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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2024
유아교육대학원 진학 선이수과목은 또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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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멘토입니다 :)
오늘은 유아교육대학원 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석사과정을 진행하는게 아닌
정교사 과정을 함께 하다보니
단순 학사학위만 있어서는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내가 추후 원장을 하거나
시설장, 연구직으로 가기 위해서는
석사 및 정교사가 있어야 하는데
비전공자라거나 전문대를 졸업하고
보육교사로 일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이라고 하면
이를 채우는게 쉽지많은 않겠죠
다시 대학을 가야 하는지
편입을 할 수 있는 성적인지
그렇다면 일을 그만둬야 하는데
경력도 쌓지 못하고 그대로
학생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 상황인데요
뭐, 이미 직장을 잡은 상태에서
편입을 할 수는 없고
주변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방통대를 생각하실 텐데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쉽게 접근할 수가 없어요
시험일에는 학교를 가야 하고
수업을 못들으면 계속해서
과제로 대체해야 하는 시스템
게다가 메인 과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그대로 F학점을
받아버리니 졸업까지 걸리는
기간에 3년, 4년이 기본이죠
유아교육대학원 진학을 하면
2년을 더 다녀야 하니
총 6년 이상.. 제법 긴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요
하지만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닙니다
학력이 부족하다면 이를 채우고
선이수과목 역시 함께 할 수 있으니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학습자님의 후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전문대 유교과를 졸업하고
단지 어린이집에서 일한지
벌써 6년차가 넘어가버린
늦깎이 학생? 직딩입니다 ㅎㅎ
저는 엄마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계시기도 하고
저도 이쪽 일이 맞아서
유교과를 나온 다음에
유치원도 다녀보고 어린이집
여기 저기 전전하다가
결국 엄마 밑에서 최저수당 받고 ㅜ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일을 할 때는 막연하게
계속 선생님으로 일을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유치원은 너무 박새고 힘들고
이러다가 물려받아서 원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서른을 바라보고
저도 언제까지 이렇게 있으면
돈도 못모으고 있겠다는 판단에
제 갈길을 정해야겠다 싶었죠
일단 정교사는 있으니 임용이 답인가
싶기도 하고, 50대 정도 되면
현장에서 일을 하기가 조금 어렵고
영아반만 죽어라 할 것 같은데
연구직도 하려면 일단 석사가
있어야지만 지원 가능하잖아요
결과적으로 저는 대학원을 가야겠다는
판단을 했는데 이왕 갈거라고 하면
유아교육대학원 진학을 하는게
저로서는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았죠
정교사가 있긴 하지만
이름값도 얻을 수 있고
뭔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었는데요
근데 이렇게 가려고 해도~~
저는 3년제를 나왔기 때문에 ㅎㅎㅜ
지원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ㅜㅜ
엄마는 이제 방통대를 많이 가니
거기를 가라고 하셨지만
제가 엄마 공부하던 시절을 알거든요
거의 도서관에 살더라구요
저는 노는게 제일 좋고
멍멍이 산책도 시켜야 하고..
조금 더 쉬운 방법이 없나
알아보다가 찾은게 학점은행제구요
방통대랑 똑같이 인강으로 하는데
아예 온라인으로 하는거에다가
편입해서 2년을 다니는 개념이
아니구 그냥 가지고 있는
학점에 부족한 것만 더해서
들으면 아동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을 수가 있다고 하셨고
저는 3년제라 학점이 많대요ㅋㅋ
그래서 성적증명서를 보내서
확인을 받아보니까
120점을 쓸 수 있고 이중에서
70인가 전공이었거든요
그래서 머지 전공 교양 일반
이런 점수를 다 맞춰서
140점을 만들어야 했는데
저는 교양이 부족해서
이쪽으로 20점만 채우면
학사학위가 나온다고 하셨죠
잠깐 글 쓰다가 쩌번에
선생님이 보내주신 표 봤는데
전공 60 교양 30 일반 50을
채워야 학위가 나오는거고
저는 전공 70 교양 12
일반으로 38점을 인정받았네요
암튼 그래서 이 20점을
한 학기동안 하면 되는데
7과목이고 3개월 반 걸린댔어요
원래 진짜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선생님이랑 이렇게 학사 과정
이야기를 하면서 어디로 지원하고
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고
기간은 이정도고 제가 빨리
지원을 하면 당장 올해도
된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먼가 좀 미래가 그려지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시작을 하기로 했죠!
다행인건 수업 자체가 인강이라
그냥 선생님 연수 받는 것처럼..
틀어놓고.. 애들 보다가
점심시간이나 낮잠시간에
쭉쭉 진도 나가는 식으로 해서
별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생각만 하던 일들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니까 진짜
실감이 안난다고 해야하나
내가 정말 이제 석사과정을
가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대학원은 학점은행제처럼
쉽게 할 수 없는 과정일텐데
내가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ㅜㅜ 등록금도
걱정이 되고 있는데요
일단 면접이랑 필기고사가 있어서
저는 떨어질 수 있으니까..
이번에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ㅜ
되면 좋겠지만 걱정도 많이 되는데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음 좋겠어요
다른 분들도 빠이팅이구요!
어찌됐든 제가 미래에도
어찌어찌 해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당..
유아교육대학원 진학해서
성공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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