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나의 경험으로는 주식도 코인도 국채도 금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부동산이다.
부동산이 가장 안정적이며 투자금을 최소화하며 가장 빠르게 자산을 키워주는 핵심이었다.
적어도 직장인인 나에게는...
나는 회사 다니면서 시드머니를 만들고 2천만 원으로 시작을 했다. 그리고 현재는 수십억의 자산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가장 빨리 부동산으로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빨리 부자가 되고자 하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빨리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가장 빨리 실패할 수 있다.
'조급함을 버릴 때 부자가 되는 첫 시작이 될 수 있다.'
여기에 20대의 젊은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목표가 20대에 부자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주식이라고 판단하고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그리고 가장 향후에 대박 날 것 같은 신생기업, 벤처 기업에 몰빵했다. 그리고 이 기업들이 대박 나기를 학수고대하며 투자를 시작했지만 채 1년도 되지 않아 원금 50%를 손해 보고 매도를 하게 된다.
주식으로 쓰라린 실패의 경험으로 이 친구는 과연 무엇을 하면 잃은 돈을 만회하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부동산에 눈을 돌린다. 그리고 가장 빠르게 회전될 수 있는 것이 '경매'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경매의 원리는 간단하다. 싸게 낙찰받아서 싸게 내놓을 수 있다면 자금 회전이 가장 빠를 수 있다. 그는 몇 권의 책을 읽고 경매 수업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낙찰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락거리지만 쉽게 낙찰받지 못한다. 왜냐하면 소액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거의 매매가에 낙찰되기 때문에 번번이 패찰 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시선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시선을 돌린다. 지방의 아파트는 전세가가 높고 매매가가 낮은 장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들이 많이 접근한다. 그는 곧 낙찰을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부동산을 통해서도 추가로 늘리게 된다. 그러면서 부동산이 10채 이상을 2~3년 안에 매수하게 된다. 그리고 부동산 상승장을 만나 투자한 물건이 가파르게 오른다. 이 친구는 투자를 시작하고 3~4년 만에 몇 억의 세전 수익을 만들었다고 빠르게 투자로 성공을 했다며 좋아했다.
하지만 부동산이 침체기가 오면서 급등했던 물건의 시세는 제자리로 오게 된다. 그리고 팔려고 해도 찾는 사람들이 없다 보니 매물이 묶이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조급한 마음에 손절매를 통해 손해를 보고 매도를 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 수도권에 투자할 곳을 기웃거리고 있다.
이것은 실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지인 중의 한 명의 사례이다 하지만 15년 넘게 이 바닥에서 보게 되는 초보 투자자들이 공통되게 하는 프로세스이다.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조급함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안정적인 서울, 수도권 투자보다는 지방을 투자하게 된다. 그리고 결과가 빨리 나오기를 기대하지만 지방은 투자자들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턴어라운드 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현재는 투자자들이 움직일 수 없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과거 나 또한 이런 조급함으로 투자를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오피스텔, 빌라, 지방 나 홀로 아파트에 관심을 많이 가졌었다. 그리고 빨리빨리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경매에 미쳐 있었던 적도 많았다. 그런데 5~6년을 해보면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결국 부동산 투자를 접었었다. 그리고 무엇이 문제일까 고심하다가 조급함을 버려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경매를 하지 않고 서울, 수도권 역세권 급매 위주로 물건으로 보면서 저평가 아파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단기 투자가 아니라 최소 5년, 10년 투자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나의 자산은 조금씩 증가하다가 상승장을 맞으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왜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될까? 그것은 아마도 가난한 사람은 당장 힘들기 때문에 빨리 이 힘든 시기를 벗어나고 싶어 하는 조급함이 있다. 그러면 당연히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된다. 이에 반해 부자들은 어떨까? 지금 당장 힘든 것이 없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멀리 보게 된다. 그러면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 멀리 보는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빌라들에 관심을 갖고 시장을 보고 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데 향후 10년 후 새 아파트가 될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글쎄 그것이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그 혜택은 내가 아닌 우리 자식들이 혜택을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신도 가장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는 조급함을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