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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변수가 너무 많다.

by 머쉬


세계는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다.

너무나 급박하게 변수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미래를 예상하면서 투자를 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과거를 돼 짚어 보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상상하면서

어떻게 투자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투자는 어렵다.

변수가 너무 많다.

부동산이 마냥 상승할 것 같아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하지만 써브 프라임이 터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갑자기 식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기간은 7~8년 동안 계속해서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랜 불황 끝에 가자기 부동산이 폭등하기 시한다.

서울 부터 시작해서, 수도권, 대구, 부산 전국으로 확대된다.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가 터졌다.

증시는 대폭락을 했다. 부동산도 주춤했다.

하지만 이내 회복력이 있었다.

오히려 주식은 폭락에서 폭등으로 치솟았다.

부동산도 코로나라는 악재에 주춤거렸지만 우려와 다르게 폭등을 했다.

정부는 강력한 억제 정책을 고강도 세금 강화 정책 카드를 꺼내 놓았다.

더 이상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손과 발을 꼭꼭 묶어 버렸다.


코로나는 길거리 상권을 초토화 시켜버렸다.

대한민국의 밤 문화, 술 문화, 먹거리 문화가 갑자기 얼어붙어 버렸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풀기 시작한다.

시장에 돈은 넘쳐난다. 갑자기 돈의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지 시작한다.

반대로 실물 자산의 가치가 급격히 상승한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동산도 오르기 시작했으며, 명품 재테크, 시계 재테크, 자동차 재테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실물 자산 투자가 늘어났다.


코로나로 풀린 엄청난 돈은 당연히 부동산에 몰리게 되고 가뜩이나 고점인 부동산 시세를 한 단계 더 밀어 올렸다.

너도나도 집을 사기 위해 안달이었다.

집에 전혀 관심 없던 20대마저도 집을 사기 위해 영끌 투자를 하였다.

집값은 폭등했고 정부는 부동산을 잡기 위해 고강도 부동산 억제 정책 카드를 내놓았다.

부동산을 사지도 팔지도 못하게 손과 발을 꽁꽁 묶어 버렸다.

이는 결국 부동산 세금으로 직결되었고 엄청난 보유세를 야기했다.


성난 민심은 부동산 폭등을 야기시켰으며 이로 인하여 세금 상승을 촉발한 민주당은 정권을 버려 버리고 국힘을 선택하게 된다.

보수당이 집권하면서 징벌적 세금을 철폐하고 과거로 돌아갈 것 같아 국민들은 보수당을 선택했지만 이정권도 결국 부동산 피해의 성난 민심의 차선책 정부이다. 전 정권의 징벌적 세금정책을 다 철폐하고 싶지만 전 정권이 어렵게 진정시킨 부동산 불길을 다시 타오르게 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소극적으로 부동산 세법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이런 정책은 결국 윤석열 정부의 지지도를 하락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가 되게 된다.



이런 와중에 전쟁이 빨리 끝날 것으로 판단했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전 세계 경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크라이나의 곡물이 수출이 중단되고, 러시아 가스를 제제하면서 에너지 공급이 막히게 되면서 전 세계는 엄청난 물가 상승을 야기 시킨다. 이는 미국 정부의 기존에 엄청난 달러를 살포하면서 초저금리 시대가 종결되게 되게 하는 서막을 알리게 된다.

미국의 물가를 잡기 위해 연준은 연달아 빅 스텝으로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기 시작한다.

투자자들의 돈은 당연히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돈이 들어가게 되며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나라의 돈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부채가 많은 나라(코스타리카, 스리랑카)들은 이를 버티지 못하고 국가 부도에 몰리게 된다.


당연히 우리나라도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준의 금리보다 높게 가져오고 있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부랴부랴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게 된다.

갑자기 6개월 사이에 금리는 두 배 이상으로 오르면서 '영끌 투자'를 했던 투자자들은 맨붕이 오고 있으며 과연 장기적으로 간다면 이는 어떻게 될지 연일 신문에서 앓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유럽의 가스를 공급했던 러시아는 가스 공급 차단이라는 강수를 두면서 유럽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더 이상 러시아 가스관에 의존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한 유럽의 나라들은 부랴부랴 가스 수송선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조선 산업은 엄청난 활황을 맡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 우크라이나 뚫리면 일촉 측 발의 위기가 도래할 수 있는 위기감을 느낀 바로 옆 나라인 폴란드는 자국의 무기를 대거 우크라이나에 원조를 하게 된다. 무기가 바닥이 난 상태에서 무기를 빠른 수입을 원하지만 믿었던 미국은 바로 대응이 불가능했고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대한민국이었다. 엄청난 양의 무기를 계약을 함으로써 대한민국은 단 번에 무기 수출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기존의 반도체, 전자, 조선, 소프트 산업에 무기가 추가되며 전방위에 걸쳐 경재 강자로 부상하게 된다.

