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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학사편입 조금 더 유리하게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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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했던 고딩시절을 떠나

이렇게 학교를 졸업하게 되니까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나름

잘 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많은 분들이 전문대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검정고시로 고졸학력을

만들 정도로 학교에 인연이 없었거든요


그러던 중에 이렇게 학사편입까지

하게 된 이유부터 설명을 드리려구요


흔들리던 청춘 속에서 과감히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학력을 만들어 바로 취업을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3년정도 일을 하면서 어느정도

안정을 찾다보니까 다시 청춘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나는게 현실이더라구요


저는 제 나이대에 할 수 있던

직업인 조무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주변에서 제 나이라면 간호사를

꿈꾸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저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죠


그러다가 하나씩 하기로 했어요

학력도 만들면서 간호사도 되자구요


처음엔 검정고시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찾았는데 경쟁률도 높고


제 성적으로는 들어가지도 못하는

수준이 많이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이걸로 갈 수 있는 대학

정보를 거의 찾지 못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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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능을 고민하다가

주변 선생님들이 학점은행제로


학력을 만들면 편입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호학과 학사편입을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이것과 관련해서 상담을 하다보니까

저처럼 뒤늦게 준비를 하려는 분들은


조금 빠르게 하면서 합격률을 높이게끔

2년제 학력을 만들어서 전문대로

신입학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대졸자전형이라는 건데 훨씬 더 빨랐죠


하지만 저는 이왕 하는거 자대병원이

있는 쪽으로 준비를 하고 싶었고


넉넉하게 2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도

제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학사쪽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2년으로 학사를 하는 것도

저로서는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4년제 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4년이라는 시간을 들여야 하는건데


이걸 절반으로 줄이는데다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할 수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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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게 가능한가 싶었어요

어떻게 기간을 줄인다는건지..


그런데 설명을 들어보니까 학점은행제가

수업으로 학점을 취득하는거 외에


자격증을 딴다거나 독학사라는

대학판 검정고시를 본다던가 해서


추가적인 학점을 이수할 수 있고

그만큼 수업을 덜 들어도 되니


줄인 만큼의 학기를 단축할 수

있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가지고 있는 자격증도 없고 해서


2년, 4학기 커리큘럼으로 했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이 많은


경영학으로 간호학과 학사편입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라면 8학기가 걸리는 과정인데

이걸 절반으로 줄인다는 거였죠


수업을 4학기 하면서 84학점 정도

이수를 했던 것 같고 자격증을 3개


컴활, 테셋, 텔레마케팅 이렇게

준비를 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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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학사도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ㅎㅎ..


아무튼 제가 최종적으로 취득을

해야 하는 학점이 총 140점이어서

이걸 맞추는 쪽으로 준비했었구요


수업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었죠


사실 일을 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수업도 듣고 성적관리도 하면서


제가 가려는 자대병원이 있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보니


영어도 필요하다고 하니

이것까지 챙겨야 했었어요


그래서 실현 가능한 계획인가

걱정을 많이 하면서 시작했는데


이걸 한꺼번에 해야하는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하면 되는거니까


또 막상 해보니까 그렇게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단 생각한게

한 학기에 자격증 하나씩,


한 학기에 독학사 보기

이런 식으로 해서 준비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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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과정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일을 그만두고 학원을 다니면서 했어요


그 전까지는 그냥 인강으로 조금씩

공부를 해왔었는데 나중엔 본격적으로 했죠


그 전까지는 수업과 자격증만

준비하는걸 우선으로 했습니다


간호학과 학사편입이 좋은게

모집인원이 일편에 비해서


많다는 것과 일정 인원 이상

지원을 받는거였는데요


더 좋은건 학점이 3.5정도면 면접과

학업계획서로 비빌 수 있다는 거였죠


그래도 성적이 좋으면 좋을수록

저에게 유리한거니까 관리를 했어요


수업 자체는 온라인이었고 제가

경영학으로 진행을 했지만 경영을


전공으로 공부할건 아니라서 어느정도

유도리 있게 할 수가 있었는데요


강의는 틀어만 놓으면 알아서 재생되고

끝까지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아서


켜놓는 식으로 하면서 자격증 공부를 하고

과제나 시험을 대비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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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써야했던 거는 과제 정도였고

레포트 형식으로 출제가 되는데


제가 고등학교도 제대로 안나오고

하다보니까 서론 본론 이런 식으로

쓰는게 어색하고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서 멘토님이 알려주시는대로

형식을 맞춰서 작성하기도 했었고

그나마 분량이 작아서 다행이었죠


거기에 시험은 교안이라고 하는

파일을 따로 다운받을 수 있어서


그걸 토대로 중간, 기말을 볼 수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쉬웠죠


그래서 나름 수월하게 학기를

진행하면서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학기는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아무래도 학기당


15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3개월 반? 정도였어요


그러면서 학기 구분때문에 중간에

쉬는 시기도 있어서 그때만큼은

일에 집중을 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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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학사편입을 위해서

4년제 학위를 만드는 거였지만


제게 있어서 경험하지 못한

시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목표가 있으니까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더라구요


마냥 학위만 따야지 했던게 아니라

더 진지하게 임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은 학점은행제가 학위냐

인정도 못받는다 편입해도 이력이


다 남는다 이런 말을 하기도 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제가


도전하고 성공한게 잘한 일이라는

판단이 많이 드는데요


주변이 아무리 뭐래도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니까


나름 소신을 갖고 했던게

이렇게 빛을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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