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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18. 2024

학점은행제 멀티미디어학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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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 멀티미디어학

학사학위를 도전했던 한ㅇ배입니다


단순히 대학원을 가고자 했던

제 꿈의 시작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 전공에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시디과를 중퇴하고 

직업전문학교에서 들은 수업의


대부분이 이 전공의 수업으로

인정을 받을 수가 있더라구요


그동안 디자인 계열에서 

일을 하다보니 어느정도 


겹치는 것도 있었고 

요즘같은 시대에 전문적인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 나중의 꿈은 

비록 다를 수 있지만 


당장의 시간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멀티미디어학 학사학위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먼저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을 듣고 


학점은행제 멀티미디어학으로

시작을 할 수가 있었는데요


교육부에서 직접 운영을 하는

평생교육제도로 방통대와 

비슷한 기능을 하더라구요


이걸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거였죠


제가 대학을 중퇴하고 

전문학교를 다니다 포기한 


상황 중 하나가 바로

이동이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도중에 취업을 했고 

돈과 학업을 재다보니 


어중간하게 중퇴생이 

된 채로 지금까지 있었습니다


대신에 이게 온라인이지만

대학과 동등한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해서

출석을 비롯한 과제나 시험도


학생답게 시간을 잘 맞춰서

해치워야 이수할 수 있다고 해요


온라인으로 하는 것도

감지덕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안하면

어떻게 대학 졸업자들과 


같은 인정을 받겠냐는 생각에

노력하기로 했죠 


그런데 사실은 제가 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같이할 수 있었습니다



출석이야 수업만 재생하면 되고

과제는 레포트 형식이었는데


두쪽분량 밖에 안되다보니

논문 찾아보기만 해도 채워졌죠


시험도 객관식이었고

할만 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혼자 했으면 일정을 

제대로 체크 못해서 


쪽지시험이나 토론 등은 

놓쳤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많이 주다보니

처음엔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국 일정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같이 하던 지인과

멘토님이 계속 얘기해주시고 


일정 공유를 하다보니까 

벼락치기라도 할 수 있었죠


이렇게 수업을 다 끝내면 

학점은행제 멀티미디어학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는데

대학처럼 졸업장이 나오나 했지만


그건 아니고 신기하게도 

학위를 우편으로 신청하지 않으면


그냥 동사무소에서도 발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필요한 경우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프린트 했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전문대 1학년을 다니고 

직업전문학교를 2학기,


온라인 수업으로 1학기를 

들은 상태에서 시작했어요


학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공이나 교양 등의 이수구분을 


나눠서 총 140학점이 필요했는데

저는 이전에 들었던 학점들이 


전부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전필 5과목과 교양 20학점


그리고 나머지 학점을 

20 몇점을 준비해야 했죠 


총 기간으로는 3학기가 

걸리는 과정이었는데 


일을 하면서 따뒀던 자격증 하나가

인정을 받게 되면서 2학기

7개월 만에 끝낼 수가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수업으로만 학점을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모두 활용하는게

가능하다보니 기간도 짧게 

마무리할 수가 있었어요


다행이기도 하면서 

드디어 중퇴생이자 고졸이던


학력을 학점은행제 멀티미디어학

학사학위로 업글시킬 수 있다는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시작하기 전에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대학 졸업장이

중요한 것이 사실이고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하는게

맞다는 입장인데 


이걸 남들이 잘 모르고 

인정을 해줄지 모르는 


학점은행제 학사학위로 

준비를 하는게 맞나 싶었죠


하지만 지금 있는 상황에서 

수능을 다시 봐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방통대나 사이버대를 가자니 


이거랑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건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차라리 시작에 늦은 제가 

빨리 학사를 만들고 


대학원을 가는게 맞다는

판단이 들어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이 결코

후회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멍청한 

것 중 하나라고 판단합니다


어쨋든 내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필요한 거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는 

입장이거든요 



어찌되었든 그동안 제대로 된

대학 생활도 못해봤는데 


이렇게 학점은행제 멀티미디어학으로

학사학위를 도전하고 끝낼 수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 그런 말도 있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고 


제가 딱 그 상황에서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이룬 저는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죠 


모쪼록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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