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것과 남는 것
두바이 쫀득쿠키가
뒷방으로 밀려났다.
그 자리에
버터떡이라는
떡과 빵 사이를
아슬하게 줄타는 녀석이
이어달린다.
떡집과 빵집은
버터떡이라는 미끼로
손짓한다.
비싼 값을 치른 결과물은
SNS에 박제되었다.
박제는 영원하고
만족은 또 다른 만족을
찾으러 떠난다.