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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메리 Feb 16. 2018

엄마랑 함께 떠난 오사카/교토/고베 여행기 #3

여행 첫날 (1)





콘X드 호텔 데판야끼 레스토랑은 3박 4일 일정 중에 큰맘 먹고 갔던 비싼 식당 두 군데 중에 하나였어요. 한국 돈으로 몇만 원 하는 가격에 스테이크 하나만 달랑 나오는 건 아니고, 아래와 같이 전채와 메인,디저트가 코스로 나와요. (메뉴 구성은 코스 가격에 따라 달라요. 더 비싼 코스를 먹으면 더 다양한 요리가 나오겠죠?)



솔직히 이 식당이 첫날 점심을 예약할 때제일 먼저 떠올렸던 후보는 아니었어요. 가고 싶었던 식당 한 곳은 만석이고, 한 곳은 현지 숙소를 통해서도 외국인 예약은 받지 않는 바람에 폭풍 검색을 통해 출발 하루 전에 부랴부랴 전화로 예약한 곳이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가 보니 맛도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관광객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니(제가 갔을 때는 외국 사람처럼 보이는 팀이 전혀 없었어요. 블로그 후기도 거의 없고요) 현지 분위기 나는 곳에서 고급스런 식사를 하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가격이 싸진 않지만 저녁에 가면 기본 1~2만 엔 이상을 생각해야 하니 런치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일단 저희 엄마는 엄청 좋아하셨어요!


+노파심에 얘기하지만, 저는 콘X드 호텔을 포함해서 이 여행기에 나오는 그 어떤 가게나 상품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성공한 곳이든 실패한 곳이든 모두 제 돈 주고 직접 경험한 곳이에요.


.... 콘X드 호텔 같은 데랑 제발 좀 관련 있어 봤으면 좋겠네요 ㅠㅠ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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