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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24
전문대 편입 영어없이 대학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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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4년제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리진 않았지만
일을 하던 직장인이었는데요
비전이 없는 것 같아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새로운 직업으로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제가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학교를 돌아가야해서 처음엔
편입을 생각했었는데
영어시험을 먼저 준비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정말 심하더라구요
그러다 찾은게 전문대 편입이었죠
굳이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성적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고
그런데 저는 졸업학점도 높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고민고민 하다가 일단 인터넷에
나와있는 글을 읽고 멘토님께
연락을 드려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제도인 학점은행제로
수업을 온라인으로 듣고
학점을 인정을 받아서
낮은 성적의 갖고 있는 학위 말고
새로운 학력을 만들 수 있고
이걸로 수시나 정시로 지원을
하는데 내신이나 수능 그리고
영어가 필요없이 신입학처럼
전문대 편입이 가능하더라구요
말이 조금 어려웠는데 이게
제가 지원한 대졸자전형이었죠
딱 학점과 면접으로만 지원을
하는거라서 제 과거가 어떻든간에
새롭게 이롭게 만들 수가 있었어요
대신에 전문대로만 들어가는
과정이었고 1학년으로 들어갔죠
전문대 편입을 위해서 한건
2년제 학력을 새로 만드는거죠
성적만 신경쓰면 되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을 하긴 했어요
일을 하면서도 병행이 가능했던건
대학처럼 학년제로 진행되지 않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과정을
제가 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해서
학위에 필요한 학점만 만들면
되기 때문이었는데요
제가 2년제를 만들기 위해선
전공45 교양15 일선20의
총 80학점이 필요했었는데
이걸 수업으로만 들으면
4학기가 걸리는 과정이었지만
다양한 과정을 병행한 결과
2학기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대 편입을 할때 만든 학력을
기간단축 할 수 있었던 방법은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독학사를 활용
또는 전적대 학점을 활용해서
필요한 점수를 얻는 거였어요
저야 고졸학력으로 새롭게
학위를 만들었기 때문에
전적대 학점은 쓰지 않았지만
국가공인라이센스를 취득해서
학위에 필요한 학점을 만들어
기간을 줄일 수가 있었습니다
국가공인이라고 하니까 되게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컴활같은
자격증들이 인정받는 상황이었죠
그리고 독학사라는 제도도 같이
병행을 했었는데요
이건 시험으로 학점을 취득하는걸로
한 과목을 합격하면 4학점씩 인정을
받는 시스템이었고 저는 딱
한과목만 도전해봤었습니다!
수업은 대학이랑 똑같이
한 학기 15주로 되어 있었고
매주 주차별로 올라오는 강의를
끝까지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받았죠
매일매일 들어야 하는건 아니고
14일 이내에만 들으면
그 주차의 수업 출석이
다 인정을 받는 시스템이었어요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수업을
들을 수가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없이
그냥 수강을 할 수 있었조요
그리고 대학이랑 마찬가지로
과제와 시험도 있었습니다
과제는 레포트였는데 주제가 나오면
자료를 찾아서 논문처럼 작성을
해서 첨부파일로 제출하는데
분량은 2쪽 정도여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지만 귀찮은건 커서
하는데 제법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귀찮아서 하고싶진 않은데
성적이 중요하니까 열심히 했죠
시험도 마찬가지로 온라인인데
집에서 혼자 컴퓨터로 봐도 되고
피시방에서도 할 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멘토님이 알려주신 방식대로
시험실에 입장을 해서 운전면허
필기 보는 것처럼 봤었는데요
과제보다 어렵지 않게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출석과 과제 시험을 포함해
총 60점만 넘으면 이수가 가능했어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성적이
정말 중요한 전문대 편입의 킥이라
더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했었고
결과적으로 92점대가 나왔는데
조금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나쁘지 않게 마무리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애초에
어려운 난이도로 준비를 했다던가
그런 식으로 했다면 중도 포기를
할 수도 있었겠다 싶은데요
제가 할 수 있는 과정을 선택해
준비를 했던 결과 좋은 마무리로
끝낼 수가 있던 것 같습니다
멘토님이 가이드라인을 해주셔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었죠
마지막으로는 면접을 준비했는데
예상 질문도 추려보고 일정도
나름 잘 맞춰서 했었는데요
화상으로 면접을 보는 거라서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았지만
긴장은 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예상질문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다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만약에라도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면
조금만 더 용기내서 해보시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드리면서
여기까지 써보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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