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 대한 존중은
존중을 보낸 후엔 그것으로 종결이다.
그 존중을 되돌려 받으려 한다면
혹은 그럴 생각으로 존중을 한다면,
그것은 존중이 아니다.
남의 반응에 내 삶을 맡겨 버린 셈이므로
자유도 행복도 넘긴 상태나 다름없다.
남의 반응이란 것은 그저 그 사람의 것이라,
내가 존중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감,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나 자신, 내 삶, 타인에 대한 존중임을 배웠다.
존중은 조화, 행복, 자유에 이르는 길이다.
존중은 존중 그 자체로 완결성 있는 아름다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