하는 


행정처리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었고

이걸 다 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달에 학위가 나오는데

인터넷으로 학위증을 발급받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컴퓨터만 있으면 모든걸

할 수 있는 과정이라서 편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곧 완전히 끝나고 

대학원도 가볼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필요성은 없어서 고민을 

조금 더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원하는거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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