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비웃는 일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 수 있다.

by 머쉬

모든 일의 성공에는 다섯 가지의 단계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이 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성공의 5단계

비웃음

시기(질투)

무시

칭찬

아는 것을 자랑하기.


비웃음.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과연 되겠어?

하는 일이나 똑바로 하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응원보다는 우려와 비아냥 섞인 말을 한다.

특히나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그렇다.

마치 상대방을 위하는 것처럼 말을 하지만 빨리 포기해 하는 의미가 더 담겨 있다.

"너를 특별히 생각해서는 말인데 돈도 안되는 그런 일은 때려치우고 회사나 열심히 다녀?"

"부동산을 한다고? 지금이 어느 때인지 몰라? 이제 부동산은 끝났어?"

이런 충고를 하는 것 같지만 이 안에는 당신에 대한 조롱과 너의 한계에 대한 비웃음이 섞여 있다.

과거 내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회사 사람들은

"머쉬야 오해하지 말고 들어 나는 너를 특별히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부동산을 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니? 이제 너 회사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회사일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이런 말로 당신을 위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당신을 무시하며 비웃는 뉘앙스의 말이었던 것이다.


내가 책을 쓰겠다고 했을 때 친한 친구나 가족들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평소에 책도 안 읽는 사람이 책을 쓴다고?"

"책부터 읽고 일기라도 쓰고 연습이라도 하고 해야 하는 것 아니야?"

문과 생도 아니고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그림만 그릴 줄 아는 사람이.... 무슨 책을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이었다.


많은 주위 사람들이 나를 비웃었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가장 가까운 지인이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요즘은 유튜브를 해야지 누가 블로그를 해. 한물간 것을

돈도 안 되는 것을 왜 하는 거야? 너 트렌드 못 읽어?

그래 한 번 잘해봐라 하는 표정과 눈 빛이 아직도 선하다.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그렇게 비웃는 일을 그렇게 시작했다.


시기(질투)

사람들은 그게 되겠어? 그런 일을 아무나 하나? 너는 너무 평범하잖아.

그런 일은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거야. 그렇게 당신을 무시한다.

하지만 그런 무시 속에도 묵묵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해나간다.

나는 책을 쓰겠다고 다짐을 한다.

내가 쓰고자 하는 부동산 서적들을 독자 관점이 아닌 저자 관점에서 거의 50권을 산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읽어 가기 시작한다.

매일 퇴근 후에 스타벅스 커피숍에 가서 매일 4~5시간씩 앉아 있는다.

스타벅스의 배경음악의 패턴이 무엇인지, 몇 시간마다 반복되는지 알게 된다.

그렇게 퇴근 후, 주말에 스벅에서 살다시피 해서 책을 출간하게 된다.

그 책이 나는 퇴근 후 호프집 대신 부동산 간다이다.

책이 나오자 가장 가까운 지인들은 대단한데 부러워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시기와 질투심이 느껴진다.

에잇 뻔한 내용이잖아. 쓰니라고 고생했는데 이런 책들은 널리고 널렸어라는 뉘앙스가 느껴졌다.

표지 디자인이 좀 그렇다. 너 디자이너 아니야?

출판사에서 표제에 어그로를 끌기 위해 30억이라는 문구를 넣었는데

너 30억 번 거야? 그럼 부자네. 진짜야?

그렇게 번 거야? 세금 빼면 얼마 안 되는 것 아니야?

너무 어그러 끈 거 아니야.


무시

친한 지인에게 사인을 해서 책을 선물했다.

그 친구는 앞에서 오 대단한데 너 이제 작가 된 거야.

이제 회사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작가로 전업하는 거야?

우리나라에서 한 달에 책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알지?

몇 천권이야. 잘 생각해. 암튼 잘 읽을 께 하며 축하한다는 형식적인 인사말을 남긴다.

하루는 집에 읽은 책들이 너무나 많아서 알라딘에 중고책을 팔려고 갔다. 나는 그곳에 내 책을 발견했다. 책 갈피를 펼쳐 보니 내가 그 친구에게 사인해 준 바로 그 책이었다. 책을 펼쳐 보는데 읽은 흔적이 없이 책이 너무 깨끗하다.

그 친구는 받기만 하고 읽지 않았던 것이다.

이 책이 그 친구에게 투자에 도움이 될 법한데 그 친구는 애써 외면했던 것이다.

2016년~17년도에 경기도권에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매입을 하였다. 사람들은 왜 경기도에 아파트를 사냐고 대놓고 이야기했다. 지금은 서울을 사야지. 서울이 급등하는 것 안 보여? 그리고 경기도는 입주물량이 넘쳐나는데 위험한 것 아니야? 아무도 나의 투자에 대해 호응해 주지 않았다. 심지어 같이 투자 공부를 했던 친구들도 어떻게든지 서울을 사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 수도권 사는 것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오히려 수도권은 전문가들도 매입을 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칭찬

블로그를 쓴 지도 2년 반이 다 되어 간다. 매일 주중 아침에 글을 쓴다. 처음에는 무시하던 식구들도, 친구들도 조금씩 늘어나는 구독자 수와 나의 투자 내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내 글을 보면서 때론 힘을 얻고 동기부여를 갖게 된다. 감사하다는 댓글이 달린다. 투자가 힘들 때 격려가 되고 투자 노하우 팁을 배울 수 있어 고맙다고 한다. 아내도 처음에는 그렇게 블로그 쓰면 안 돼 하며 코치를 하면서 부정적이었지만 이제는 나의 꾸준함에 칭찬을 보낸다.

부동산 투자를 했던 아파트들이 투자금 대비 몇 십 배씩 올랐다.

그렇게 짠돌이 투자해서 언제 쓸래? 늙어 죽을 때 쓸래 했던 투정은 이제는 온데간데없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변할 수가 있지?

옛날에는 외식하는 것도 잔소리를 했는데 오히려 이제는 내가 외식하자고 먼저 이야기를 한다.

커피 먹으로 나가자고 먼저 이야기를 한다.

내가 투자한 결실에 삶이 여유로워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면서 더 이상 불만은 나에 대한 칭찬으로 바뀌어 버렸다.


아는 것을 자랑하기

회사에 가면 동료들은 나에게 인생 상담을 많이 요청한다. 어떻게 하면 노후 재테크를 잘 할 수 있을지를.

그리고 회사 동료들은 어떤 임원보다 나를 부러워한다. 임원은 시간이 정해지 있지만 나의 자산은 평생 가져갈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더 불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친한 친구들은 나를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한다.

직장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된 것에 대해, 책도 쓴 것에 대해, 매일 새벽에 일어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에 대해.

그렇게 무모해 보이고 형편없어 보이는 일이지만 초기의 비웃음과 무시를 이겨내고 앞으로 묵묵히 나아간다면 분명히 그 일은 당신을 칭찬하게 만들 것이며 더 나아가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던 지인들이 당신을 자랑할 일이 오게 될 것이다.

성공의 5단계를 생각하며(비웃음, 시기(질투), 무시, 칭찬, 아는 것을 자랑하기.)

이제 당신도 당당히 시작해 보자 친한 지인들이 당신을 비웃는 일을...

언젠가는 그 친구들이 당신을 자랑하는 그날을 위해..



PS.나는 요즘 아빠로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아들은 축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다양한 수업의 축구 수업을 하게 해주고 있다.

미래의 손흥민이 되기를 기원하며..

딸은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연기 학원을 다니라고 말하고 있다.

미래에 영화배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비웃을 것이다. 아무나 하나?

그 실력에, 그 얼굴에

공부나 하지... 쯧쯧


머쉬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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