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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24
4년제 간호학과 편입 도전 성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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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편입은 두가지 방법으로
분류를 하고 지원할 수 있었어요
하나는 일반전형이라고 불리고
또 하나는 학사전형으로 불리는데요
지원자격에 차이가 있었고 그에 따라
경쟁률 등이 달랐기 때문에 내 상황에
맞춰서 준비를 해야 하는 거였죠
일반전형은 전문대 이상의 졸업 학력이
있어야지만 지원이 가능한 방법인데
보건 계열의 경우에는 동일 전공의
학위가 있어야지만 지원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전공은 무관하게 지원을
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률이 많이 쌘게 단점이었어요
학사전형은 4년제 졸업자가 지원을
하는 과정이었는데 학력기준이 높으니
경쟁률이 낮은게 장점이었고
성적비중이 높지 않아서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이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역시나 기간을 길게 잡아야 한다는게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죠
그래서 무엇부터 생각을 해야하느냐
싶으면 바로 자기의 최종학력이었어요
이미 2년, 3년, 4년 동안 대학을 다닌
분들이라고 한다면 사실상 학사전형을
지원하는게 부담없을 수도 있지만
저처럼 고졸인 경우에는 문제가 있죠
4년제 간호학과 편입을 희망하는데
다른 전공으로 4년을 채워서 다시
학교로 들어가는건 거의 8년의 시간을
대학에 들여야 한다는 이야기잖아요
또 만약 전문대를 졸업했는데 성적이
낮으면 일반전형으로 지원을 해도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을텐데
여러가지를 따져봐야 했어요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고졸 학력으로 학점은행제를 이용했고
이걸로 2년제 학력과 새로운 성적을
만들어서 지원할 수가 있었는데요
저는 학벌적인 부분은 크게 따지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걸 목표로 했기 때문에
영어시험이 없는 대학만 집중해서
준비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간호사를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관련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해야 하지만
이 대학을 가기 위해 만들어야 하는
학력은 굳이 오프라인으로 다니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학력을
만들 수 있는 제도가 있었어요
온라인이라는 장점 때문에 제가 당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충분히 진행했고
잘만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학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게
저에게는 가장 크게 다가 온 장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우선적으로 제가 가려는 대학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추렸어요
영어를 같이 공부하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시간적인게 부족했기 때문에
영어성적으로 합격을 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서울 경기에 몇 없지만
영어를 안보는 대학으로 추렸었어요
4년제 간호학과 편입에는 성적과
영어가 중요하긴 하지만 지방으로
빠질수록 성적만 보는 대학이 그래도
없진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선택이었죠
그래서 저는 백석대를 우선으로
선택을 하고 준비를 했었는데
사실 지원조건만 갖추면 제가 어느
대학을 지원하든지는 상관없었어요
일단은 목표를 갖고 준비를 하되
언제든 변경 가능한 과정이었죠
일단 모집요강을 보니 제가 지원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을 했고
바로 준비를 하는데 우선적으로 제가
2년제 학력을 만들어야만 했어요
이거는 담당해주셨던 멘토님이랑
계획을 짜면서 어떤 전공으로 해야지
유리하게 성적을 받아갈지나
기간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세웠죠
학점은행제가 특이한게 기간을
단축시켜 학위를 만들 수 있었어요
원래 수업으로만 하면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건 맞지만
학은제는 수업 말고도 자격증이나
독학사라는 과정을 병행해서
추가적인 학점을 취득하면 그만큼
수업을 덜 들어도 된다고 했거든요
그렇게 해놓으면 수업으로 채워야하는
과정이 줄어드니까 기간도 단축되구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는 수업으로
2학기를 진행하고 자격증을 취득해서
총 7개월만에 전문학사를 따서
4년제 간호학과 편입을 지원하기로 했죠
수업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되어
제가 일을 하면서 병행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성적을 잘 맞춰야지만
제가 원하는 학교로 들어가는게
유리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리를
해주면서 시작을 했던 것 같아요
무리하게 기간을 줄인다거나
제가 할 수 없는데 계획을 세우거나
하는 상황이 가장 문제가 되는
일 중에 하나라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제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시작을 하기로 했었죠
그래도 수업으로 시간을 뺏기는 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대신에 대학이랑 동등한 과정이라서
과제도 있었고 시험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멘토님께서 알려주시는
과정을 참고해서 진행을 했고
결과적으로 성적은 나쁘지 않게
받아서 충분히 지원 가능하게 만들었죠
4년제 간호학과 편입에서 중요한건
성적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영어를 안보는 대학으로 지원하면
무조건 성적밖에 답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고득점을 받아야지만 제가
유리한 상황으로 끌고갈 수 있었어요
커트라인이 높은 곳이라고 한다면
면접에서 어느정도 가산점을 먹어야
합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데
그런 곳이 많지는 않았거든요
이걸 하면서 중간에는 공인영어도
성적을 만들어 왔는데 가산점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조급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제가 원했던 곳을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솔직히 영어를 준비했다고 한다면
제가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이
더욱 많아져서 그만큼 확률이
높아졌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에요
하지만 영어 없이도 들어가는게
가능하다는걸 몸소 보여준 사례죠
물론 모든게 완벽하고 만족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제가
지금껏 했던 과정 중에 제일
열심히 노력했던 거는 사실이니까
그리고 제가 원하던 4년제 간호학과
편입에도 성공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무사히 졸업을 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하는걸 목표로 합니다
아무쪼록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을 해보았는데요
관련해서 궁금하신게 있으면
반드시 멘토님께 여쭤보시구요
원하는 결과 얻으셔서 꼭 현장에서
다시 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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