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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PLANC Sep 27. 2017

잎 모양이 하트를 빼닮은

축전 이야기

다육 식물 이야기 - 세 번째

MEPLANC, MY SIDE PLANT








prologue...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일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사람마다 성격의 차이가 있겠지만 특히나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지요.

그래서 꽃이나 선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대신하는 듯합니다.


여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제 격인 다육식물이 있습니다.

'축전 ' 


잎 모양이 하트를 쏙 빼닮았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고 쑥스럽다면 축전을 선물함으로써 마음을 전달해보세요.

당신에게 제격인 식물입니다.








1.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가요?




축전입니다. 

학명은 'conophytum bilobum'입니다.

하트 선인장, 코노피튬 등으로 불리지만 정확한 이름은 축전입니다.

잎 모양이 하트를 하고 있어 인기가 많은 다육식물이지요.








2. 어디서 자라던 아이인가요?


자생지는 남아프리카의 서부 해안 쪽입니다.

남아프리카의 뜨거운 햇빛을 온몸으로 받고 자랐기 때문에 충분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햇빛을 쬐어줄수록 하트 같은 얼굴로 당신을 맞이할 것입니다.








3. 특징은 무엇인가요?




1년에 한 번 꼴로 뱀처럼 탈피를 합니다.

탈피를 한다는 건 좀 더 몸집을 부풀리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억지로 껍질을 손으로 떼어내거나 인위적인 힘을 가하면 잎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꽃은 9월 말에서 11월에 피고, 오후에 꽃이 피는 타입과 야간에 피는 타입으로 나뉩니다. 








4. 물은 어떻게 주나요?


축전은 겨울형입니다. 

겨울형은 가을에서 겨울까지 성장하고 여름에는 휴면을 합니다. 

따라서 무럭무럭 커가는 가을에서 겨울 동안은 2주에 한번 꼴로 물을 줍니다. 

휴면하고 있는 여름에는 상태에 따라 한 달에 한번 정도 물을 주시면 됩니다.

물을 준 다음에는 뿌리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시원하고 통풍이 좋은 곳에서 말려주셔야 합니다.








MEPLANC Tip!




여름철 뜨거운 한 낮엔 물 주는 것을 삼가 주세요!

뜨거운 물이 오목렌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잎이 타기도 한답니다.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한 낮보다 선선한 저녁이나 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주의 사항은 무엇인가요?




겨울형 다육식물은 여름철 무더운 더위에 매우 약하답니다.

여름철에는 직사광선보다는 간접적으로 햇빛을 쬐어주시는 것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곳에 놔두세요.

1년에 한 번 하는 탈피는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므로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




Write by MEPLANC








식물이 전하는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MEPLANC, MY SIDE PLANT


http://www.meplan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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