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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14. 2024

학점은행제 복수전공 새로운 학위 취득!

https://pf.kakao.com/_Atxnzn/chat




고등학교를 다녀본 분들은

모두 잘 아시겠지만 


사실 학교를 다닐때는

남들보다 좋은 성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에 들어가는게

목표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전공은 솔직히

상관없이 이름 유명한


학교만 선택을 하고 

합격하길 바랬죠


결과적으로는 나름 괜찮은

대학에 들어갔고 


자유를 얻나 했더니

또 막상 원치 않던 전공에


고등학교와는 다른 수업으로

굉장히 적성에 안맞았어요


특히 저는 엄청나게 

문과파였는데 하필 


합격을 한 곳이 자연계라

과제나 시험때 진짜

성적관리가 어려웠거든요


결과는 낮은 학점으로

졸업을 했고 취업은 실패했죠



학점은행제 복수전공을

알게된 것은 취준생 때였는데요


진지하게 진로를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했던 시기였어요


그동안 등록금이다 뭐다

하면서 날린 돈과 시간이


아깝긴 해도 전공을 살려

일을 하기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제가 

잘 하는 분야로 가자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자는 결심에 준비했었죠


그렇게 찾은게 상담사였어요


심리학 학사가 있어야지만

청소년상담사든 심리사든


아님 교원자격증이든 하는게

가능했었거든요 


물론 직상사는 전공이랑

상관없이 할 수가 있었는데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취업처가 많지 않았죠


결과적으로 차라리 보다

전문성있는 일을 하자는


생각을 하고 조금 더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개념인지 몰라서 

먼저 찾아봤었는데요


대학처럼 수업을 듣고

학점을 딸 수 있는데


교육부에서 운영한다고

설명이 되어 있었죠


온라인이라 누구나 아무때나

수업을 할 수 있는데 


대학보다 빠르게 하는게

가능하다고 되어있었구요


제가 하려던건 타전공인데

이미 대졸인 사람들이 


새로운 학위를 딸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고


학력을 인정받아 적은

학점으로도 학위를 받는게

가능하다고 써있었습니다


졸업예정자는 안된다지만

저는 이미 졸업을 한지가 


오래되어서 크게 문제는

없었고, 학력도 되니 

바로 시작할 수 있었어요


학력에 따라서 채워야

하는 학점은 달랐지만


저처럼 4년제를 나온 사람은

학점은행제 복수전공을 할때


48학점을 전공수업으로

채우면 된다고 했죠



수업으로 하면 

2학기가 걸리는데 


이게 1년이 아니고 

10개월 정도면 되더라구요


방학 없이 인강이어서

바로 이어하는게 가능했고


48점이니까 학기당

24점씩  2학기가 됐죠


만약에 기간을 단축하거나

수업을 줄이고 싶다고 하면


할 수 있는 방법도 

별도로 있었는데요 


독학사라는 다른 교육제도인

시험을 합격하면 과목당


얼마의 학점을 인정해주고

다른 방법으로는 자격증인데


전공으로 인정되는 국가자격을

수업과 별개로 취득을 한다면 

이것도 활용을 할 수 있었죠


대신에 무제한으로 하는건

안되고, 지정된 것만 가능했어요


저는 굳이 학기가 이 이상

줄어들 것 같지도 않았고 


나중에 대학원이라도 갈지

혹시 모르니 그냥 수업으로

쭉 진행을 하기로 했죠


어차피 2학기 10개월도

걸리지 않는데다가 


인강이어서 부담을 적게

잡았던 것 같습니다



학점은행제 복수전공은

온라인으로만 하게 됐는데


학교 다닐때 싸강처럼

동영상 강의였어요


대신 다른게 있었다면

시간표는 없었고 그냥 


출석 인정이 되는 기간 안에

수업을 재생시키면 됐는데요


저는 취준생이었기 때문에

시간은 많아서 매주 올라오는


강의때마다 공부를 했었고,

자격증이랑 겹치는게 있었어서


겸사겸사 이론 위주 공부를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 친구 중에서는

그냥 켜놓고 딴짓하거나 


일할때 켜놓고 창을 내려놓는

식으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거야 내가 공부목적인지

아니면 학점이 목적인지에 따라

알아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신에 대학처럼 레포트랑

중간 기말도 있었는데요


레포트는 분량이 적었고

한과목에 하나밖에 없었는데


시험도 객관식으로 나와서

오히려 문제풀기가 쉬웠어요


단지 참여도라고 해서 

게시판에 글쓰거나 


질문을 해서 점수를

받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안하기엔 배점이 있고

하기엔 귀찮고 하는게 


은근 있어서 이부분은 조금

별로였던 것 같아요 


그냥 하기만 하면 되는데

어찌나 귀찮은지


이런게 학교랑 다르구나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이렇게 수업만

쭉 듣다보니까 


48학점을 끝내고

행정처리만 하면 됐는데요


같이 하던 담당자님이

학점은행제 복수전공을


다 하고 나면 해야하는

행정처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학교였다면 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이런 부분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처리가

학생 스스로 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점인정신청이랑

학위신청을 직접 했었구요


물론 다 인터넷으로 

하는거라서 어렵지 않게

집에서 처리할 수 있었죠


결과적으로 이렇게 새로운

학위를 만들게 되어서


그동안 공부를 했던 자격증

시험을 볼 수가 있었어요 


저는 청상사를 준비했는데

솔직히 전혀 다른 분야라


어렵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그동안 한게 있으니


원래 전공보다 훨씬 수월하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죠


학점은행제 복수전공이 아니면

단순히 편입을 준비했을거고 


아니면 대학원을 갔을텐데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잖아요


그런 고민 없이 잘 끝내고

버리는 시간도 아낄 수 있었죠


준비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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