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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리골드 May 06. 2024

디즈니동화 속 주인공 모아나가 될꺼야

더 멀리 더 넓은 곳으로 떠나야지

뉴욕 타임스퀘어 디즈니스토어에서 자유의 여신상 미키 만났다!

언제나 꿈을 꾸게 해주는 디즈니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가면 피터팬처럼 하늘을 날기도 하고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주인공 모아나처럼 아주 멀리 바다를 건너 여행을 하기도 한다.


디즈니스토어에 들어간 순간 모아나 ost인 'How far I'll go'가 울려 퍼졌고, 마치 저 먼바다를 건너 이곳 뉴욕에 도착한 모아나가 된 기분이었다.



자유의 여신상 미키 인형을 몇 번이나 안아보고 들었다 놨다 하면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 결국 내려놓았다. 그때 머릿속에는 대신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가야지'라는 생각이 있었고,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



다시 돌아온 맨해튼 거리를 걸으며 이상하게 낯선 듯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분명 스물둘의 나는 이 거리를 걸었을 텐데, 신나게 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어떤 꿈을 꾸었을까. 그때의 나는 토이저러스에서 찾아 헤맸던 미니언 인형 구했다고 너무 기뻐 행복해하곤 했다.



이제는 꿈보다는 현실 앞에서 조금 더 고민을 하게 된 어른이 된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디즈니를 보면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매일매일 열심히 현재를 살고 있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꿈꾸는 마음은 여전히 반짝반짝 살아있다.


앞으로도 더 멀리, 더 넓은 곳으로 떠나야지!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하고 있는 모아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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