러시아 전쟁은 분명히 전 세계의 악재이지만 어느 나라에는 분명히 엄청난 호재로 작용하리라고 보는데 그것이 무기를 공급하는 미국과 한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또 다른 위기가 엄청 가까이 오고 있다.

바로 중국과 대만의 전쟁이다.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병하지 않았다. 즉 미국은 이미 중국이 대만과 전쟁을 펼치는 것에 모든 배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모든 자원과 산업을 다 가지고 있지만 반도체 기술만은 갖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는 과거 원유 전쟁에서 반도체 전쟁으로 바뀌고 있다. 모든 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자율 주행 전기차로 변하고 있으며 이에 근간 산업은 반도체가 핵심이 되어 버렸다. 반도체가 없어 자동차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중국은 어떻게든지 대만을 침략해서 반도체 산업을 확보하기 위해 안감힘을 쓰려고 하고 있고 미국도 이를 잘 아는지라 이를 저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과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어떻게 될까? 과연 누가 승리자가 될 것인가? 미국은 전적으로 대만을 도와줄까?


미국은 의심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친 중국 정서와 반 중국 정서로 나누어져 있다. 오랫동안 중국은 친 중국 정치인을 만들려고 노력해왔다. 대만의 TSMC 기술이 이미 중국으로 많이 빠져나갔다는 정보도 많이 돌고 있다. 미국은 더 이상 TSMC가 완전한 대만의 자본주의 기업이라고 보지 않고 있으며 여기에 온 힘을 다 쓰지 않고 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삼성과 SK의 미국 반도체 공장 설립이다.

TSMC 본사 더 이상 대만에서 사업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전을 결정했고 그것이 대한민국이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게 되면 미국은 대만 방어에만 머물러 있을까?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 것을 빌미로 중국을 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이 물리적인 것이 될지 아니면 경제 전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두 가지다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미국은 명분을 얻게 될 것이며 중국을 제재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생기게 된다. 아마도 미국은 내심 이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미국은 과거에도 일본이 미국을 누르고 경제 패권을 장악하려고 할 때 위기의식을 느낀 미국은 플라자 합으로 엔화 가치를 한순간에 두 배로 올리면서 일본을 잃어버린 30년을 만들게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러시아 또한 분개시켜버렸던 경험이 있다.


미국은 중국을 잡기 위한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했다. 과거에 한국은 무기를 만들 때마다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런 제재들을 다 풀어주었다. 오히려 미국의 예산을 쓰며 무기를 공급하는 것보다 한국이 자체적으로 만들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한편으로 더 이상 일본이 미국의 파트너로서 가치를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중국이 대만을 치게 되면 대한민국은 과거 남한과 북한이 싸울 때 일본이 무기를 공급하면서 엄청난 성장을 했듯이 한국 또한 러시아 전쟁을 통해 한 단계 무기 산업이 성장하게 될 것이며 대만 전쟁은 더욱 기폭제로 되어 한국의 엄청난 경제 성장을 촉발시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현재 중국 지방 경제는 과도한 체불로 줄도산 중이다. 중앙 정부는 어떻게든지 미봉책으로 막고 있다. 또한 중국 공산당 은 강압적으로 소수민족 및 자치구에 탄압하고 있다. 과연 중국이 대만을 치게 되면 이 자치구들은 독립을 위해 여기저기 들불처럼 들고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은 과거 구소련이 붕괴된 것처럼 이들을 도와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중국을 쓰러트리기 위한 명분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중국 전쟁으로 인해 처음은 혼란스럽겠지만 분명히 대한민국 국운이 상승의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리는 이런 혼란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 갑자기 초고 금리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급랭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중 장기적으로 보면 외부적 환경으로 인해 한국 경제가 엄청난 상승을 할 것이 예측된다.

우리는 과연 투자자로서 어떤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지 국내외 정세를 살피면서 투자의 상상을 나래를 펼쳐 보기 바란다.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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