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준비하며 알바 병행한 20대의 솔직 후기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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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업이 쉽지 않았어요.

전공이 애매했고, 스펙도 부족했거든요.


그래서 일단 생계를 위해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만 커졌어요.


또래 친구들은하나둘 정규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저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았죠.


그러던 중 우연히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게 됐어요.


책을 정리하고 대출 업무를 도우는 단순한 일이었지만,

그곳에서 사서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이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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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는 전문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직업이었어요.

알아보니 문헌정보학 학위가 있으면

정사서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다른 전공이었지만,

학점은행제를 통해 복수전공으로

학위를 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48학점만 이수하면 되고,

기간도 두 학기면 충분했죠.


알바를 하면서도 병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바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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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온라인 수업이라는 점이었어요.


알바 스케줄이 불규칙했는데,

온라인 수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들을 수 있었거든요.


출석은 2주 안에만 강의를 들으면 인정됐고,

알바가 없는 날 몰아서 수강하거나

새벽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했어요.


과제와 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돼서

도서관 알바를 하면서도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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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면서 공부하니

이론과 실무가 연결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수업에서 배운 분류 체계나 목록 작성법을

실제 업무에서 보니 이해가 훨씬 빨랐거든요.


사서 선생님들께 모르는 걸 질문하기도 했고,

그분들도 제가 공부하는 걸 응원해 주셨어요.


멘토님의 도움도 컸어요.

어떤 과목을 먼저 들어야 하는지,

학점 인정은 언제 신청해야 하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안내해 주셔서

시행착오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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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목표가 명확하니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렇게 모든 학점을 이수하고

문헌정보학 학위를 받았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학위 신청 절차를 밟고

정사서 2급 자격증을 받았을 때,

드디어 알바생에서 전문가로 거듭났다는 걸 실감했죠.


자격증을 받고 나서 바로

정규직 채용 공고를 찾아봤어요.


저는 그중에서 공공도서관 계약직에 지원했고,

운 좋게 합격해서 지금은 정식 사서로 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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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정규직 전환 기회도 있고,

무엇보다 알바가 아닌 전문직으로

일한다는 게 큰 만족이에요.


혹시 저처럼 알바를 하면서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사서자격증을 적극 추천해요.

노력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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